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 백신패스에 불만정책모르거나 욕설 퍼붓기도안내자 접종증명 확인 ‘진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계도기간이라 입장이 가능한 거 아닙니까?”“계도기간이 입장 가능한 것이 아니라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이 불가합니다.”백화점과 대형마트·상점 등 대규모 점포에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 첫날인 10일 서울 용산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는 마트 관계자와 시민과의 실랑이가 벌어졌다.이날 오전 롯데마트는 평소 오후보다 적은 손님들로 대부분이 방역패스를 이용하면서 출입이 원활했지만 이따금씩 혼선이 빚어지기
‘자영업자 영업제한 철폐’ ‘온전한 손실보상’ 등도 요구밤 9시 점등시위… “응답 없을시 더 강력한 행동 돌입”“장기화 속에 업종 불문 ‘죽을 각오’하는 상황 이르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정부가 방역패스 확대 도입과 영업장 시간제한 등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한 가운데 자영업자들이 해당 제도들의 철폐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했다.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4일 ‘방역정책에 죽어가는 자영업자 연대 입장문’을 통해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
제45대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취임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조미란(38)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 보훈의료과장이 1월 3일 자로 제45대 충북남부보훈지청장에 취임한다.신임 조미란 지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2010년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정책과, 기획조정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복지증진국 보훈의료과장 등을 역임했다.조미란 지청장은 “보훈가족에게 감동을 주는 든든한 보훈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믿음직한 충북남부보훈지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산업연합포럼서 발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대종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수가 지난달 24일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한국산업연합포럼에서 ‘한국 제조업 위기와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고 세종대가 1일 밝혔다.김 교수는 “한국은 제조업 기준으로 세계 5위이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며 “법인세 27%를 OECD 평균 22% 이하로 낮추고, 최저임금제, 주 52시간제 등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은 TPP와 RECP에 적극 가입해 무역영토를 확대해야 한다”며 “한국은 무역
전북서 자녀가 오미크론 확진무증상·음성에도 한 달간 격리네티즌 “신중하게 대처해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걸리면 여러모로 최악입니다. 증상에 비해 행정적으로 가해지는 규제가 거의 형벌급이네요.”31일 코로나19와 관련한 네이버의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미크론 감염돼 보니 최악이네요’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자녀가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소개한 A씨는 증상이 약한데도 정부의 규제가 심할 정도로 과하다고 지적했다.오미크론이 퍼지고 있는 전북에 살고 있다는 A씨는 “요즘엔 자가격리 기간도 줄어들고 증상이 없으면 재택치료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품으로, 자유의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31일 0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기념해 이같이 말하자 지지자들의 환호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사적모임 최대 인원 4명, 식당·카페 영업시간 9시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 연장된다. 이번 조치는 3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
방역패스 대상도 단계적인 ‘축소’ 계획일각서 ‘국민에 잘못된 신호전달’ 우려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변수 작용할 듯[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해 정부가 내년부터 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일종의 ‘지속 가능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이지만 일각에서는 국민에게 잘못된 신호를 전달하면 현 상황보다 더 큰 확산이 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코로나19 방역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 종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내년부터 ‘고3’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이 나올 수 있다. 국회의원·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를 현행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통과하면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복귀 여부와 관련해선 현재로선 예정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 교체론과 관련해선 절대 불가능하고 만약 심각한 문제로 교체될 경우 선거에 진다고 선을 그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에 각각 8억원씩 총 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명령에 대해 “최 회장 봐주기”라며 “공정위의 불공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28일 인추협에 따르면 인추협은 “3년이란 기간의 장고 끝에 내놓은 공정위의 조사결과 발표 내용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최 회장과 SK㈜에 대한 공정위 제재는 기준을 훨씬 밑도는 과징금”이라고 지적했다.공정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SK㈜는 반도체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
증상 발현 후 5일간 먹으면 치료효과재택치료환자 중증 악화 막는 데 도움정부, 60만 4천명분 선구매 계약 체결1월초 40만명분 대한 추가 계약 추진‘수급 논란 재현될 수 있다’ 우려 나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서도 긴급사용승인이 결정되면서 코로나19 위기 국면을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충분한 양의 물량 확보가 관건일 것으로 분석된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미국 화
흥신소 통해 집 주소 파악해살인 저지른 이석준 사건 논란탐정 법안 2개 국회 계류 중[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여자친구의 집 주소를 ‘흥신소’를 통해 알아내 찾아간 뒤 살인을 저지른 이석준(25, 구속) 사건이 논란에 오르면서 흥신소나 심부름센터, 사설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 시행 중인 ‘공인 탐정’ 제도를 국내에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석준 사건과 관련해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개인정보 침해 등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흥신소) 용어 정비를 비롯해 관리 주
재택치료자 등에 중증 방지적용 대상, 12세 이상 환자환자, 12시간마다 5일 복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하고 한국 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약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증상 발현 후 5일간 먹으면 된다.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위기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공급하는 제도다. 이번 승인은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사용 신청을 받
신규 확진자, 중환자실 가동률 줄어위중증 증가… “안정 단계는 아냐”전문가 “방역 완화땐 재유행 우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각종 방역 지표도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유행 상황이 아직 안정 단계로 접어든 것은 아니라면서 방역강화 조치 연장을 포함해 향후 대응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2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7
중수본, 병상 확보 계획 발표생활치료센터 2400병상 확충감염관리수당도 신설할 계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일일 1만명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비해 중증·준중증 1578병상, 중등증 5366병상 총 6944병상을 1월까지 신규로 확충하기로 했다. 또 정규 의료인력이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도 확대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일상회복 위기극복을 위한 추가병상 확충 및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중수본은 내년 1월까지 중증·준중증 15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매출이 감소한 320만명의 소상공인에 100만원 상당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기존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던 이·미용업, 키즈카페 등 인원·시설 이용 제한업종 12만곳이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341명으로 파악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971명으로 전날(989명)보다 17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9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17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 ◆매출감소 320만 소상공인에 100만원 지급키로… 4조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현대제철, 농협중앙회 등과 가축분뇨를 용광로의 고형 연료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실현하기로 했다.16일 농식품부는 용광로에 투입하는 고형 연료로 우분(소의 배설물)을 재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축분뇨의 고체 연료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생산·공급을, 현대제철은 제철소 내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을 담당할 방침이다.2020년 기준 가축분뇨는 연간 5194만
사건 계기로 ‘김용균 법’ 시행오는 21일 1심 결심공판 진행1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예정[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최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근무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목숨을 잃은 고(故) 김용균씨의 세 번째 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고 김용균씨의 죽음에 대한 책임 소재를 논하는 결심공판이 이번달 열릴 예정이다. 1년 넘게 벌여온 치열한 법정 공방에 검찰이 이번 결심공판에선 어떤 구형을 내릴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찰에서 사고 당시 원청인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대표이사와 김경재 한국서부발전 전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
[천지일보=정승자 수습기자] 11만 서비스노동자들이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노동권 보장과 고용 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선공약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은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서비스연맹 20대 대선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비스연맹은 “산업전환과 코로나 위기로 유통∙관광∙가전∙택시 노동자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기술은 발전하고 세상은 좋아진다는데 좋은 일자리는 사라지고, 비정규직∙플랫폼∙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 노동자들만 늘어난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한국기자협회 제48대 한국기자협회장 회장 선거 결과 현 47대 회장인 김동훈 회장(한겨레신문 기자·사진)이 연임됐다. 47대 회장인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협회 전체 회원 1만 37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찬반 문자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동훈 후보가 유효투표 5060표 중 찬성 3934표(77.7%), 반대 1126표(22.3%)를 받아 48대 한국기자협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48.8%(5060명)를 기록했다.48대 회
[천지일보=안채린 수습기자] 최근 국토교통부(국토부)가 건설기계 연식 제한에 나서자 노동자들이 반발에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국토부의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철폐를 촉구했다.국토부는 지난 10월 25일 건설기계 수급조절과 노후 차량 안전문제 등을 이유로 건설기계의 교체등록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입법 예고를 했다. 이에 따르면 교체 또는 신규 등록하는 건설기계의 연식이 3년 이내로 제한된다.김봉현 건설노조 레미콘 전략조직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