[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의혹에 대해 비판하며 추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관련 사안에 대해 특임검사 임명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별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의 소위 황제 군휴가로 인해 국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시 집권여당 대표가 권력을 이용해 헌법에 규정된 국방의 의무 해치고 짓밟는 반헌법적,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지금까지 거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가족돌봄휴가를 최대 20일로 연장하는 법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7일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등을 의결했다.이번 법안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의 휴원·휴교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연간 최장 10일로 규정되어 있는 가족돌봄휴 기간을 연장했다. 아울러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추 장관 아들 관련 논란 일파만파추 장관 아들 조사 촉구 국민청원 올라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특혜 휴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에 대한 추 장관이 특혜를 요구했다는 정황이 쏟아지고 있다.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서씨의 ‘휴가 연장’ 관련한 육본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지난 6일에는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추 장관 아들을 통역병으로 선발하라는 외부의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김 의원에 따르면 서씨가 201
장제원, 무소속 4인방 복당 촉구계파 정치 부활 우려에 신중한 태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부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무소속 4인방(홍준표, 권성동, 윤상현, 김태호)을 복당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다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는 아직까지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무소속 4인방의 복당 문제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만 홍 전 대표를 비롯해 내부 대선 주자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이전 발언에는 변화를 보이기는 했다.국민의힘 장제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에 대해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과 숙박‧외식 할인 쿠폰 제공 등이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6일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변했다.이날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국무조정실에 코로나19 2차 확산과 관련한 서면질의서를 보냈고 국무조정실은 “임시 공휴일 지정, 할인 쿠폰 제공 등을 결정했을 때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상태였다”면서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속보] 당정청 “4차 추경 편성 합의… 규모 7조원 중반”
친문 비판하며 정부에 독설야권 혁신 주제로 강연 진행대선후보 존재감 부각해야 유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최근 정부를 향한 독설과 외부 특강 등으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대선 로드맵을 가동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대표는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철권 토크’ 영상을 통해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가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아울러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이외에도 오는 15일에는 국민의힘
100여일 간 별다른 언급 없어김 위원장 등판 가능성 낮을 듯김세연‧주호영 등도 가능성 제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와 1년 6개월여 남은 대통령선거 후보를 언급하지 않는 것을 두고 정치권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인물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두고 보수진영의 인물난이 심각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직접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 언급을 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제기되기도 한다.실제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의원들과
태영호, 외통위 국감서 다룰 예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3년 간 성매매와 마약 등을 하다가 적발된 재외국민이 2.4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6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재외국민이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사례는 76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필리핀이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미국(12)과 중국(12), 일본(3)이 따랐다. 지난 2017년에 32명, 2018년 36건에 비해 재외국민 성매매 사범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아울러 지난해 마약을 소지하거나 복용
구자근, 국회 예산처에 의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예산처가 4대강 보 설치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예산을 분석한 결과 보 설치 전보다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4대강 보의 홍수예방 효과가 있다고 6일 밝혔다.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국회예산처에 의뢰한 ‘4대강 보 설치 전후 재난 복구비 변화 및 유지비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8~2011년 4년간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가 쓴 재해 대책비를 분석한 결과 총 5991억원이었다. 2008년 510억원, 2009년 2629억원, 2010년 1288억원, 2
“성실히 소명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5일 최근 제기된 재산 허위 신고 의혹과 관련해 “총선 당시 재산 신고 과정에서 실수가 빚어졌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이같이 적은 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이어 “3월 5일 밤 신문사에 사표를 내고 3월 9일 미래한국당 비례후보에 지원서를 넣었다. 비례후보 지원을 결정하고 혼자 서류를 준비했다”면서 “신고 대상 가족의 5년치 세금 납부 내역과 체납 내역, 전과 기록 등 정부 기관이
‘황제 휴가’ 의혹 두고 신경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휴가’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5일 특임검사를 임명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맞섰다.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8개월째 수사를 뭉개고 있는 검찰 또한 장관의 눈치만 살필 뿐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추 장관과 윤석열 총장에게 특임검사 임명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사제 병원’에 ‘자택 병가 연장’ ‘전화 휴가’, 군에 다녀온 젊은이들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5일 “8개월째 수사를 뭉개고 있는 검찰 또한 장관의 눈치만 살필 뿐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추 장관과 윤석열 총장에게 특임검사 임명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황제 휴가 의혹’과 관련해 부대에 전화한 보좌관이 청와대에 근무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사제 병원’에 ‘자택 병가 연장’ ‘전화 휴가’, 군에 다녀온 젊은이들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코로나로 타격 받은 계층 선별 지원이재명, 1인당 10만원 지급 주장국회 예산심사와 코로나가 변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당정청은 오는 6일 오후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논의한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정청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오후 1시 협의를 하고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이를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당초 고위 당정청 협의회는 지난 3일 저녁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 국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주호영‧김종인도 주말까지 자택 대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당직자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정책위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정책위의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여러분,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입니다’라는 글에서 “1년 중 국회가 가장 분주할 정기국회 기간에 국회를 떠나 자가격리를 하는 상황이 송구스럽지만, 재택근무를 통해 정책위원회의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지던 국민의힘 김세연 전 의원이 4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내년도 보궐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없음을 밝힌다”고 썼다.김 전 의원은 “부족한 사람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가 되는 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위 일정 등도 조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날(3일) 오후 실시된 국회 종사자들의 재택근무가 4일 밤까지 연장된다.국회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 등에 근무하고 있는 출입기자와 공무원 전원에 대한 재택근무 조치를 4일 밤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재난대책본부장인 조용복 국회 사무차장은 “4일 오전 8시께 방역당국(영등포구 보건소)으로부터 3일 확진 판정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 진행 중 기존에 파악된 1차 접촉자 33명 외에 추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 정책위의장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정책위의장실 근무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앞서 이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회 근무 당직자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뒤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대면 업무에 들어갔던 문재인 대통령은 비대면 업무를 해제한다. 다만 청와대는 내부 회의실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참모들과 거
여야 치열한 줄다리기 예상국민의힘 당직자 코로나 확진올해도 법정시한 넘길 전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가 약 556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 다만 확장재정과 재정건전성을 두고 여야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어 법정시한 내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등을 대응하기 위해 확장 예산 정책을 유지했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에서는 재정건전성을 문제 삼고 있어 예산안이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처리될 가능성이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1 야당 역할 매우 중요”안철수와 연대론은 일축“당 내부서 대선주자 나올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 대해 “선출된 권력이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견제와 균형의 3권분립이 무너지며. 언론마저 장악되어 권력층이 법 위에 서서 국민을 지배하는 상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헌정사상) 지금처럼 제1야당이 중요한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후퇴하지 않을 변화와 혁신의 DNA를 당에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