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마르=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칼라마르의 군사기지에서 원주민 공동체 회원들이 비행기 추락으로 실종된 어린이 4명의 수색을 돕기 위해 헬리콥터에 탑승하고 있다. 지난 16일 아마존 정글에 추락한 비행기 잔해와 조종사, 가이드, 아이들 엄마의 시신은 발견됐지만 함께 탑승했던 어린이들의 흔적은 없었고 한때 이 아이들이 구조됐다는 오보가 나돌기도 했다. 2023.05.24.
(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아마존의 수호자'로 불리는 브라질 카야포 원주민 부족 지도자 라오니 메투크티레를 접견하고 있다. 독일은 올해 1월 브라질의 열대우림 보전을 위해 차관과 기부금을 합쳐 총 2억 유로(약 2천670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2023.05.16
유럽연합(EU)이 16일 세계 삼림 벌채에 기여하는 일련의 상품 거래를 규제하는 새로운 규칙을 공식 채택했다.EU 27개국의 새 법안에 따르면, 야자유, 소, 나무, 커피, 코코아, 고무, 대두 등을 거래하는 회사들은 그들이 EU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2021년 이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삼림 벌채와 산림 파괴로 이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이 규정은 또 초콜릿이나 인쇄된 종이 같은 파생 제품들에도 적용된다.산림은 식물이 자랄 때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대기로부터 온실가스 배출을 제거하는 중요한 자연적 수단이다.세계자원연구소에
[페루이비=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페루이비에서 원주민 체육대회가 열려 원주민 참가자들이 축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상파울루주 남부에서 원주민 버전의 올림픽이 열려 수백 명의 원주민 운동선수가 활쏘기, 줄다리기, 육상, 토착 레슬링 등의 종목에서 경쟁한다. 2023.04.23.
106세 필리핀 원주민 타투이스트가 패션 잡지 '보그'의 역대 최고령 표지 모델이 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그는 필리핀 북부 칼링가주 산간 오지 부스칼란에 사는 아포 황-오드라는 이름의 이 할머니가 부족 토착의 '바톡' 문신법을 보전해온 공로를 인정, 그를 필리핀판 표지 모델로 정했다.'맘바바톡'이라고도 불리는 칼링가족의 전통 문신은 가시와 검댕, 천연염료와 대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몸에 그림을 새기는 방식이다. 남성 전사들에게는 용맹함을, 여성들에게는 아름다움을 의미한다.바톡의 마지막 계승자로 불리던 황
[엘알토=AP/뉴시스] 5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엘 알토에서 전통 '촐라' 복장을 한 아이마라 부족 여성들이 엘 알토시 건립 기념 자전거 경주에 출전해 페달을 밟고 있다. '촐라'는 전통 중산모자, 치마, 자수 숄을 착용하는 원주민 여성으로 이 대회 상위 입상자들은 자전거를 상품으로 받는다. 2023.03.06.
[천지일보=방은 기자] 유엔에서 자국의 인권 상황을 점검받은 일본이 회원국들로부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 문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을 해결하라는 지적을 들었다. 호주 지폐에서 군주 초상이 사라진다. 지난 2022년 이탈리아의 결혼식 관광 수입이 약 6억 유로(6억 60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시내에서 아침 출근길에 연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지하철 직원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2022년 봄 아시아 국가들의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로
[브라질리아=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호라이마주 알토비스타에서 브라질 군 수송기가 야노마미 원주민들에게 배달할 음식을 수루쿠쿠 기지에 낙하하고 있다. 심각한 영양실조와 말라리아 등으로 야노마미 부족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어 브라질 보건부는 지난 20일 의료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23.01.27.
탄핵 후 반정부 시위 지속돼…정부, 국가애도행사로 민심달래기 대통령 탄핵으로 촉발된 페루 반정부 시위가 '하루 18명 사망'으로 번진 유혈 사태 후 한층 더 격화할 조짐을 보인다. 10일(현지시간) 페루 엘코메르시오와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페루 검찰은 전날 남동부 푸노 훌리아카 공항 인근에서 반정부 시위 도중 경찰과의 격렬한 충돌로 숨진 시민들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일부 사망자의 경우 신체에 총상 흔적이 뚜렷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중에는 10대 청소년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명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우-좌 극명한 분열 정치 현상 다수결, 국민 대표하진 않지만 라틴 아메리카인, 좌파에 기대 브‧멕 대통령, 모두 서민출신 ‘평등‧정의’ 사회투쟁에 합의 아마존 보호 공약에 기대감 편집자 주 재집권한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멕시코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콜롬비아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 등 라틴 아메리카 주요 국가 대통령들의 좌익 성향이 두드러진다. 좌익 대통령이 들어선 라틴 아메리카 국가는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브라질 등 6개국이며 이 국가에 라틴 아메리카 인구의 약 86%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브라질 대선에서 패배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쿠데타까지 언급하며 거센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겨울마다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는 인도 델리의 올해 대기질이 다시 악화하면서 휴교령 권고가 나오는 등 우려가 일고 있다. 중국과 미얀마가 양국을 잇는 해상 신항로를 개설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농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과 터키내 원자력발전소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 천지일보는 이 외에도 3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
[천지일보= 방은 기자] 구두닦이 소년이었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7)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대선 결선투표에서 99.49%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50.87%의 득표율로, 49.13%를 득표한 자이르 보우소나루(67) 대통령에게 1.87%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브라질의 차기 대통령인 룰라는 이로써 치열한 결선투표를 마친 후 복귀에 성공했다. 재임 시절 브라질을 남미 대국으로
[워싱턴=AP/뉴시스]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사진에 미국 최초의 여성 원주민 우주인 니콜 아우나프 맨이 19일(현지시간) 우주정거장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니콜은 다른 우주인들과 함께 150일 동안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과학 실험을 진행한 뒤 지구로 귀환한다. 2022.10.20.
중남미의 니카라과 정부가 네델란드 정부에게 외교관계를 공식적으로 단절한다는 외교 공문을 9월 30일 보냈다고 10월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유는 네델란드 정부가 "내정간섭과 국제 관계 개입을 되풀이해 오면서 신식민주의적인 행동을 계속했다"는 것이다.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니카라과 외교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네덜란드의 내정 간섭과 신식민지주의로 인해 니카라과 국민의 삶이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외교관계 즉각 단절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은 네덜란드가 자국의 정치 문제를 거론하며 수년 전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아마존 유역 남미 9개국 원주민 단체가 아마존 우림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강화를 강조했다.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에 따르면 ‘국제 아마존의 날’인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아마존 원주민 단체 정상회의가 페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아마존에 영토를 둔 9개국(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베네수엘라, 프랑스령 기아나, 수리남)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유전 개발, 삼림 벌채, 대규모 단일 작물 재배, 가축 사육 등으로 오염되고 파괴되는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독일 정부가 물가 급등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650억 유로(88조 2천억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추진하고 에너지기업들의 초과이익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유럽 에너지난으로 핵융합을 실험하는 세계 최대 고속입자가속기 가동이 어려워질 것에 대비해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러시아의 가스 가격은 현재 유럽보다 40배 저렴하다고 알렉산드르 노박(Alexander Novak) 러시아 부총리가 말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시에서 파티 참석자 간에 다툼이 총격으로 번져 2명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캐나다 남서부 서스캐처원 지역과 부근 도시에서 용의자 2명이 ‘묻지마 흉기 난동’을 부려 10명이 죽고 최소 15명이 중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4일(현지시간) AFP와 A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중부 2개 지역의 최소 13곳에서 주민들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연쇄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40분에 원주민 거주지역인 제임스 스미스 크리 네이션에서 첫 긴급 신고를 받았으며, 곧이어 이웃 마을인 웰던 등지에서 사망 사건 접수가 잇따랐다고
[웰던=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캐나다 새스캐처원 웰던에서 경찰이 '묻지 마' 흉기 공격 현장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새스캐처원 원주민 지역과 부근 도시에서의 흉기 난동으로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밝히며 용의자 2명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2022.09.05.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캐나다 남서부의 서스캐처원주에서 용의자 2명이 흉기 난동을 벌여 최소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AFP와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현재까지 10명이 숨졌고 15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페루서 회의…"2025년까지 80% 영구보존 글로벌협정 끌어낼 것" 열대우림 보호 원주민 2명, 총격·차량 사고 등으로 숨지기도 '지구의 허파' 아마존 유역에 있는 남미 9개국 원주민 단체가 열대우림 보호를 위한 국제 사회 연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아마존 분지 원주민 단체 연대'(COICA)에 따르면 아마존 원주민 단체 정상회의(5차)가 국제 아마존의 날인 5일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다.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베네수엘라, 프랑스령 기아나, 수리남 등 아마존에 영토를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