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출처: 내셔널가톨릭리포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그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일반 신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해온 주일삼종기도를 온라인 생중계 등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교황청은 오는 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과 바티만 뉴스 웹사이트에서 주일삼종기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그간 교황은 매주 일요일 오후 성베드로광장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사도궁의 집무실 창문을 열고 주일삼종기도 강론을 진행해왔다. 광장에는 교황을 보기
대구지역 확진자 급증하던 지난달 22‧25일 출국… 현지 발칵필리핀, 지난달 26일 대구·경북발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지역 한 교회가 선교 목적으로 필리핀에 교인 16명을 출국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A교회는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지난달 27일 열리는 ‘Run for Jesus 2020’ 대회 참석차 지난달 22일 3명, 25일 13명 등 2차례에 걸쳐 총 16명을 출국시켰다고 최근 뉴스앤조이가 보도했다. 이 대회는 대구 A교회가 파송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대구 100억원 중앙회 20억원“생활치료센터 마련에도 총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신천지 측은 이날 입장을 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을 기부했다”며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및 전국의 재난활동과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 측이 기부한 120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코로나보다 신천지가 더 이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신천지 신도의 비율은 급격히 줄고, 일반인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어찌된 일인지 신천지 이슈는 가라앉질 않는다.2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서 국민과 정부에 사과를 한 날에도 신천지 관련 이슈는 엉뚱하게 박근혜 시계였다. 이를 신나게 보도하는 언론과 이에 맞장구치는 정치권의 행태에 코로나로 가야할 관심은 또 흩어졌다. 언론이 얼마나 말초적으로 변질됐는지 보여주는 부분이 신천지 기자회견 기사와 함께 등장한 ‘실세2인자 여
“경찰 성도 소재파악에 적극 협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화정시온교회(담임 이승주) 소속 성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보였던 33명이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신천지예수교회 화정시온교회는 4일 “전성도 5130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화정시온교회는 “지역 내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 14명에 대해서도 고양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업무로 출장 중인 교인과 미취학 아동 등을 부모에게 연결하는 등
교회, 사과문 게시 후 자진 폐쇄시, 내일 중 전수조사 결과 공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에 있는 생명샘교회에서 지난달 23일 예배자 중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시는 3일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이 교회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으며, 교회는 사과문을 게시하고 자진 폐쇄했다고 밝혔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까지 생명샘교회 예배 등에 참석한 관계자와 신도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생명샘교회 관계자와 신도,
서울 종로경찰서 앞 연일 집회 열어“전광훈 목사 구속은 종교탄압”주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구속되자 전 목사의 지지자들이 전면에 나서 대규모 집회를 벌리고 있다.한기총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은 전 목사가 수감돼있는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 인근에서 연일 ‘한기총 비상구국기도회 및 연합예배’를 열고 있다.이들이 청와대가 아닌 종로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이유는 서울 종로경찰서가 지난달 28일 오전 7시 30분께부터 범투본 등 집회 관계자들의 청와대 사랑채 출입을 전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52회 국가조찬기도회를 9월 28일로 연기했다.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두상달 장로가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기도문’을 작성해 낭독했다. 기도문에는 “코로나19가 이 땅에서 완전히 소멸되고, 확진 환자들은 신속히 치료되며, 정부·방역·의료 관계자 등 지원 인력을 모두 안전하게 지켜 달라”는 내용이 담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온천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31명이다.추가 확진자인 A씨(68, 남, 부산 수영구)는 지난달 19일 온천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자가격리 도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3일 오후 9시 5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은 총 8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2차, 3차 감염된 사례를 더하면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난다.앞서 온천교회는 지난달 14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각 3차례에 걸쳐
버티던 영락교회·중현교회도 29일 동참“온라인으로 진행… 경건하게 임해달라”천주·불교는 이미 미사·법회 중단 상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일요일을 하루 앞둔 29일 중·대형 교회들이 주일 예배 중단 결정에 합류하고 있다. 예배 중단에 동참하는 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성교회, 사랑의교회, 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새문안교회, 금란교회, 오륜교회, 영락교회 충현교회 등이다.전날까지 “교회가 예배를 중단한 경우는 없었고, 예배 중단은 교회의 첫째 본질을 회피하는 것”이라는
29일 법원·경찰 집회금지 집행정지 가처분 기각범투본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서 예배드리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법원의 엄정 대응 방침에도 3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전날 범투본이 서울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주말집회를 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낸 집회금지 집행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림에 따라 범투본 주최로 주말에 열리는 집회
“‘거리두기’ 불신·차별로 이어져선 안 돼대구 응원해달라… 많은 지원 절실” 부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종교계에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공간에서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닷새째 대구에 상주하고 있는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온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러한 발언은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8일 서울 강동구에 따르면 신규로 확진된 여성은 41세인 강동구 암사동 거주자로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동승했다. 이 여성은 27일 자택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강동구는 설명했다.이로써 강동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다른 구에 주민 등록이 된 재외국민 1명을 포함한 총 5명이다.이 확진자는 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국가지정격리병원에
‘가짜뉴스 Q&A’ 통해 최근 논란 해명“성도 전수조사 수치차이, 미성년자‧실거주지 등 이유有”“교육생, 입교인 아니라 늦게 공개… 명단유출 책임 때문”합숙소에서 일정한 교육 후에야 입교 가능?… “사실무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각종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최근 SNS 상에는 코로나19 확산 공포심을 조장하는 각종 루머가 돌고 있다. 대표적인 루머가 신천지예수교 성도가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결정”주일예배 온라인영상으로 대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앞으로 주일예배를 포함한 모든 현장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한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국민과 신도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과 8일 열릴 예정이던 주일예배는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당초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주일예배 1부에서 5부까지는 현장에서 진행하고 5부 예배 후부터 영상으로 대체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그러나
확진자 발생 교회 등 5곳만 중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협소한 공간의 밀집 행사 중단을 당부한 가운데 천주교와 불교가 행사 모임을 중단 하는 등 협조하는 반면 개신교의 협조는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27일 현재 주말을 앞둔 개신교의 예배 중단 선언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이날 서울과 경기권의 신도 수 최소 1만명 이상 대형 교회 15곳의 예배 현황을 뉴시스가 조사한 결과 15곳 가운데 약 66%(10곳)은 예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여의도순복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소망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 앞을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소망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 출입문에 출입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소망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 앞 주차장이 텅 비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