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피해심정 메모 남겨성폭행 범행일시·장소 특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한 경찰이 조 전 코치의 혐의를 사실로 보고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오는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조 전 코치는 심석희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등 7곳에서 심석희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심석희가
제7기 보건의료계획 오는 2022년까지 수립해 시행[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시가 ‘건강한 사람, 행복한 마을, 살고 싶은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오는 2022년까지 수립, 보건·의료분야 4대 전략을 추진한다.4대 전략으로 ▲지역 내 건강격차를 줄이는 지역보건의료 보장성 강화 ▲누구나 누리는 지역건강 돌봄체계 확충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하는 건강마을 환경 조성 ▲마음건강 돌보는 정신건강도시 구축 등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올해는 19개 추진과제와 74개 세부과제를 시행해 보건·의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가 인정된다며 조 전 코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오는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경찰은 심 선수가 고소장에서부터 4차례에 걸친 피해자 조사에서 한 진술이 일관된 점과 조 전 코치와 심 선수가 휴대전화 메시지 등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증거로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조 전 코치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
설 연휴 4대 궁궐·종묘·조선왕릉 무료 개방세배, 민속놀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와! 나 한복입으니까 ‘임금님’ 같다!”설날인 5일 서울 경복궁 안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즐비했다. 갈색 약식 용포를 입은 꼬마 임금님부터 형형색색의 저고리를 입은 여성들, 갓을 쓴 선비 차림의 남성들까지 경복궁 안은 마치 조선시대를 방불케 했다.이날 오전 10시 30분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었지만 포근한 날씨 탓에 경복궁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복을 차려입고 엄마, 아빠의 손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로또844회당첨번호가 공개됐다.2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844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7, 8, 13, 15, 33, 45’다. 2등 보너스는 ‘18’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8명으로 11억 6296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3명으로 각 477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406명으로 145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7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9만755
구경하는 손님만 북적북적설 대목, 잘 되는 곳만 잘돼[천지일보=이영지·이미애·전대웅·김미정·이성애 기자] 우리나라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본지는 전국 전통시장을 찾았다. 설을 앞두고 시장의 분위기와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경기 체감 온도, 시장 상인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경제가 어려운 건 사실이에요. 명절이 다가오지만 별로 기쁘지 않아요. 주머니 사정도 예전 같지 않아 세뱃돈도 걱정입니다. 그래도 황금돼지해라고 하니까 살다 보면 분명 좋은 일도 있겠죠. 새해니까 희망은 품어야죠.”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을 찾은 지난 29일 시장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시 ‘안전부스’와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이 심야에 위기에 빠진 여성을 구조했다.지난 1월 31일 새벽 2시경 팔달구 인계동 CGV 건물 근처에 설치된 안전부스에 한 여성이 뛰어 들어왔다. 계속해서 만남을 요구하는 남자에게 위협을 느끼고, 도망치다가 들어온 것이었다. 들어오자마자 비상벨을 누르고 다급한 목소리로 “도와달라”고 외쳤다.구조요청은 비상벨을 통해 CCTV 통합관제상황실에 즉시 전달됐다. 상황실 관제요원은 곧바로 인계파출소에 출동을 요청하고, 안전부스에 설치된 CCTV 카메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 사회봉사단이 지난 1월 16일부터 29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끄라옴(수원마을)에 직업교육 확산을 위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해당 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에서 전국 대학 대상으로 공모한 2018년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수원여대 사회봉사단(단장 최필규)은 학생 12명과 교직원 5명, 수원시청 국제교류팀 1명, 수원시국제교류센터 1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봉사단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의 후원을 받아 캄보디아 프
수원시, 전기버스 100대 보급 목표북부공영차고지 충전인프라 구축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조기 폐차지원사업 등으로 노후경유차 줄여[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시·수원여객운수가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전기버스 100대 보급’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여객이 전기버스를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원한다. 북부공영차고지 부지를 사용하고,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도 한다.수원여객은 버스를 새로 들여오거나 대·폐차를 할 때 전기버스를
대중교통 버스노선 배차 시간 단축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무료셔틀버스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수원연화장을 방문하는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성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주요 내용은 ▲성묘 대책반 편성 ▲셔틀버스 운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대중교통 버스노선 배차 시간 단축 ▲성묘객 분산·대중교통 이용유도 등이다.수원시는 연휴 기간(2월 2~6일) 연화장에 근무하는 직원 96명을 대상으로 성묘 대책반을 운영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주차난 해소를 위해 연화장 인근 공영주차장(행복한들, 신대호수
‘식품클레임 대응기법’교육생 모집… 2월 20일 첫 강의[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최근 식품 품질·안전 등 소비자 불만 사례가 늘어나면서 클레임 대응 및 소비자 분쟁 해결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식품유통교육원이 ‘식품클레임 대응기법’ 교육생을 모집한다.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농식품유통교육원(aT교육원)의 ‘식품클레임 대응기법’과정은 실전 경험담과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식품업계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aT에 따르면 교육과목은 ▲고객 클레임의 대응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30일 상습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코치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을 수단으로 한 자신의 선수지도 방식으로 기소유예 처분 받은 전력이 있으나 아무런 반성 없이 폭력을 써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피해자 일부는 피고인과 합의를 취소하고 엄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선수인 심석희를 상습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법정 구속돼 재판을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30일 열린다.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이날 상습상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 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조 전 코치 항소심 선고를 내린다.검찰은 지난 23일 결심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당시 검찰은 심석희의 성폭행 피해 고소장이 접수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앟아 수사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공판 기일을 연장해라고 재판부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달 예정된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폐기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특별 ‘경제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 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키로 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안성시 금광면 소재 한 젖소 농장으로 통하는 길목에 서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던 방역 관계자 뒤로 보이는 커다란 구덩이
총사업비 24조 1000억원 규모 23개 사업 17개 시·도 신청한 33개 중 69% 받아져인천·경남·강원·전남·전북 대부분 환영경기도 수원 등 수도권 ‘실망’ 희비 엇갈려[천지일보=김미정·김가현 기자]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 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키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청한 33개 사업 중 69%가 받아진 것이다. 29일 정부가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발표하자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같은 경기도라도 포천시는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양주
“정부, 구체적 로드맵 제시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백혜련 의원이 29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서 두 의원 지역구인 수원시의 숙원 사업인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제외되자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 받았다”고 주장했다.경기 수원을 지역구로 둔 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이 제외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결정”이라며 정부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이들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은 이미 두 차례나 예타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여러 사정상 차일피일 하다가 13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조 전 코치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를 벌인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특별수사팀은 조 전 코치의 변호인과 피의자 조사 일정을 조율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에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조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를 비롯한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이다.이번 조사도 지난 18일 이뤄진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경찰의 구치소 접견 조사로 진행된
성명 발표, 예타 면제 사업 제외 움직임 강력 비판해당 지역에 미칠 경제적 파급 효과, 지속가능성재정 누수 최소화 고려해 예타 면제 사업 정할 것[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신분당선 호매실연장사업을 위해 광역교통시설 분담금까지 받은 정부가 수원시민의 ‘예타 면제’ 요구를 나 몰라라 한다면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수원시가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수원시는 ‘정부는 수원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라’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호매실연장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고, 광교·호매실지역 주민들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조미옥 의원이 28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신분당선 예비타당성면제를 요구하면서 1인 시위를 했다.신분당선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06년 확정·고시한 사업으로 당초 정부는 2019년까지 성남 정자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신분당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서수원 주민들은 정부에 계획에 따라 분양가에 포함된 광역교통분담금 4933억원을 내고 입주했다.하지만 1단계인 성남정자·수원광교 구간이 지난 2016년 개통되었음에 반해 2단계인 광교·호매실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B/C값이 1을 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시의회 조석환(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이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조석환 위원장은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지원 위원회 구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수원시장은 재활용품 수집인 보상에 관한 지원 사항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했고, 이를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또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일자리, 복지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