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과 만난다.기사다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이날 오전 9시 20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예정된 면담에는 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간사장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한다.당초 연맹 부회장인 김석기 의원(국민의힘)과 상임 간사인 성일종(국민의힘)·김한정(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초청 대상이었으나 일본 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위 두 의원만 참석하는 것으로 조율됐다.민주당은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에서 일본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김동연 지사는 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동연 지사는 “경기 북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뛰어나고 지난 70년 동안 중첩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 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확신하게 됐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총선 1년을 앞두고 선거제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10일 시작됐다. 여·야 의원들은 첫날부터 의원 정수, 비례대표, 선거구 규모 등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이날 오후 첫 회의 ‘질의·토론’ 시간에 28명의 여야 의원은 교대로 바톤을 이어받아 7분 간격으로 선거제 개혁안을 역설했으나 견해차가 뚜렷했다.전원위는 이날부터 13일까지 4차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결의안을 중심으로 ‘질의·토론’을 통해 선개제도 개편 합의안을 도출한다.전원위 시작할 때는 200여명 정도 되던 의원들이 회의 2시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1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전원위가 특정 사안에 대한 찬반 논의를 위해 개최되는 것은 20년만이다. 직전 전원위 개최는 지난 2003~2004년 이라크 파병 및 파병 연장을 두고 열린 바 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2004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국회 전원위원회가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13일까지 전원위를 열고 선거제도 개편방안을 논의한다.전원위는 특정 사안에 대해 국회의원 모두 참여해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로 나흘 동안의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54명, 국민의힘 38명, 비교섭단체 8명 등 총 100명의 여야 의원이 발언한다.토론 첫날인 이날에는 더불어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1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의원 28명이 발언대에 올라 질의, 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일(10일)부터 나흘간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난상토론이 벌어진다.전원위 토론에 참여하는 의원은 총 100명으로, 의석 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됐다. 더불어민주당 54명, 국민의힘 38명, 비교섭단체 의원 8명이다.10일과 11일에는 28명씩, 12일에는 24명,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20명이 발언한다. 12일 3차 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를 상대로 질의·답변도 할 수 있다. 발언 시간은 각 7분이며, 마지막 날은 5분이다.이들은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일의원연맹이 13일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과 간담회를 갖고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일의원연맹은 이날 도쿄 소재 일본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양국 간 현안이 되는 쟁점을 중심으로 일한의원연맹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는 강제징용 문제 등도 언급됐고, ‘김대중-오부치 선언’ 25주년 기념식 개최 등 올해 한일 정치권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의원연맹 방일 대표단은 국민의힘에서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김석기 부회장,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한-중앙아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으로 위촉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7일 국회 사랑재에서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을 열고 의회 차원에서 외교 활동을 선도적으로 이끌 의원들을 위촉했다. 이 포럼에는 박덕흠 의원(한-중앙아시아)을 비롯해 국민의힘의 ▲주호영(한-미) ▲조경태(한-일) ▲김영선(한-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변재일(한-미) ▲윤호중(한-일) ▲홍영표(한-중) 의원 등이 함께 하게 된다. 포럼 측에 따르면 ‘나라의 운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가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 감액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예산 국회에서 여야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 639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두고 다수 의석을 점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윤석열표 예산에 대한 대폭 칼질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맞서는 형국이어서 최종 예산안 처리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대장동 수사를 포함한 사정정국 등 첨예한 현안이 더해지면서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17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 조사 계획서를 의결하려면 이번 주 중에는 결단해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같은 당 안민석·윤호중·우상호·이인영 의원과 함께 김 의장을 예방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은 명확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분명한 인식·처벌을 가장 원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경찰 수사는 일선의 직접적인 실무자 중심으로 되고 있고 책임을 지는 고위직이 아무도 없는 상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비공개 접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30분간의 접견에서 양국 간 다방면의 인적 교류 확대가 양국관계 발전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일본 국회 차원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또 한일 국회의원 친선 모임인 한일·일한의원연맹이 양국 입법부 간 교류를 선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에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은 “최근 양국관계에 조성된 긍정적 분위기가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한의원연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호중(오른쪽)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3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폐회식에서 공동성명을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윤호중 전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3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폐회식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대상 국감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렸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감에서 지난달 말 국회에서 박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것을 거론하며 박 장관의 국감장 퇴장과 장관직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순방 외교 성과가 상당하며 민주당의 주장은 억지 정치공세라고 방어막을 치면서 여야 합의로 개의한 국감을 조속히 진행하자고 맞섰다. 외통위 민주당 간사인 이재정 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의회와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막말에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정상회담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일정에서 벌어진 잇따른 논란에 정국이 시끄럽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뉴욕 시내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가량 짧은 대화를 나눴다. 애초 대통령실은 뉴욕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실제 정식 정상회담은 불발됐고,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찾아가 ‘48초’간 짧게 대화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철도 공약인 ‘GTX 플러스’의 공론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GTX-A·B·C 연장, D·E·F 신설 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날 토론회에는 김동연 지사와 국회의원,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9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비난하면서 거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의 질의에 “아주 무례하고 품격 없는 표현으로 우리 대통령을 비난하고 담대한 구상에 대해선 왜곡해서 비판한 데 대해선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은 북한 자체로도 좋은 일이 아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대단히 안
[천지일보 =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공동대표를 맡고있는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은 한일의원연맹과 공동주최로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신(新)냉전체제 한반도와 한일관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국회부의장), 윤호중 한일의련 간사장을 비롯해 노웅래, 설훈, 윤관석, 김석기, 조명희, 최형두, 강은미, 양정숙, 김영배, 홍기원, 이용선, 이수진 의원 등 여야에서 다수 의원이 참석했다. 토론회 발제는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