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결정”주일예배 온라인영상으로 대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앞으로 주일예배를 포함한 모든 현장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한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국민과 신도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과 8일 열릴 예정이던 주일예배는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당초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주일예배 1부에서 5부까지는 현장에서 진행하고 5부 예배 후부터 영상으로 대체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그러나
확진자 발생 교회 등 5곳만 중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협소한 공간의 밀집 행사 중단을 당부한 가운데 천주교와 불교가 행사 모임을 중단 하는 등 협조하는 반면 개신교의 협조는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27일 현재 주말을 앞둔 개신교의 예배 중단 선언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이날 서울과 경기권의 신도 수 최소 1만명 이상 대형 교회 15곳의 예배 현황을 뉴시스가 조사한 결과 15곳 가운데 약 66%(10곳)은 예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여의도순복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소망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 출입문에 출입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명성교회에 이어 서울 내 초대형교회 중 하나인 소망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망교회는 등록 교인만 8만여명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소망교회는 26일 긴급공지사항을 통해 “25일 경기 안양시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고 밝혔다.교회 측은 “(해당 확진자가) 지난 9일과 16일 주일 3부 예배 찬양대원으로 예배를 드렸다”며 “지난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25일 질병관리
“중국 우한에 성도 357명… 교회 건물은 없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천지 우한교회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신천지예수교회 총회는 “행정상 재적이 120명이 넘으면 ‘교회’라고 명명한다”며 “우한은 2018년도에 재적이 120명이 넘게 돼 2019년 1월 1일자로 교회라고 ‘명명’하게 됐으나 교회 건물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성도수는 357명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이어 “중국 당국에서는 1월 22일부로 우한 도시를 봉쇄조치해 우한 내 거주하는 사람들은 어느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 부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명성교회의 교역자와 성도 348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25일 명성교회는 명성교회 소속 교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현재 관계 당국에 신고한 1차 접촉자(명성교회 교역자 및 성도) 중 검사 대상자 348명이 확정됐다”며 “확정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선별 진료소에서 3일간 순차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하겠다”고 전했다.명성교회 A부목사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 청
명성교회 부목사,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참석25일 지인 선교사 자녀와 함께 ‘확진’ 판정강동구, 명성교회와 현장대책반 꾸려 ‘비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초대형 교회인 명성교회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가운데 강동구청이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고자 명성교회 교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방역 실시 및 필요시에는 폐쇄조치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응 강동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명성교회 부목사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및
지인 자녀도 ‘확진’… 병원 동행 교인은 ‘음성’14일 방문 후 16일 명성교회 새벽예배 참석명성교회, 수요예배‧주일예배 일시 중단40년만에 처음으로 ‘온라인 헌금’ 공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초대형 교회인 명성교회 A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명성교회가 밝혔다. A부목사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을 방문한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가 대남병원을 방문한 후 수천명이 참석한 예배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우려를 사고 있
20일 대남병원 확진자 쏟아지자 자진 신고14일 방문 후 16일 명성교회 새벽예배 참석명성교회, 수요예배‧주일예배 일시 중단40년만에 처음으로 ‘온라인 헌금’ 공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초대형 교회인 명성교회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목사는 현재 자가격리 조치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명성교회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교인의 장례식이 있었다. 지난 14일 부목사와 다섯 명의 교인이
기독교·불교 행사 무기한 연기사찰·성당·교회 등 방역 계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종교계에도 비상이 걸렸다.지역 종교계에 따르면 공문과 개별 공지 등을 통해 가급적 종교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불교계는 3월 초하루 법회를 취소하기로 하고 사찰 및 법당 방역을 계속 하고 있으며 오는 4월 부처님오신날 행사 준비와 관련,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
홈페이지 통해 관련 내역 공개“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8일 대구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1000여개를 폐쇄 조치하고 21일까지 모든 소독 방역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신천지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1000개에 대한 소독 방역 현황을 공개하고, 질병관리본부에 주소를 제공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이들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후 31번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회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교회 측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난무하자 사실 관계를 밝혔다. 신천지교회는 코로나19와 연관돼 논란이 되고 있는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올리는 등 적극 해명했다.신천지교회는 교회 측이 보건당국에 협조를 해주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사실과 다르다. 보건당국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접촉자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고, 신천지예수교회는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보건당국에게 대구교회 전성도 명단을 전달했으며, 대구교회를 방문한 성도
신천지 교회, “코로나 사태 거듭 유감”뿌리 깊은 ‘신천지 이단 프레임’ 일침“신천지 비방자=부녀자 강제개종 주동자”“건축허가도 안 내줘, 좁은 곳서 예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에서 발생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공식입장을 냈다. 특히 신천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놓고 감염 사태 해결보다 종교단체인 신천지를 대상으로 비방에 집중되는 여론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아울러 최근 언론이 신천지 비방 목적으로 인터뷰한 인물들의 정체도 폭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 확진자 급증 후 신천지 예배방식까지 논란신천지 대구교회, 100센티에 한명 앉게 테이핑장의자 사용 기성교회, 50센티에 한명 꼴 앉아다수종교 좌식집회 일반화… “감염원부터 찾아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9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신천지 예배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따닥따닥 붙어 앉아 드리는 좌식예배가 문제라는데, 사실일까. 본지가 팩트체크를 해봤다.20일 기준 31번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천지교회 성도 중
싱가포르 확진자 총 75명 해당 교회 관련자만 18명지역사회 감염 진원지되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싱가포르의 한 대형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현지 교회가 비상에 걸렸다.17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3명이 추가로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 환자가 총 7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확진자 중 한명인 29세 남성 확진자는 이전에도 확진자가 나온 한 교회와 관련된 이로 조사됐다.이전 해당 교회 확진자들은 목사나 직원 등의 가족이
종지협, 7개 중 4개 종단 대표9박 10일로 해외성지순례 강행수억원대 경비 100% 국비지원“문체부, 표 얻으려고 혈세낭비“때 분별 못하는 종교지도자들종교와 우리나라 망신시킨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급속히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종교지도자들이 9박 10일간에 걸친 해외 성지순례를 떠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종교지도자 간 타종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진행돼온 연례 행사지만 올해는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보수진영 매체 언론인들이 소속된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3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성경에서 말하는 진노의 시작이 아닌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한국교회언론회는 성명에서 “이런 질병 현상들은 성경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는 인간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아닌가 한다”며 “우리 기독교는 이런 재앙을 볼 때,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은 인간들의 탐욕과 범죄와 실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한국교회언론회는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에서 발생한
명륜교회, 설교 영상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야단법석 말고 한적한 곳 가서 조용히 기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6번째 확진자인 55세 한국인 남성이 다녀간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담임 박세덕 목사)가 일요일 현장 예배를 취소했다.2일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는 주일(일요일)을 맞아 현장 예배 대신 이 같은 내용의 설교 영상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지난달 26일 6번째 확진자가 확진자 통보를 받기 전 명륜교회 예배에 참석, 교회 식당에서 3번째 확진자와 식사를 했기 때문이다.이에 1일 저녁 명륜교회는 홈페
한기총·범투본 주관 ‘정권규탄’ 집회 열려전국서 온 시민들로 광화문 일대 도로 꽉차면역력 취약한 노인층 대거 참석 우려 “나라 엉망인데 바이러스가 문제냐” 성토[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금 ‘우한폐렴’이 무섭습니까? 문재인 바이러스가 진짜 무서운겁니다.”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 참석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북지부 회원 이모(60)씨의 말이다. 바닥에 앉아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그의 얼굴에선 마스크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이씨는 “바이러스가 유행이란 것은 알지만 광장엔 하나님께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를 언급하며 사망자에 대한 애도와 감염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회에서 “중국에서 확산한 바이러스 감염자들과 함께하며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교황은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은 이들이 주님의 품속에서 안식을 취하고 유족에게도 평안함이 깃들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더불어 중국 정부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