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 ‘감시자들’ 출연 패널 주장 반박[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KBS창원 ‘감시자들’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한 김동수·노창섭 시의원 등에 대해 “더는 정치적 공세로 창원시를 압박하지 말라”고 주장했다.박종인 창원시 공보관은 9일 “창원시가 마치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데 그건 말이 안 된다”며 “시의원이라고 해서 패널로 TV에 출연해 마음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일축했다.이어 “김동수·노창섭 시의원에 대한 소 제기는 창원시의회 의원이라서가 아니라 패널로 참여해 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경남도당이 9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양문석 전(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직급 차관) 입당식을 열었다.양 전 위원은 “보수정당 치하 36년을 혁파하는 작은 송곳이고자 한다”며 “불통과 오기의 정치를 대청소할 수 있는 정권교체를 위해 온전히 헌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도민·시민·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보수정당으로부터 공천만 받으면 대체로 당선됐다”며 “이들에 의해 좌지우지된 경상남도의 정치와 행정은 보수정당 치하 36년의 잃어버린 시간으로 기록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금품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청연(63) 인천시교육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2부(재판장 장세영)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교육감에게 징역 8년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으며 벌금 3억원과 4억 20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뇌물이나 정치자금 불법수수, 회계보고 누락 등 모든 공소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핵심 증인의 진술과 검찰 증거를 토대로 종합해 볼 때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이어 “지역 교육계 수장
서 시장 “지방분권 실현 위해 힘 모아야”‘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문’ 채택[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영·호남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영호남시도지사협력회의가 9일 13번째로 전남 여수에서 열렸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이 차기 의장으로 선임됐다.서병수 부산시장은 의장 수락연설에서 “영·호남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현 개헌정국에 영·호남이 하나가 돼 권한과 책임이 있는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야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호남 각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8일 대구 중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에서 박사모 등 보수단체 주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해 열린 ‘국민총궐기 태극기집회’에 참석했다.이날 김문수 전 지사는 “두달 남짓 진행된 특검 수사결과와 헌법재판소의 동영상을 본 결과 내 양심과 헌법을 걸고 탄핵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며 “오히려 더 썩은 국회의원들이 깨끗한 박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서 박 대통령보다 깨끗한 사람은 없다”며 “검찰·특검이 압수수색하고 국회의원들이
시의회·일동경로당·경기테크노파크 등 연이어 방문김 교수 “안철수 전 대표, 국민 위한 정치 하도록 돕겠다”유화 의원 “정치변화 욕구 높은 안산 실천정치 구현 주력”[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지난 1일 안산을 방문, 각계 인사와 만나며 지역 민심을 챙겼다.국민의당 소속 유화 안산시의회 의원의 초청으로 이날 안산을 방문한 김미경 교수는 시의회와 일동경로당, 경기테크노파크 등을 연이어 방문하며 안산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첫 방문지인 일동경로당에서는 경로당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경남도당 4.12재보궐선거기획단(4.12재보선기획단)이 촛불민심과 도민이 승리하는 4.12재보선을 치르겠다고 강조했다.공윤권 수석부위원장은 8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남지역 4.12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전국 26곳 가운데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8곳”이라며 “10군데가 경남에 집중되다보니 경남전체 보궐선거라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선거를 잘 준비하고 후보를 발굴해 재심을 꾸리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총괄하기 위해 4.12재보궐선거기획단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4
선포식·가족골든벨·청년복면가요제 등 시민 주도국채보상운동·2.28민주운동 등 역사정신 되살려[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올해부터 매년 2월 21∼28일을 ‘대구시민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 앞장섰던 대구시민정신을 되살려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인다는 취지다.대구시는 최근 정치상황, 서문시장 화재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떨쳐내고 힘찬 도약을 결의하고자 ‘대구시민주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기념일과 연계해 시민이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남 아산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윤도근) 심리로 8일 오후 제3호 법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강 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강 의원은 지난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선거공보 등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지난달 6일 결심공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구형받았다.강훈식 의원은 “재판부가 일할 기회를 줘서 감사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8일 오후 대구 동아쇼핑 앞에서 ‘애국시민연합 탄핵기각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새누리당 김문수 비상대책위원이 참석했다. 김 비대위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다가 최근 탄핵 반대 입장으로 돌아섰다.집회 참석자들이 ‘정치검찰 물러가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노창섭·김동수 창원시의원과 강기태 여행대학 총장이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는 1억원의 민사소송을 즉시 취하하고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창원시는 앞서 지난달 23일 오후 8시 13분 창원지방법원에 각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창원시는 “(이들은) 지난달 3일과 10일 방영된 KBS창원 감시자들 프로그램의 패널로 참석해 악의적인 허위 내용의 발언을 했다”며 “공영방송 KBS에서 허위사실이 방영되게 해 창원시의 명예를 크게 훼손한 불법행위를 한 자로서 창원
정의당 광주·전북 청년학생위원회 공동 기자회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정의당 광주시당 전북도당 청년학생위원회가 7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만 18세 청소년 선거연령 인하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여당과 정부는 세계적 여론을 우선으로 따라야 청년 정치를 부르짖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전 세계 각국은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고 있다. 보수정치의 표준이라는 일본에서조차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돼 이미 작년부터 나이 기준이 18세 이상으로 하향됐다”고 주장했다.이어 “
“야3당 중심의 ‘야권연정’은 무책임”[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민의당 천정배 전(前) 공동대표가 “제 고향 호남이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잘못된 현실을 깨뜨리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면서 호남민심에 강하게 호소했다.천 전 대표는 7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자신의 정치행보에 대해 언급하며 “김대중 대통령 당선과 최초의 정권교체를 위해 정계에 들어온 이후 17년간을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미국과 재협상을 통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이 시장은 “미국과 합의된 일이라 해도 합의를 철회시키고 사드를 배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일방적으로 미국이 반대하더라도 재협상을 통해 사드를 배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강대국 사이에 끼어있는 반도국가에서 자주적 균형외교를 하지 않으면 존속 자체를 위협받을 수 있다”며 “우리가 중심을 잃고
국토부 2차관 만나 백지화 촉구 서한문 전달“세종역 설치, 370만 충청권 도민 우롱하는 처사”[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공주1)이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 6일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했다.윤 의장과 조길행 의원(공주2),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 임병운 의원(청주10)은 이날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을 만나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윤 의장과 김 의장은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한 국토부 동향을 파악한 뒤 백지화 촉구 서한문을 전달했다.윤 의장은 서한문을 통해 “한국철도시설
“새로운 대한민국 열어가야 한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가 6일 오전 4층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포하고 오는 15일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이날 본회의장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영남 대표 의원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업무보고·조례안과 결의안 안건을 처리했다.김영남 의원은 대표연설에서 세계적인 국제정세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국제정세는 매우 엄혹한 상황”이라며 무겁게 입을 열었다.김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에서 대권의지 밝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새누리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국회의원이 6일 오후 자신의 저서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에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무성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정창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 등 정치 및 경제계 유명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안상수 의원은 정치인이 되기 전부터 회사의 부도, 집안의 파산 등을 경험하며 힘겹게 살아
정책보좌관, 무죄→ 벌금 700만원[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충남 천안시 구본영 시장의 現 정무비서와 정책보좌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윤승은)는 3일 열린 항소심에서 정무비서는 원심대로, 정책보좌관은 원심을 파기하고 각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구본영 후보 선거캠프에서 회계책임자와 캠프관계자로 일하면서 쪼개기 후원금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5년 12월 23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선고공판(형사1부 손흥수 재판장
안산다문화정책 소개, 한국어수업 주선송 의원 “일본대학생에 안산알려 보람”[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원이 최근 연구논문 발표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게이오대학교 학생 일행을 안산으로 초청해 안산 다문화정책을 소개하는 등 안산 알리기에 나섰다.송바우나 의원은 지난 2일 오후 안산시다문화지원본부에서 게이오대 다카기 다케 교수와 학생 9명을 맞아 안산시의 다문화정책 소개와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수업 참관 등의 기회를 주선했다.다카기 교수가 게이오대에서 강의하는 ‘한국의 사회와 문화’ 수업을 듣고 있는 학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설 연휴와 반기문 불출마선언 이후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3일 대구·경북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안희정 지사는 이날 경북 안동시 화성동에 있는 성균관 유도회 경북본부(경북유교문화회관)를 찾아 순흥 안씨 종친회원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고 담소를 나눴다.안 지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국회출입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첫 행보로 경북지역을 찾은 셈이다.이는 현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상처받은 대구·경북 민심을 다독거리며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계획을 밝히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