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전 총리에도 이임 서한 보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 앞으로 축하 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기본 가치를 공유하고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국가로서, 이웃나라다운 협력의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해 나
“정체불명 단어가 순우리말로 둔갑” 지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한글날을 앞두고 국내 최초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정체불명의 단어를 마치 순우리말인 양 사용하면서 전 세계에 나라 망신시키고 있다고 4일 지적했다.극지연구소와 해양수산부는 2007년 10월, 한국 최초 쇄빙연구선 명칭 공모전을 열어 당시 1979개 후보 중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라’와 모두의 뜻 관형사 ‘온’을 붙여 전 세계 바다를 아우른다는 포부와 긍지를 담겠다며, ‘아라온’을 최종 선명
적재함 보조지지대 설치 기준 마련… 작년 10월부터 7837대 튜닝 마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이 ‘도로 위의 암살자’로 불리는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단속 강화를 위해 단속 인원을 증원한다고 4일 밝혔다.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단속을 위해 2020년 9월 ‘일반형화물자동차의 적재함 보조지지대(고정장치) 설치 튜닝 기준’을 마련했다. 적재함에 보조지지대를 설치하는 경우, 판스프링처럼 탈부착식은 금지하고, 고정장치를 이용할 경우에
“민간업자에게 개발이익 70% 환수한 모범사례” 자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구속을 두고 “제가 소관하는 사무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4일 서울시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서울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3000여명 성남시 공무원과 1500명 산하기관 소속 임직원에 대한 관리책임이 당시 시장이던 제게 있는 것이 맞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
文긍·부정 평가 차이는 15.6%p[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12주 연속 40%대 초반을 유지했다.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를 조사한 결과, 전주 9월 4주차 대비 0.2%p 높아진 40.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0.1%p 높아진 56.0%로 집계됐다.긍정 평가가 강보합을 보인 가운데, 박스권 흐름이 지속됐는데, 긍·부정 평가 차이는 15.6%p로
2차 선거인단 투표서 58.1%경선서 누적 득표율 54% 달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경선레이스 ‘2차 슈퍼위크’에서도 60%에 달하는 득표로 압승을 거뒀다.이 지사는 이날까지 치러진 9번의 지역 순회 경선과 1·2차 일반 선거인단 투표 중 10곳에서 50%가 넘는 과반 승리를 이어나가며, 대장동 의혹에서 ‘대세’임을 증명하며 사실상 본선 직행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발표된 국민·일반당원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지사는 58.1%의 득표
2차 선거인단서 이재명 58.17%, 이낙연 33.48%[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와 인천 지역 경선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이로써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이 지사는 3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후 발표된 2차 선거인단 온라인·ARS투표 집계 결과에서 득표율 58.17%(17만 223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33.48%(9만 9140표)로, 이 지사와 24.69%p 격차로 2위를 차지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는 수순”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이 2일 대장동 의혹에 대해 “(수사 결과가) 금방 1~2주, 한두 달 안에 날 거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 수사가 굉장히 난잡하고 굉장히 난이도가 높다”며 “이건 최순실급의 수사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낙연 캠프 상임부위원장인 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간단치가 않다. 거기다 사법게이트 비슷한 것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신 의원은 “검찰, 경찰이 다 달려들고 공수처 달려들고 결국 합동수사본부
여야, 특검 도입 등 대치전선민생 외면한 ‘정쟁국감’ 우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내년 3월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띤 국감에서 여야가 산적한 민생은 뒤로한 채 정쟁에 몰두하면서 자칫 ‘맹탕국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1일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국감의 막이 오르는 시점에서 여야가 뚜렷한 대치전선을 형성하면서 ‘정쟁국감’이 될 것이란 지적이 대두됐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에 대해 3일 “그러는 걸 보니 후보가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공약 발표 후 관련 질문에 “왕자를 왜 그려가지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면서 “어제 (기사) 댓글 중에 무당층 확장 전략이라는 것이 있던데 그 글을 보고 너무 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무당(無黨)층을 끌어오랬지 무당(巫堂)을 끌어오려는 것이냐는 글도 있었다”고 비꼬았다.이 지사는 전날 열린 부산·울산·경남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 직후 “제가 왕자
권순일 의혹에 “내가 노스트라다무스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대장동 논란을 놓고 공세를 펴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것”이라며 정면 반박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기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자기네는 이런 것에 안 해먹은 일이 없으니 이재명이 설마 안 해먹었을 리가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본인들이 부정부패해서 다른 사람들이 이런 큰 이권을 놓고 부정부패를 안 했다는 것을 상상도 못 하는 것”이라며 “부
李지사 “산하기관 직원 중 한 사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설을 부인했다.지난 2009년 분당 모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 조합장을 맡은 유 전 본부장은 2010년 이 지사가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인수위 도시건설분과 간사를 지냈다. 이후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과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8년여간 재직했다.그러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에 오른 뒤 대장동 사업을 총괄 지휘하다 2018년 6월 치러진 경기도지사
구급차 상습이용자 경기도 제일 많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근 5년간 술에 취해 한해 12번 이상 콜택시 부르듯 119구급차를 불러 이용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868명에 달했다. 이런 단순주취자들이 전체 119구급차 상습이용자의 35%를 차지했다.국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2016~2021년 6월 구급차 지역별 상습이용자 관리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연간 12회 이상 119구급차를 상습적으로 불러 이용한 사람은 2482명이다.이용 사유는 단순주취자가 868명으로 가장 많았고, 허리통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양휴머니티칼리지가 6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2021년 2학기 글쓰기 특강을 진행한다.글쓰기 특강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고 융합적 글쓰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특강의 주제는 ‘창조적 글쓰기의 힘’이다. 특강은 5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여울 작가가 맡았다.정 작가는 특강에서 창조적인 글을 쓸 수 있는 토대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전달한다.특강은 현장 특강과 온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군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성공 발사 하루 뒤인 지난달 16일 초음속 순항미사일과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항공기 발사 등 다른 전략무기 시험 성공에 큰 의미를 부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일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18번째 시리즈’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SLBM 성공에 가려서 다른 전략무기 성공 의미가 국민께 다 전달되지 못한 아쉬움도 있으니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홍보함으로써 국민께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도록 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순회 경선에서도 과반 압승을 거뒀다. 대장동 관련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세론을 재확인한 셈이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총 3만 5832명표(투표율 57.70%) 중 1만 9698표를 가져가며 55.3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2위인 이낙연 전 대표는 1만 1969표로 33.6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468표(9.74%), 박용진 의원은
“BTS, 불려다닐 정도의 아티스트인가”BTS ‘대통령 특별사절’로 행사 참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최근 유엔총회 등 행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BTS)에게 정부가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열정페이’ 논란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BTS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유엔총회 등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탁 비서관은 “엄연히 계약서가 존재하고 그 계약 기준에 맞춰 절차가 진행되고 정산이
네이버, 배달의 민족, 아이디어스, 11번가 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 배달의 민족, 11번가 등 주요 통신판매 중개업자의 올 상반기 원산지 표시 위반 물량(214톤)이 작년 한해(182톤)보다 더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별로는 ▲네이버(140t) ▲배달의 민족(30t) ▲아이디어스(19t) ▲11번가(10t) 순으로 네이버의 원산지 표시 위반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통신판매 중개업자의 품목별 원산
작년 출범한 자율사업조정협의회 1년 넘게 한 번도 안 열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기업의 시장진출로 인한 중소기업의 퇴출과 대량실업 발생 등 심각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완화하고, 중소기업 생존의 버팀목이 돼야 할 사업조정제도가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중소기업 사업조정제도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 대기업 등의 사업진출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에 현저하게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사업의 인수·개시·확장을 연기하거나 품목·수량, 시설 축소를 권고하는 제도다.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적별 추납 건수는 한국계중국인, 미국인, 캐나다, 중국, 일본 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정)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민연금에 가입한 외국인이 추후납부(추납)한 건수는 512건, 금액은 35억 806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 추후납부 제도는 갑작스러운 실직, 사업중단, 건강악화, 군입대 등으로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에 대한 보험료를 추후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금 인정액을 늘릴 수 있는 제도다.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