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목포시 포르모큐브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경선 확정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목포를 김원이 현 국회의원과 배종호 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의 2인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김원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목포시 민주당 경선이 확정됐다. 배종호 후보님과의 양자 경선”이라고 설명하며 “함께 뛰었던 문용진, 최일곤 후보님께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 두 분의 새로운 생각, 목포발전을 위한 열정 잊지 않고 김원이가 이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6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지자체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각 지역의 대학과 산업체 등과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면 중앙 정부에서 필요한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서‧동구 지역구의 총선 공천 발표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인규 예비후보가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며 총선 선두주자로서 지역 민심 굳히기에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26일부터 서구 동·서대신동, 동구 초량·수정·범일동 곳곳에서 집중적인 거리 유세와 민생 현안에 대한 주민들 의견을 하나하나 챙기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김 예비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근무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 경험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세대교체 여론과 이어져 대세론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인물적인 매력과 정치적 역량이 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공천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결정에 대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추천 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열손 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우리는 모두 씻을 수 없는 죄인이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 방향을 바꿀 시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양산 회동’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28일 “야당은 불체포특권으로,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서로 방탄하는 방탄 사돈지간이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싸잡아 비판했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4월 총선에서 우리는 방탄 청산을 집중적으로 호소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이 재의결 된다”며 “대통령의 거부권은 헌법 제 53조에 규정된, 국가운영을 위한 신성한 권한이지만 그러한 권한을 가족 비리 방탄을 위해 사용한 것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늘봄학교 현장 안착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시교육청은 하 교육감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개최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대통령과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모여 지방자치·균형발전 관련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교육 협력 방안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중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현역 의원 ‘하위 10%’ 평가 통보를 받은 친이낙연계인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8일 결국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에게 정치는, 민주당은 자기 자신의 방탄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밝혔다.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윤석열 정권에 고통받는 국민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저 자신이 교도소를 어떻게 해야 가지 않을까만을 생각하며 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설 의원의 탈당은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이수진 의원, 박영순 의원에 이어 네 번째 현역 의원의 탈당이다.그는 “감히 무소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수표로 여당 선거를 거드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민생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를 챙겨야 하는데 선거에 도움을 줄 의도라고 저희는 판단합니다만, 평소에 하지 않던 온갖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대통령과 정부의 정책 발표에) 수백조가 들어간다”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살림을 하는 게 제1차 책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5선 도전’에 나섰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 갑, 국민의힘)이 지난 2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제22대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이명수 의원은 “깊은 고민과 고심, 공천과정에 대한 아쉬움과 스스로에 대한 안타까움이 앞섰다”면서 “그러나 국민의힘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생각하며 대의멸친(大義滅親)의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그러면서 “밤낮없이 아산과 여의도를 오르내리며, 제 스스로 크게 부끄럽지 아니한 의정활동을 해 왔다고 뒤돌아보기도 한다”며 “아쉽지만 사심을 버리고
[천지일보=강수경·유영선 기자] 정부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내일(29일)까지 복귀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공의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정부가 제시한 기한인 29일은 이번 의료대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의 자격증 취득 후 병원에서 세부 분야를 공부하게 되는 전임의가 통상 2월 말을 기준으로 병원과 1년 단위 계약을 하는데, 현재 분위기라면 상당수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현재 의료 현장에 남은 교수와 전임의가 전공의 업무까지 떠안아 과부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졸업 축사 도중 졸업생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다가 끌려 나간 것과 관련 카이스트 동문·재학생들이 27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입틀막 저항’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카이스트 동문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발생한 ‘입틀막’ 폭력, 강제 연행·감금에 대해 반드시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 책임자 경질’, R&D 예산 복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릴레이 첫번째 1인 시위자로 나선 김혜민 전 카이
[천지일보=홍수영·유영선 기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를 상대로 정부가 하루 동안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논의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 고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당근과 채찍’을 나란히 내밀었다. 정부의 전략이 통할지 관심을 모은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사고 처리 법률 제·개정 방안을 중대본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의료인이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이 27일 기아차 화성공장(오토랜드 화성)을 찾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기아차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산하 지회 가운데 가장 많은 1만 1000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화성지회와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는 송옥주 국회의원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용운 화성시의원, 이계철 화성시의원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송옥주 의원과 기아차노조는 윤석열 정권의 노조 활동 통제 시도와 현장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출퇴근 교통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민주개혁진보연합(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합의에 따라 부산 연제구에서도 민주당·진보당의 야권단일화경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입장을 발표했다.연제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진보당 노정현 후보는 27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강세지역인 부산에서 역동적인 경선으로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자”며 “진흙탕과 과열로 흐르는 경선이 아닌 정권심판을 원하는 연제주민의 열망을 모으는 경선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그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했다. 의대 증원 갈등 이후 착수한 첫 법적 절차다.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과 업무방해 교사·방조 혐의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5명, 성명 불상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이 그 5명이다.성명 불상자는 온라인상에 선동글을 올린 사람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업무에 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의약분업 당시 감원된 인력을 고려하면 의대정원 확대는 증원이 아닌 복원”이라고 말했다.박 지사는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대 정원을 10%인 350여명을 감축한 바 있어 20년을 누적해 보면 7000명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번 의료인력 2000명 확대는 의료인력 증원이 아닌 복원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의료공백 관련 경남도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경남 의료계에서는 83% 전공의가 이탈하고, 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자발적으로 불출마하는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이들은 선당후사라는 가치를 내걸고 불출마를 선언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충남 아산에서 4선을 지낸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민과 고심, 공천 과정에 대한 아쉬움과 스스로에 대한 안타까움이 앞섰다”면서도 “이번 국민의힘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생각하며 저는 대의멸친(大義滅親)의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쉽지만 제 스스로부터 사심을 버리고 선당후사(先黨
‘공천 갈등’ 고민정, 최고위원직 사퇴… “민주, 큰 위기 직면”“지도부, 해결책 모색해야”[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7일 당내 공천 과정에 반발하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공천 파동이 계파 간 정면충돌로 번지는 등 당내 분열이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져버린 채 편가르기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당 안팎에서 나온다.당원 일각에선 고 의원에 대한 단수공천을 취소해야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 이럴 경우 고 의원이 선거에서 민주 지지자들을 온전히 규합낼 수 있을 지 의
26일 ‘대통령 민생토론회’ 결과·후속 조치 등 설명국가산단 속도 높이고 충남형 리브투게더 착공식 대통령 초청[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 추진 속도보다 더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국정과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의 모범사례인 충남형 리브투게더 착공식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했다고 밝혔다.김태흠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결과 및 후속 조치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병원 및 의대정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