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당분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7일도 태풍 ‘카눈’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비상 계획)’ 점검에 들어갔다. 다만 잼버리 대원들이 조기철수를 결정해 귀국할 때까지 이를 지원하는 역할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尹, 태풍에 비상계획 점검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휴가 마친 지 얼마 안 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사법리스크, 혁신위원회 등 당내 산적한 악재에 직면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가 총선까지 8개월을 앞둔 가운데 악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목이 쏠린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검찰은 이 대표의 백현동 개발 의혹과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두고 8월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 크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날짜는 현재 불분명한 상황이다.정치권에서는 8월 국회 임시회가 열리는 16일 이전과 이후로 재청구가 이뤄질 것이라는 등 관측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가 폭염과 시설 미비 등으로 국제적 지적을 받는 가운데 야권이 잼버리 대회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5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의 리더십 중 가장 중요한 최고는 국가 위기관리 능력”이라며 잼버리 대회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폭염은 세계적 재앙이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다”라며 “오동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온다는 걸 알아야지 국제적 망신”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참가 대원들은 폭염 등에 쓰러져가지만 여가부장관은 에어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여름휴가를 떠났다.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전날부터 오는 11일까지 휴가를 보낸다. 그는 휴가 기간 동해와 남해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윤 원내대표의 휴가지 선정은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태스크포스 차원에서 진행하는 ‘여름 휴가는 어촌·바다로’ 챌린지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그는 휴가 기간 ‘인구의 힘’ ‘AI 전쟁’ ‘불편한 편의점’ 등의 책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윤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여름 휴가를 해안가에서 보내도록 독려한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경남 거제 저도(豬島)에서 휴가 사흘째를 맞은 윤 대통령은 이날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그러면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도 추가 범행을 예고하는 협박 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를 휴대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2일 전북 군산을 찾아 LS그룹의 대규모 이차전지 투자를 격려하고, 전북특별자치도를 언급하며 호남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 84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였다.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전략자산의 핵심으로 전 세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여당과 정부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몰아간다는 주장에 대해 “오염수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들껫 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괴담’으로 치부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의 판단을 흐리는 명백한 허위·과장 정보들을 소위 괴담으로 칭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바로잡고자 하는 것은 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여름휴가를 떠난다. 6박 7일 일정이지만 휴가 중 중요 공식 행사에는 참석할 예정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여름휴가 계획에 관해 “공식적으로는 휴가 기간을 8월 2일부터 8일까지로 잡았다”며 “휴일을 껴서 6박 7일”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참모들 입장에서는 대통령께서 그동안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렸고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며 “한편으로는 공무원 휴가가 내수 진작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측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가 31일 약 2주간 휴지기를 시작했다. 여야 지도부는 나란히 휴가를 떠나 총선을 앞둔 정국 구상에 들어간다. 다만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 우주항공청 설치를 둘러싼 공방 등 신경전은 지속될 전망이다.이날 국회에 따르면 8월 임시국회는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 개회한다. 7월 임시국회는 지난 28일 종료됐다.이에 여야 대표들은 나란히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 대표는 ‘위대한 협상: 세계사를 바꾼 8개의 협정’ ‘기본소득 비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괴담’이라고 치부한 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제33차 일일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보도나 사설 등에 우리 정부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한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차장은 “국민들께서 오염수가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시는 것은 당연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역대 대통령 가족들이 29일 청와대에서 만나 청와대 개방 1주년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했다.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승만 전 대통령 며느리 조혜자 여사, 윤보선 전 대통령 아들 윤상구 국제로타리재단 부이사장, 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 6명은 이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초대로 전시를 관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감사원이 오는 17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현장감사(실지감사)에 본격 돌입한다.감사원은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1차, 다음달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로 중앙선관위와 지역선관위에 실지감사를 진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1·2차 감사의 가운데 2주간은 휴가철을 고려해 잠시 실지감사를 멈춘다.감사원은 이번에 불거진 자녀 특혜채용은 물론 선관위의 조직·인사 시스템 전반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감사원은 “선관위 채용, 승진, 전보, 복무 등 조직 운영과 인사관리 전반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무단 통과를 시도한 민간인들을 규정대로 저지한 초병들에게 포상휴가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낮 12시경 강원 고성 민간인 통제초소에서 민간인 3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무단 침입을 시도해 초병이 매뉴얼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들을 제지하고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어 “불법 출입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초병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해, 초병이 법규에 의거해 공포탄 2발을 아래 방향으로 발사했다”면서 “당시 대응에 나선 초병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국민 우려를 줄이고자 국내 해수욕장 해수에도 방사능 긴급조사를 시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곧 있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긴급조사는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강원도 경포 해수욕장 등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곳에서 실시된다고 송 차관은 설명했다.송 차관은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대표 해수욕장에 대해 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을의 처지가 어떤지 잘 아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주 69시간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휴가 가라‘는 정책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게 다가왔을까”라고 지적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하면서 무엇보다 잃지 않으려는 것이 현장 감각이다. 탁상공론하는 정치는 국민의 삶을 위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요즘 청년들은 권리 의식이 뛰어나서 괜찮다는 주무 부처 장관의 말은 신박한 탁상공론처럼 들렸을 것”이라며 “문제는 권리 의식이 아니라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대비를 위해 육아휴직과 재택근무 활성화,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신혼부부 주거·금융 지원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올해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7년여 만에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저출산 관련 4대 추진 전략, 5대 핵심 분야로 구성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를 내놓았다. 5대 핵심 분야는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 ▲일하는 부모에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이 ‘주 최대 69시간’만 부각되면서 ‘제대로 된 보상 없는 장시간 근로만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계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19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 “근로시간 유연화 관련 임금·휴가 담보책 강구하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5일 주 69시간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과 관련 윤 대통령이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현장 목소리 듣고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시대착오적인 노동개악”이라고 비난했다.◆국민의힘 “노사 선택권 주는 것”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총근로시간을 늘리는 것은 절대 안 되는 것”이라면서도 “그 안에서 어떻게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냐에 대해선 현장의 많은 목소리를 듣고 여론을 수렴해서 결정해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통령실이 다음달 저출생 종합 대책을 발표한다. 작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78명을 기록한 데 따른 결정이다. 대통령실은 기존 대책 중 효과가 없는 것은 폐기하고 실효성 위주로 재정립할 방침이다. 또 육아 관련 재택근무를 전면 보장하는 등의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정치권에 다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로 예정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할 방침이다. 저출산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실제 회의는 부위원장이 주재해 왔다.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