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더니 또 서로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연일 ‘주적’ ‘전쟁’ ‘초토화’ 등 표현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고 전날에는 ‘대남 주적 헌법 명기’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자 1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민족적 집단’ ‘도발 시 몇 배 응징’ 등의 단어로 거칠게 맞대응한 것이다. 국민의힘이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한다. 공천 심사 때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18명은 감점을 줘 경선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3선 이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박문규 양자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3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박 교수는 한국형 원전(APR1400) 개발과 미국 정부 설계인증을 주관하고 원전 수출 기여 및 노심보호계통 선진기술을 개발해 아랍에미리트(UAE)에 첫 기술 수출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국형 원전(APR1400)은 1990년대 말부터 당시 ‘G7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원전개발사업으로 박 교수는 상세설계개발 단계에서 노심/열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달부터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 연금 수령액이 기존보다 3.6% 인상된다. 태영그룹이 기존 자구안은 물론 ‘SBS 지분 및 TY홀딩스 지분 담보’까지 내걸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리스크로 곤혹스런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6조 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통령실은 9일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태원특별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천지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해가 고작 일주일 지났지만 벌써부터 세계 곳곳에 피비린내가 진동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습격을 당한 지 엿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조기 당무 복귀 의지를 내비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조정)’을 신청하면서 분양 주택 계약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 2일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 김모(67)씨 당적이 경찰 수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지난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현장] “양당제 싫지만 신당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연구원·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달 23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VISION 2045)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과거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것을 통해 앞으로 30년간 그 분야가 어떻게 나아갈지를 예측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이번 세미나가 대학 운영의 근거가 되는 중장기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세종대는 인류 문명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인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1일 부친의 묘소를 찾아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분석과 맞물려서다. 국민의힘 내에서 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여당 주류는 사퇴 압박을 받는 김기현 대표를 옹호하면서도 비주류 인사를 향해 ‘지도부를 흔들고 있다’며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반면 비주류 의원들은 ‘민주당의 X맨’ 등 김 대표를 향해 재차 사퇴 압박을 가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쏙쏙
[서울=뉴시스]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요소수 상품이 진열돼 있다. 중국이 요소 수출을 통제하고 나서면서 요소수 대란 사태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중국이 산업용 요소와 함께 화학비료의 원료인 인산암모늄도 수출 통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8일 국회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노란봉투법)이 8일 재투표 끝에 부결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 예정일인 오는 20일까지 처리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본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8일 주요 이슈를 모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두 달을 넘어섰다. 민간인 사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도 양측은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인도주의적 우려는 더욱 커졌다. 이에 6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을 촉구하며 유엔 헌장 99조를 발동했다. 헌장 99조는 유엔 사무총장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안을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회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문재인 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는 의료기기 판매 및 개발을 위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는 의료기기 규제 전문가로 제품 설계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관리하는 전문인력이다.사업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3년간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에서 운영하며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과정 1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정신질환 예방부터 치료,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3%대를 기록했지만, 석유류 가격이 내려가고 내구제, 섬유제품 등 가격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전체적인 물가 상승 폭은 4개월 만에 축소됐다.◆정부, 국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 6명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에 나선 가운데 여야가 상반되게 평가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최후통첩을 날렸으나 지도부에서 무반응으로 일관한 만큼 사실상 불발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에서 5000만원을 조달한 ‘스폰서’로 알려진 김모씨가 법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세가 과거 회복기에 비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한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장관 6명 교체에 여야 상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가 29일 밤 10시 30분에 방영하는 매일경제TV ‘굿모닝 월가월부’ 프로그램 생방송에 출연해 K-방산과 글로벌 방산시장을 전망한다.이번 ‘굿모닝 월가월부’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하면서 초호황기에 접어든 이른바 K-방산 르네상스 시대에 있어 주요 이슈와 쟁점을 심도 있게 다룬다.최 교수는 방송에 출연해 날로 위상이 높아지는 K-방산의 현황과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글로벌 방산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알기 쉽게 설명한 뒤, K-방산의 지속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이 21일 늦은 오후 일명 ‘군사정찰위성’의 3차 발사를 시도했다.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본격적인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은행권을 향한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희망하는 2025학년도 입학정원 증원 규모가 최소 2151명-최대 284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과 영국의 관계가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치명적인 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모든 국민이 중요 서류도 못 떼서 헛걸음하게 만들고 언제 복구될지도 모른다며 오후에 전화로 확인하라고 하는데 참 황당합니다.” 17일 오전 주민센터를 찾은 박선희(가명, 37세, 경기 평택시 용이동)씨는 상기된 표정으로 “전산서버가 마비돼 민원업무를 볼 수 없다면 재난 문자라도 띄워줬어야 한다는 생각이든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이 회장은 최후 진술을 통해 “초일류기업, 국민의 사랑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3일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했다.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 3조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정치권을 비롯한 경제·노동계의 시선이 용산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재판을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재판과 별도로 심리하기로 13일 결정했다.◆29년 만에 숙원 푼 LG… 4승 1패로 K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9일 공개회의를 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 해결을 위한 휴전 문제를 다시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2%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당이 9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 후 단독 처리했다. 서울 지하철 파업 첫날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군 당국이 올해 들어 9차례에 걸쳐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및 한미 간 연합공중훈련 실시 등을 통해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핵 확장억제 공약을 공고히 했다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주식 거래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한미 ‘확장억제’ 능력 과시한 군… “올해만 9차례 ‘핵 3축’ 동원 훈련”(원문보기)☞한미 군 당국이 올해 들어 9차례에 걸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 가족기업인 ㈜아라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2023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아라는 도약기 창업기업으로 2019년 호서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창업지원을 받아 왔다. 지난해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올해 도약기 창업기업에 연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성장가능성, 기업역량, 고용창출 능력, 지역사회 파급효과가 높은 기업으로 충청남도를 빛낼 제5기 충남스타기업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수일간 지상 작전을 벌인 끝에 일부 지역을 장악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2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1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진행됐다.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논란이 큰 가운데 전국 의대는 2/3 이상이 증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시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선지급된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에 대한 환수가 면제된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이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은행들이 속속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