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가 12일부터 5일장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러진다.한진그룹은 11일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구성된 장례위원회가 고 조양호 회장의 장례를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한진그룹 회사장(5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장례위는 “고인을 모신 비행편이 12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 희망을 고려해 미국 현지에서 장례식장까지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례위는 조 회장 빈소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G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G는 기업 벤처 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현재까지 미국 스타트업에 약 1900만 달러(약 216억 4000만원)를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모빌리티 공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셀’에 500만 달러 투자 후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초고속∙초저지연의 5G 시대에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현실(VR)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인 ‘어메이즈브이알(AmazeVR)’에 2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경영권 승계가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주식 상당수가 이미 금융권에 담보로 제공돼 있어 보유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작년 말 기준 한진가의 한진칼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양호 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은 한진칼 총 보유 지분 28.93% 중 27%에 해당하는 7.75%를 금융권 및 국세청에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진그
금호고속 지분 전량 담보産銀에 5000억 지원요청“朴회장 경영복귀는 없다”3년 내 경영정상화 안되면아시아나항공 매각하기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삼구 전 회장이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 전량을 담보로 내놓는 등 금호아시아나를 살리는 데 사활을 걸었다.산업은행은 1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자구안에 따르면 금호그룹이 제출한 자구계획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 전량을 담보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호고속은 금호그룹의 지주회사 격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으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그룹은 최근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하고 600명 규모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그룹 계열사 임직원 6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피해규모가 큰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 일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시설복구 등에 나설 계획이다. 계열사별로 이재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물품 및 서비스 지원에도 나선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등 창원지역 5개사는 10일 오후에 이재민들을 위한 활동복 및 운동화 200세트
기업 최초 여성 인력 고위직까지 성장위한 MOU 체결2022년까지 여성임원 60명·여성간부 30% 확대 노력[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그룹은 1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시그니엘 서울에서 여성가족부와 함께 우수한 여성 인력을 고위직까지 성장시키기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을 비롯해 여성가족부와 롯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기업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리더십의 성별 다양성이 기업과 국가 경쟁력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수 1년 만에 3만 3073명↑[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 수가 1년 새 3만 3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지난해 업황 부진을 겪은 자동차, 조선 등 전통 주력 산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정규직 전환이 활발했던 공기업 등에서는 늘어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1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87곳의 국민연금의 신규 가입과 상실 근로자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S그룹은 10일 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LS그룹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농.축산업 등에 종사하는 이재민들이 많은 것 같은데, 농번기 철을 맞아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며 “LS그룹도 그룹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LS는 지난해 11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김치 1만여 포기를 직접 담궈 경기도 안성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들에게 전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8일부터 11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Automate) 2019’에 참가해 두산 협동로봇을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오토메이트는 산업용 로봇과 툴, 솔루션, 공정혁신 등 자동화 분야의 북미지역 최대 전시회다.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두산로보틱스는 자동차 복합 솔루션 시연 및 다양한 협동로봇 어플리케이션 구현 사례들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또한 컨베이어 트래킹, 기어 조립, 관람객 체험 공간 등 섹션을 마련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부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효성이 지난 9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효성은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청소년의 재활치료비 후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린다.장애아동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인적 지원이 장애아동 위주로 이뤄지면서 비장애형제가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 비장애형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회적인 지원은 물론 최소한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산그룹은 10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고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2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두산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두산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대지진, 지난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을 비롯해 네팔, 필리핀, 아이티, 일본, 중국, 미국 등 국내외 대형 자연재해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건설장비와 성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로부터 17만 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2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에 무려 105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며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 4척은 모두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발주했다.특히 전임 정성립 사장이 2015년 취임 후 첫 선박 계약이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원
행정절차 밟는데 3~4일 소요국내 장례식 빈소는 검토 중‘5일장’으로 치러질 가능성 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번 주말쯤 국내로 운구될 것으로 보인다.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한 조 회장은 현재 국내 운구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미국에 빈소를 마련하는 등 현지에서 장례를 치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현지에서 국내 운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병원 사망진단서 ▲본국 이전 신청서 ▲방부처리 확인서 발급 ▲재외공관 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유족이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시 글렌데일의 한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운구 절차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장례식장 측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조 회장 유족은 글렌데일의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운구 절차와 관련된 준비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의 한 관계자는 “고인의 가족이 아침에 다녀갔다”고 말했지만 거듭 확인을 요청하자 파크 측 관리 책임자는 “가족에게 먼저 접촉해야 한다. 우리는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장례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재해성금 10억원을 출연한다.포스코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일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이 중 2억원은 발화점 중의 한 곳으로 피해가 심한 옥계지역에 주거대책용으로 지정기탁하게 된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신속한 생활복귀 지원에 기업시민 포스코가 앞장서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산그룹은 8~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박람회 ‘바우마 2019’에 참가해 5세대(5G) 통신기술을 활용한 건설장비 원격조종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5G 통신 기반 건설기계 원격 제어기술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뮌헨 전시장에 마련된 ‘5G 원격제어 스테이션’에서 8500km 떨어진 인천의 굴삭기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데 성공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880km 떨어진 인천의 굴삭기 조종에 성공하면서
실용성과 업무 효율성 높은 섹션오피스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건설이 지식산업센터인 ‘구로 SK V1 센터(center)’를 분양한다. SK건설은 내달 서울시 구로구 연동로 7길 148-45 일대에 짓는 구로 SK V1 센터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구로 SK V1 center’는 SK건설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아 항동지구에 첫번째로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이다. 서울 구로구 연동로 7길 148-45 일대에 대지면적 8317㎡, 연면적 약 5만 4100㎡의 규모로 조성된다.입주자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섹션오피스를 지향하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교육문화포럼 개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는 9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 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롯데지주에 따르면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기존에 발간된 어린이책을 통해 형성될 수 있는 성 역할 고정관념을 줄이고 남자다움,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지하고 찾아가는 사업이다.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성 평등 도서’를 선정하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림코퍼레이션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기반으로 하는 초기공사계획솔루션인 디플랜(DI·plan)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BIM기술을 활용해 공정지연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고, 공사계획 적정성 검토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효율적인 공사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손쉬운 조작으로 BIM 전문가 없이 공사담당자가 직접 운영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기존의 CAD를 활용한 2D 평면은 대지의 레벨차, 구조의 단차 등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조원태, 경영 전면 기정사실‘한진칼 경영권’ 확보가 핵심1700억대 상속세 확보 관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향후 경영권 승계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으로 경영권 승계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지만, 1700억원이 넘는 상속세 등 난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간섭 등으로 경영권 승계 과정이 순탄하게 이뤄지긴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재계에 따르면 조 사장이 오는 6월 1일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제75회 연차총회(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