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亞문화전당 개관 조성사업 본격화[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국가 기관화하고 정부 재정지원 의무화를 명시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지원특별법(아특법) 개정안이 18개월간 논의 끝에 3일 국회를 통과했다.아특법은 애초 지난해 12월 17일 교문위 법안소위에서 정부와 여·야가 만장일치로 합의함에 따라 12월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새누리당이 ‘광주법’이라며 뒤늦게 발목을 잡아 2달 이상 국회에 체류했다. 아특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지역민들은 한목소리로 환영하고 있다.광주시의회는 4일 성
리퍼트 대사 흉기로 찌른 후 “전쟁 훈련 반대” 주장진보단체 이끌며 테러 자행… 5년 전엔 日대사 공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5일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을 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범행 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행 동기는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마크 리퍼트(42)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55)씨는 현장 체포 당시 “전쟁 훈련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이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훈련 실시에 반대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뜻으로 풀
우여곡절 끝에 ‘김영란법’이 통과되면서 2월 국회도 마무리됐다.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진 못했지만 우려했던 ‘빈손 국회’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는 2월 국회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 했던 과제들을 챙기면서 4월 국회를 준비해야 한다. 아마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과제가 공무원연금 개혁이 아닐까 싶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3월 한 달 동안 국회가 가장 힘을 쏟아야 할 임무이자 과제는 공무원연금 개혁”이라고 밝혔다. 4월 국회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주력하겠다는 뜻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지난달 시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 삼국시대를 마무리한 사마씨의 서진은 내분으로 단명했다. 창업군주 사마염(司馬炎)이 멍청이 사마충(司馬充)을 후계자로 삼았기 때문에 혈족끼리의 내분이 발생했다. 용병으로 참여한 북방민족이 중원에서 세력을 떨쳤다. ‘오호십육국시대’라는 전대미문의 군웅할거시대가 300년 이상 계속됐다. 혼란의 시대라지만 관점을 달리 보면 다양한 민족과 인물들이 각자의 문화와 기량을 시험한 기회의 시대이기도 했다. 유곤(劉琨)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서한 중산정왕(中山靖王) 유승(劉勝)의 후예라 하니 삼국지의 주인공 유비(劉備)와 동
전경우 작가 문화칼럼니스트 광주와 대구를 잇는 88고속도로는 ‘죽음의 도로’로 악명이 높다. 최근 10년 새 교통사고 사망률 1위로 운전자들에게 공포심을 안겨 주는 도로다. 말이 고속도로지 왕복 2차선 구간이 많고 그나마 꼬불꼬불 곡선도로가 많아 속도를 내기도 쉽지 않다. 성질 급한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거나 헤드라이트를 깜빡이며 앞차 운전자를 자극한다. 속도가 느린 화물차 뒤를 따라 가다보면 속이 터지기 일쑤다.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곡예 운전을 하기도 해 보는 이의 가슴을 졸이게도 한다. 대구 쪽에서 광주 방향으로 들어서는 88
박상병 정치평론가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 갓 태어난 아기를 목욕물과 함께 버릴 수는 없는 일이다.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좀 더 차분하고 심도 있는 공론화로 가야 한다. 기간이 거의 3년이나 됐는데도 지금까지 뭘 했느냐고 따져도 할 말이 없다. 허송세월을 했다는 비판을 면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상처투성이인 이것을 붙잡고 더 발전시켜 가야 한다. 진짜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탄생한 옥동자이기 때문이다.집중과 선택으로 실효성 높여야‘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법 적용 대상과 형평성 문제 등 개정 촉구4월 국회서 이해충돌방지 재추진… 충돌 예고[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마자 심각한 후폭풍에 휩싸였다. 김영란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하루 만인 지난 4일 법 적용 대상과 형평성 문제 등으로 개정론에 휩싸이자 정치권에선 서둘러 보완 입법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미비점이나 부작용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모든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1년 반의 준비 기간에 입법에 보완이 필요하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서청원 “오해 소지 많고 불합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 내 계파갈등에 또다시 불이 붙고 있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일부 당협위원장의 교체를 추진하는 데 대해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격돌하는 양상이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 2일에 이어 5일에도 김 대표와 각을 세웠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을 1년 앞두고 일부 위원장만 선별적으로 교체를 한다는 것은 설득력을 가질 수 없다”며 “당의 단합을 해치고 힘을 분산시키며, 국민을 실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게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5일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m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 중앙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비정규직 노조 총파업을 한 지 100일을 넘었으며 서울 중앙우체국 앞에 있는 20m의 전광판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인 지 한 달이 다 돼 가고 있다. 이날 희망연대노조 등 범시민·종교·언론·통신 50여 시민단체가 참여한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돈에 욕심 없습니다. 다만, 불법 다단계 하도급을 막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것”이라며 “노동자들의 불안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국가균형발전선언 11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움’ 가운데 토론회가 5일 오후 세종시 행정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국가균형발전선언 11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움’이 5일 세종시 행정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세종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첫번째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국가균형발전선언 11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움’이 5일 세종시 행정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정우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이사장, (뒷자리 왼쪽) 나소열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위원장이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국가균형발전선언 11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움’이 5일 세종시 행정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다. 세종시를 핵심으로 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세종시는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세종시 행정지원센터 내 국제회의장에서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성과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정책적 발전방안을 모색한다.이번 기념행사와 심포지엄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해찬 의원(현 노무현재단 이사장), 안희정, 이시종 충남·북지사와 권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지난 2일 경기도 포천에서 전남편과 현 남편, 시어머니에게 맹독성 제초제를 먹여 살해한 후 10억여원의 보험금을 탄 여성이 구속됐다. 이 여성은 최근 친딸에게까지 농약이 든 음식을 먹여 조금씩 입원 치료를 시키고 보험금 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말에는 한 중소기업 사장이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여직원을 거액의 종신보험에 가입시킨 후 사무실 내 물품창고로 유인, 둔기로 뒤통수를 내리쳐 살해하고 27억여원에 달하는 보험료를 가로채려 한 사건도 있었다. 이처럼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살인까지 서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용길 한국자유총연맹 독일지부 회장이 4일 “한국과 독일이 처한 상황은 차이가 있지만, 독일통일은 현재 남북이 해결해야 할 통일에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며 남북 간 인적·물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백통일정책연구원(원장 이자형)과 (사)한반도통일연구원(원장 김경웅)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한 ‘통일준비를 위한 재독 동포 초청토론회’에서 김 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독일통일을 교훈 삼아서 남북통일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제시했다. 김 회장은 “통일 이전 구동서독 관계는 양적
충남도-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당정협의회충남도정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 방안 모색도정 여건과 추진 방향, 도정 비전, 중점 추진과제 설명[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4일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도 28개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충남도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도정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안희정 충남지사, 허승욱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과 나소열 도당위원장, 양승조·박완주·박수현 지역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지일보=박미라기자] 정태호 관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달 26일 6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적으로 4.29 보선 출전 준비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총리를 역임한 이해찬 의원, 한명숙 의원을 비롯해 노영민, 조정식, 오영식, 유기홍, 김태년, 신경민, 홍익표, 전해철, 윤관석, 박남춘, 도종환, 진성준, 박광온, 김현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격려와 성원을 보냈으며 관악(을) 시・구의원이 전원 참석했다. 이해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4.29 보궐선거는 쉽지 않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탈당해 4.29 재보선에 무소속 출마키로 한 데 대해 “우리당으로선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천 전 장관은 이번 주말께 탈당의사를 밝히고 4월 광주 서구을 보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일 광주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표는 이날 전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문 후 취재진과 만나 “천 전 장관은 열린 우리당을 창당했던 주역 중 한분이고, 당의 원내대표도 지낸 분”이라며 “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기 걸그룹 ‘EXID’가 서강전문학교 입학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서강전문학교는 자매 학교인 동아 예술전문학교와 함께 실용음악과를 운영하며,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EXID’ 홍보대사 위촉은 ‘위아래’ 쇼케이스를 서강전문학교가 후원하며, 직접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참여한 것이 인연이 돼 이뤄졌다.또한 ‘EXID’의 ‘위아래’ 작곡가인 신사동호랭이 역시 서강전문학교 특강 교수로 임명돼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강전문학교와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지난 3일 서강전문학교의 입학식에는 청년창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