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고창군 해리면 소재 한우 농장(54마리)에서 도내 두 번째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에서 공수의 농가 예찰 중 피부 병변 등 임상증상이 발견돼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이에 도는 해당 농가 한우 54마리에 대해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도는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반경 10㎞ 내 방역지역 한우농장 166호(7757마리)에 소독 및 방역조치를 취하고 럼피스킨병 백신 우선접종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전북 부안에 이어 29일 전남 무안군의 한우 농가에서도 럼피스킨병 첫 확진이 발생했다.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했다.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소 럼피스킨병 백신이 28일 국내에 추가로 도입됐다고 밝혔다.정황근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을 찾아 수입된 럼피스킨병 백신 통관과 배분, 운송 상황을 점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백신 도착 즉시 신속한 접종을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방역당국은 이번 수입 물량을 비롯해 총 400만 마리분을 들여와 다음달 초까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축산농가는 접종한 후 소마다 접종내역을 기록하는 게 좋다. 접종 후에는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하고 적어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이 충남 당진시, 경기 평택시와 김포시, 충남 태안군 등 소 사육농장 10곳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해 추진한다.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은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리, 모기,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이 병에 걸린 소는 피부에 단단한 혹이 나고 고열, 식욕부진 등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6일 오전 10시 51분경 강원 횡성군 우천면에 있는 한우농가(43두 사육)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농장에서는 지난 25일 수의사 진료 중 오후 5시경 1마리(21개월 된 거세우)가 고열, 피부각화, 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했으며, 즉시 관학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 가축뱡역관을 현장에 파견 시료를 채취해 농축산검역본부에 정밀의뢰한 결과 오늘 오전 10시 51분경 최종 럼피스킨병으로 확진되며 도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다.이에 따라 도 관계기관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20일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충남과 경기지역에서 10건(경기 3건, 충남 7건)이 발생했으며, 추가 신고가 있는 상황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24일 시에 따르면 긴급 백신접종에 대비해 백신 공급과 접종 관련 인력·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 점검하고, 가축방역 소독차량 5대를 동원해 일제 집중소독에 나설 방침이다. 또 농장에서 축사 소독·방제 등 차단방역 집중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럼피스킨병의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등 흡혈곤충에 대한 농장과 그 주변 방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최근 충남서산, 경기 평택 등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확진과 관련해 지난 22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농업정책과, 보건소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소 사육농가 일제 방역과 보건소 차량과 약품을 이용한 럼피스킨병 감염 매개체인 모기 등에 대한 구충작업 실시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등 결절과 피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후 첫 명절일반의료체계 전환 터닝포인트연휴기간 150명 투입 비상상황실 근무선별진료소 및 응급 핫라인 운영[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빈틈없는 감염병 방역체계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이번 추석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방역 조치 해제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이다.시는 연휴 기간 일반의료 대응체계로의 전환 및 생활방역수칙 홍보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관련해 시민들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5만원권이 화폐발행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만원권 비중은 10% 아래로 떨어졌고 5천원권과 1천원권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전체 화폐발행잔액 176조 8천억원 가운데 5만원권 지폐는 155조 7천억원이었다. 화폐발행잔액 중 88.1%가 5만원권인 셈이다. 화폐발행잔액은 한은이 시중에 공급한 화폐에서 환수한 돈을 제외하고 시중에 남은 금액을 뜻한다.5만원권 비중이 88%를 돌파하기는 2009년 6월 발행 이후 처음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선다. 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연휴기간 여행인구 증가로 공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 위험성이 높고 전통시장은 제수용품 사전구매, 이용객 증가 등 화재위험요인이 증가한다.또한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추석으로 국내·외 여행객 증가 및 최대 6일간 연휴로 주택거주 시간이 많아 부주의에 의한 주거시설 화재발생 증가도 예상한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과 아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 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향남, 동탄 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화성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이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로 변경되며, 12시부터 14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또한 유행상황 등을 고려해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될 경우 시행지침에 의거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휴일 및 공유일에도 운영되던 선별검사소 운영이 평일운영으로 단축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 경제 성장률이 장기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올해 2분기 ‘불황형 성장’을 이뤄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었으며 민간·정부 소비와 투자가 모두 줄었다. 투자·고용 증대를 비롯해 종합적인 성장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자동차·반도체 수출 덕… “민간소비 일시 주춤”한국은행(한은)은 올해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 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분기별로 2020년 3분기(2.3%) 이후 지난해 3분기(0.2%)까지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7월부터 재택치료단(응급환자관리팀) TF 해체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되고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경기도 환자관리반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고, 야간 응급환자 행정안내 이용이 현저히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화성시는 재택치료단(응급환자관리팀) TF 해체로 인한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감염병관리과로 업무를 이관하고 확진자 의료상담 및 응급대응 태세를 유지한다.또한 주간에는 행정안내센터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 야간에는 119로 응급상황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방역조치 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체와 유관기관은 폐기·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전면 재활용할 예정이다.가림막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PC·아크릴수지 등 수입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원료다. 하지만 배출시 재질 분류가 용이하지 않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소각·매립 처리되며 자원낭비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L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해외여행이 활발해지기 시작하면서 신용카드 해외사용 금액이 작년보다 6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카드사들이 해외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1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9개 카드사의 신용카드 해외이용 금액은 4조 103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5%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 등으로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497만 9천명으로 직전분기(320만 8천명)보다 55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우리나라 전 지역의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전북도가 방역조치 이행에 따른 확인검사를 실시한다.전북도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소, 염소, 돼지 등 가축 84만 2000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백신 접종 3주가 되는 12일부터 확인검사를 진행한다.특히 도는 이번 확인 검사부터 검사 두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 지역의 구제역 발생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증거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올 하반기 국내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오는 6월 말, 7월 초 새로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할 때 이를 소폭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당면한 위기극복 및 민생안정,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지난해 2월 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전 세계 물가가 30~40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며 “미국이 기준금리를 1년 사이 10배 이상 올리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전체 카드 사용은 늘었지만 기업들이 영업·접대 등에 쓰는 법인카드 사용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카드 평균 승인금액’을 통해 지난 4월 KB국민·신한·삼성·롯데·현대카드 등 전체 카드의 승인액이 93조 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보다 4.1% 늘어난 규모다. 이 기간 전체 카드 중 개인카드 승인액은 77조 2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늘었지만, 법인카드는 16조 8천억원으로 1.5% 감소했다.높아지는 물가에 카드 평균 승인액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졌다.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됐다.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내렸다. 위기 단계가 하향되면서 7일간의 격리 의무는 사라지고, 확진자가 받던 격리 통지 문자는 권고 기간, 격리관리 보건소 담당자, 격리 권고를 이행할 때 받을 수 있는 생활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1일)부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된다.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아 현재보다 고위험군에 대한 두터운 보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3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내려간다. 7일간의 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