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의도 섣불리 판단 안해”북한 열병식 준비 정황도 확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0일 북한 매체가 정치국회의 결과를 전하며 한미 연합훈련 등을 비난한 데 대해 “북한의 태도를 지켜보며 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섣불리 북한의 의도를 판단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한미는 연합지휘소훈련 시행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정 그리고 미증원 인원의 전개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긴밀히 협의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탐지·요격 능력 보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8일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직접적이고 심각한 군사위협으로 규정했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는 우리에게 직접적이고 심각한 군사위협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북한은 지난 5일과 11일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 1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전날 ‘북한판 에이태킴스(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쏘아 올리는 등 이달에만 벌써 네 차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6일 PC방, 학원, 종교시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폐지하도록 한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우수 환기시설을 갖춘 경우 허용 인원 제한과 영업시간을 늘려주는 방안도 내놨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적 방역 기준에 따른 방역 패스 폐지와 거리 두기 완화를 골자로 하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독서실, 스터디 카페, 도
북중 육로교역 약2년만생필품 등 싣고 돌아갈듯정기적 운행 가능성에 무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출발한 화물열차가 16일 중국 단둥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약 2년여 간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이 이를 계기로 육로 교역을 본격화할지 주목된다.그간 북한은 해로를 통해 간간히 중국 등으로부터 필수 물자나 국제사회 대북지원 물품 등을 들여온 적은 있다.◆복수의 소식통 알려와이 화물열차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북한 신의주에서 북한과 중국을 잇는 철로인 ‘조중우의교’를 통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 상환에 대해 추가적인 유예조치를 요구했다.안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에 “금융당국과 금융권의 결단을 통해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를 취해달라”며 “유예조치를 할 경우 반드시 연장금리도 인상 전 대출 금리를 그대로 적용해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 확산 이후 3차례에 걸친 대출 만기 연장과 원금․이자 상환유예 정책이 3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며 “그 규모는 2021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초과세수가 생긴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면서도 이를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참모진 회의를 통해 “세수 추계에 오차가 발생한 것은 아쉽지만, 기업 실적·수출입·고용 등 경제가 활성화된 결과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의 여력을 갖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그러면서 “예상보다 더 늘어난 초과세수를 활용해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국방부 “협의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의 대통령선거 일정 등의 이유로 매년 3월에 시행하던 한미연합훈련이 4월로 연기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한미 당국은 올해 상반기 연합훈련을 오는 3월이 아닌 4월 중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한미는 지난해에는 3월 8∼18일과 8월 16∼26일 두 차례 연합지휘소훈련을 실시했다.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훈련 규모를 줄이면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 중 하나인 미래연합사령부 완전운용능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3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여덟 번째 공약으로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강화프로그램 예산 대폭 확대를 발표했다.윤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추진 중인 국립소방병원과 소방심신수련원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마음 건강 강화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향후 5년간 매년 50억원으로 증액하여 총 25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소방공무원은 위험 상황이나 응급상황에 투입되는 특수한 업무환경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부상의 위험에 상시로 노출
李 “135조로 200만 일자리”“미래전략기술 개발도 추진”尹 “반도체기금 조성‧지원”차세대 원전‧수소 기술 개발安 “5대 초격차 기술에 투자”沈 “그린노믹스로 경제 전환”“500조 규모 녹색 공공투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이 향후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 비전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국면 속에서 국가차원의 대대적 투자를 통한 산업 전환을 내세우는 모양새다. 대선 후보들은 수백조원의 투자를 약속하며 관련 사업을 성장시켜 일자리 창출도 해내겠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오는 16일로 끝날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정이 설 연휴까지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어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와 관련해,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러 가지 어려운 불확실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악화가 예견되는 상황이기에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야기했다”며 “현재 시점에서 코로나19 상황은
이재명 “10대 미래전략 추진”윤석열, ‘임대료 나눔제’ 제안전문가 “시기 늦었지만 다행”[천지일보=이대경‧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1일 각자의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대선이 58일 남은 상황에서 공약 경쟁 시기가 늦어졌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세계 5강 경제 대국’을 차기 정부의 목표로 내세우며, 이를 위한 네 가지 대전환과 두 가지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이 후보는 5강 국가의 기준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내달 14일 전후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조오섭 원내대변인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2월 14일을 전후해 처리를 예상하고 있다”며 “여당도 준비하고 있고, 야당도 일정 정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정부안이 준비되면 바로 추경 논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만나 2월 임시국회와 추경 관련한 논의를 시작한다"며 야당과 윤석열 대선후보도 추경의 필요성을 똑같이 느껴
北발사체 대책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1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발사체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최영준 통일부 차관, 서주석·김형진 국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저출생 문제 해결, 자유시장경제 회복을 약속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카페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위원회 구성 ▲임대료 나눔제 등 자영업자 지원 ▲부모급여 도입으로 저출생 극복 ▲시장경제 기능 회복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전환 등을 제안했다.다음은 윤 후보의 기자회견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책임있
“백신 대북지원 아직 검토 안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0일 북한이 방역 기조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새로 제시한 선진적‧인민적 방역이 어떤 방향성으로 구체화되는지, 특히 국경봉쇄 등 통제 위주 방역 정책에서 조정과 변화 등 조치로 이어질지를 주시하겠다”고 말했다.통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북지원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다만 “남북 주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협력이
與 “국민의 소리부터 들어야”박영선 “안철수, 리더십 없다”安 측 “李에 비할 수준 아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로 접어들자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견제에 나섰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전날(8일) 브리핑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사기’라고 언급한 안 후보를 향해 “지난 2년간 우리 국민이 겪어온 고통과 어려움을 한마디로 외면할 수 있는지 놀랍다”고 비판했다.신 대변인은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라며 “국민의 소리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특별한 일정 없이 공약 점검의 시간을 갖는다.지난 7일 저녁 행사에 참석한 이 후보는 행사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8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유전자증폭(PRC) 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 중이다.이 후보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경우 ‘손실보상 사각지대’ 소상공인 간담회 등 예정된 일정을 진행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李, ‘매타버스’ 시즌2 진행尹, 광역교통망 확대 공약[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대선 후보들이 시민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며 이야기를 듣는 등 민생 체험을 통한 민심 공략에 나섰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택시 타고 민심 속으로’를 주제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2를 이어가고 있다.이 후보는 전날 매타버스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서울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 뒤 숙대입구역에서 총신대 역까지 약 40분 동안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해 온라인에 실시간으로
“정부, 과감한 대응 필요”[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7일 의료진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정부를 향해선 과감한 대책을 주문했다.이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금천구의 한 카페에서 음압병동 간호사, 응급실 의사와 간호사들과 '국민반상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방호복을 입은 채로 할머니들과 ‘화투 놀이’를 해 화제가 됐던 이수련 간호사도 참석했다.이 후보는 우선 의료진들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코로나는 개인들이 감염되는 것을 떠나 이제는 공동체
오스틴 국방장관 확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6일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일 3국은 최근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해 1월 중에 개최를 검토하던 국방장관 회담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추후 개최 시점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면서 적절한 시점에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서욱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참석하는 이번 3국 회담은 2019년 11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