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며칠 전 워싱턴에서 열린 4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현재의 한미연합체계를 유지한다면서 우리 군에 대한 한미연합사령관의 작전통제권을 조건에 의해 전환하겠다는 발표를 했다.한미국방장관은 한반도의 안보 환경이 안정적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가능할 때 한국에 전환될 것이고 그 시기는 양국의 국가통수권자들의 건의로 결정할 것이라고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이로써 도심의 공원으로 변신할 것이라는 용산 기지, 동두천 기지는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합의했다. 아니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본래 내년 12월 1일로 반환 예
“철저한 단속 필요, 처분 명확해야”[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적발된 불법행위가 매년 35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4년 6개월간 적발된 지하철 불법행위는 모두 164만 3656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0년 35만 7812건, 2011년 34만 8293건, 2012년 38만 9777건, 2013년 38만 1985건 등이다. 올해 6월까지도 16만 5789건의 무질서
‘광역 1호’ 발령… 9시간 30분 만에 진화 샌드위치 패널 아닌 철근 콘크리트로 설계[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전날 밤(25일) 오후 군포 한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건물구조 특성 덕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5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에 있는 복합물류터미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무려 9시간 30여분 만에 불이 꺼졌다. 다행히 건물 내부에 직원이 없었고 인명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화재로 전체면적 3만 8000여㎡ 5층짜리 복합물류터미널 1층 냉동·냉장 창고 등 8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한 민간단체가 25일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며 지역주민·진보단체와 충돌을 벌이자 여·야 정치권이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이날 보수단체인 대북 민간단체는 오후 1시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하다 이를 저지하는 진보 시민단체와 파주 지역 주민과 충돌했다. 살포 계획이 무산되자 이곳에서 주민 등과 대치하던 보수단체는 다른 장소로 이동해 전단 살포를 다시 준비하고 있다.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여야가 우려를 표명했다. 다만 여당은 대북 민간단체에 자제를 촉구하며 방법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데 주력했고, 야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후천성면역결핍증, 즉 에이즈 감염이 확인된 군 장병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이즈에 감염된 현역 장병은 2011년 22명, 2012년 24명, 2013년 33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2012년과 2013년을 비교하면, 적십자사 헌혈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각각 19·21건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다른 질병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는 5건에서 12건으로 늘었다.진 의원은 “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미국 의회도서관 홈페이지와 CIA(미국 중앙정보국)가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The World Factbook)의 한국과 북한지도에 동해와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은 “미국 의회도서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세계지도 검색서비스의 한국과 북한 지도에 동해는 일본해로 표기돼 있고, 독도는 표기조차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반면 일본 지도상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는 ‘리앙크루 락’으로 표기돼 있다. 또 미국 CIA가 1975년부터 매년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의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이혜림 기자] 국회는 24일 12개 상임위원회에서 막바지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종합감사로 진행됐는데 세월호 참사와 초이노믹스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의 해양수산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선 세월호 참사 부실 대응과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여객선 안전혁신 대책’을 놓고 질타가 쏟아졌습니다.(녹취: 이종배 | 새누리당 의원)“일반 국민들은 유람선이나 도선이나 여객선 구분 안 합니다. 똑같이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탈 거 아니겠어요.”이에 대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
오강남 교수, 불교·기독교 근본적 자기성찰·혁신 강조[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우리 사회를 충격과 슬픔으로 몰아넣었던 세월호 참사 앞에서 종교인으로서 반성해야 할 모습을 돌아보고 종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G타워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10월 열린논단을 개최했다. 이번 논단에는 오강남(캐나다 리자이나대학교 종교학 명예교수, ‘경계너머 아하!’ 이사장) 교수가 초청돼 ‘세월호 앞에서 종교를 다시 생각해 보다-기독교, 불교, 영성을 중심으로-’
이석현 의원 “고용부, 대기업 ‘산재 은폐’ 눈감아…”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하청업체에 발생한 산재사고를 은폐하도록 종용하고 합의금을 물어주는 등 은폐 과정에 적극 가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원청사인 대형건설사가 관급공사 수주에 불리해질 것을 우려해 하도급 업체에 발생한 산재를 은폐하고 ‘공상 처리’하도록 강요하는 관행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것이다.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롯데건설이 하도급 업체인 아하엠텍에서 2009년 산재사고가 발생하자 재해 근로자와 아
대우건설 사망재해 22명… 10대 건설사 중 1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3년 동안 10대 건설업체에서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가 1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석현 위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이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 상위 10대 건설업체의 산재 사망자가 2012년 46명, 2013년 38명, 2014년 7월까지 36명으로 총 120명이다.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 17명, 지에스건설 16명, 에스케이건설 14명, 포스코건설 13명, 롯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4일 애기봉 등탑 철거 후에야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밝혀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노후화 때문에 등탑을 철거한다는 사실을 철거 후에 국방부로부터 전해들었다”며 “이번에 등탑 철거는 대북정책과 관련된 게 아니라 기술적인 문제라고 들었다”고 밝혔다.이에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애기봉 등탑은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상징 아닌가. 국방부가 통일부 장관과 협의 없이 그냥 철거하는 게 맞는 것인가”라며 “이는 장관이 통일부 장관으로서 자리매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를 향해 관치경제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 단통법과 관련해 이통사와 제조사를 불러 압박을 가했다는 이유에서다.2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전병헌 의원은 최성준 방통위원장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주관은 미래부와 방통위가 만들었는데 그 부작용과 잘못을 통신사와 제조사에 떠넘긴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앞서 지난 13, 14일 국회 미방위 국감에서 단통법 시행 혼란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지난 16일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최성준 방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24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막을 수 없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밝혔다.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대북전단은 헌법에 표현된 권리(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이다. 우리 정부가 막을 수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하지만 류 장관의 입장이 ‘대북전단 살포를 막겠다’는 파주경찰서의 입장과 달라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은 “파주경찰서 따로 놀고 통일부는 입장이 다른 것이냐. 중앙정부와 현지
[천지일보 충주=박주환 기자] ‘제1회 충청감영문화제’가 24일 오후 1시 충북 충주시 관아골 거리에서 열린다.충청감영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4 생활문화 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또한 과거 충청감영이었던 마을의 역사와 현재 다문화인구가 많이 살고 있는 특성을 살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행사의 메인프로그램은 관찰사 순력행차다. 관찰사 순력행차는 500년 전 조선시대 관찰사가 올바른 정치를 하기 위
김광진 의원 “부적합 보고 무시… 13억 원 구입”[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특전사 병사들에게 보급된 방탄복이 북한군 총탄에 관통되는 등 작전수행 시 장병 생명을 보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23일 제기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이날 국방부 감사관실에서 제출받은 ‘전력지원체계 획득·관리실태에 관한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보급된 2062벌의 다기능 방탄복이 북한 개인화기(AK-74)에 완전 관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4월 특전사가 방탄복 성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아 민간경상보조사업(2013~2014년 현재)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북전단 살포에 참여해온 4개 단체에 2년간 2억 원을 지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민 의원에 따르면, 총리실은 지난해 민간경상보조사업으로 대북전단살포 단체로 알려진 대한민국사랑회에 3000만 원, 북한민주화네트워크에 4000만 원,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에 400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올해 들어선 북한민주화네트워크에 3000만 원,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에 3000만 원, 북한전략
“밥만 축내는 국회, 내가 할 일 없어”… 당 지도부 ‘당혹’[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체제가 출범 석 달여 만에 ‘최고위원직 사퇴자 발생’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 직후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국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사퇴 명분으로 내세웠다. 당 지도부의 사퇴 만류도 뿌리쳤다.비주류인 김 최고위원은 지난 7.14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면서 지도부의 일원이 됐다. 그동안 그는 김 대표와 이인제
“야권 인사가 갈등 부추겨… 정치공세 금도 벗어나”“개헌 발언 고의” 靑 직격탄 맞고도 몸낮추기 여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청 갈등설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개헌 문제와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을 둘러싸고 잇따라 잡음이 노출되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 아니냐는 시선이 많아진 데 따른 것이다.김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야권 주요 인사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갈등을 부추기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야당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다른 사람의 적십자회비 내역을 일부 인적사항만 알면 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무방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23일 적십자사 홈페이지 내의 적십자회비 납부 내역 조회를 통해 납부 여부가 이름, 성별, 생년월일의 단 3가지 정보만 알면 손쉽게 조회되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적십자회비는 1949년 당시 명예 총재인 이승만 대통령이 전쟁고아, 전상자들의 구호를 위해 100만 적십자 회원모집을 목표
[천지일보=임문식 부장]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차 방한하는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박 대통령 접견 시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과 간사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으로부터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일본 현지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지난 22일 양국 관계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