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타격훈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송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9일 조선인민군 전연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또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들의 화력훈련계획을 요해하시고 화력타격훈련 개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北, 서부전선방어부대 화력타격훈련…김정은 지도
복잡해진 남북미 관계 적신호경제, 올 1분기 마이너스 성장한국당, 30.3%… 보수층 결집[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가 취임 2년 차에 접어들면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4~6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9.4%로 부정 평가인 47.2%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2.2%p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28~30일 조사
올 1분기, 지난분기보다 –0.3%국가부채 1682조원… 모르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우리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지만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문재인 정부 1기 경제팀은 정권 초기부터 몰아붙인 소득주도성장이 포용성장으로 옷을 바꿔 입긴 했지만 소비 진작이 서민경제를 다시 세우기엔 어려웠다. 애초부터 경제 전문가들과 경제 학자들이 수차례 경고해왔기 때문이다.정부는 그동안 경제정책을 설명할 때마다 세계 경제와의 상관관계와 인구변동, 사회변화 등을 이유를 단골로 내면서도 정책 혁신보다 수정·보
“감정이입 해보면 얼마나 답답할까”“선거제 개편, 바른미래당에겐 이익”[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반대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에게 “보수 정치권에서는 인정하고 존경하는 분 중의 한 분인데, 국가를 위한 결단을 해 주셔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유 이사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에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와 국회 상황과 패스트트랙 등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했다.유 이사장은 “중도보수 정당을 성공시키면 우리나라에 좋지 않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가정보원(국정원)은 4일 북한이 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미사일은 아니다’란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도가 높지 않고, 거리도 길지 않았다는 것. 다만 이번 발사체가 300㎜ 신형 방사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고, 아직 한미 연합사가 북한 발사체에 대한 정보를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국정원은 국회 정보위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종류와 관련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국정원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대를 동해안에 있는 원산 호도반도로 옮겨서 쐈다고 보고있다. 발사체의
“과거로 돌아가는 신호탄 아니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바른미래당이 “북한은 한반도 시계를 1년 6개월 전으로 되돌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해 불안과 걱정을 주고 있다”면서 “(발사체 발사가) 과거로 돌아가는 ‘신호탄’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비핵화 대화와 협상 정국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은) 비핵화 협상의 교착 국면에서 정국 경색을 통해 압박 강도를 높이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4일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가운데 북한 선전매체들은 미국이 남측에 대북 압박정책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남측을 향해서는 ‘민족공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미국의 주제넘은 참견’이라는 글에서 “미국은 부당한 압력과 주제넘은 참견질로 북남선언들의 이행을 가로막을 것이 아니라 동족끼리 민족문제를 해결하려는 북남 간의 노력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는 최근 방한한 미국 상원의원들과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이 잇따라 한미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오늘부터 판문점 JSA 민간인 견학이 가능하다.정부는 1일부터 판문점 JSA 민간인 견학을 재개했다. 지난해 10월 JSA 비무장화 조치를 이유로 그간 견학은 중단됐다.JSA 민간인 견학에 참여하는 이들은 지난해 4.27 판문점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를 나눴던 도보다리와 공동기념식수 장소 등을 방문할 수 있다.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당시 체코, 폴란드, 스위스, 스웨덴)가 임무 수행을 위해 짧은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습지 위에 설치한 다리다. 문재인
민주당, 야당과 ‘협상 모드’ 전환 가능성도한국당, 장외집회에 전국순회 선전전 계획[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선거제·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격렬하게 충돌했던 여야는 30일 제각기 다음 전략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각 당은 내년 4.15 총선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하고 외연도 확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승부를 달리하기는 했지만, 각각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지지층을 끌어 모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하는 분위기다. 서로 절대 지지 않겠다
“정치적 가치 훼손된다면 피라도 쏟아야”“‘헌법수호’ 걸었다면 물러서선 안 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최근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물리력을 행사하는 가운데 야당답지 못한 모습에 날 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0일 오후 천지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의 패널로 출연한 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호랑이가 되기엔 아직 멀었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장하는 ‘역대급 방해’ ‘공무집행 방해’ 등의 발언에 겁을 먹은
당 수습 주도권 놓고 ‘기싸움’하태경 “당 지도부, 사퇴해야”지도부, 사퇴촉구설에 일축[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선거제 개혁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동의 없이 사보임 조치했기 때문이다.패스트트랙 지정 절차가 일단락된 만큼 당 지도부와 반대파는 당 수습과 통합 작업 주도권을 위해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패스트트랙 반대파인 안철수계와 유승민계는 당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29일 오후 10시 전체회의를 연다.사개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10시에 사개특위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수석전문위원을 통해 각 당 사개특위 위원들에게 회의 개의를 위해 연락을 돌렸다”고 밝혔다.사개특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시도할 예정이다.다만 앞서 민주평화당이 이날 오후 9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 의원총회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29일 오후 10시 전체회의를 연다.사개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오후 10시에 사개특위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수석전문위원을 통해 각 당 사개특위 위원들에게 회의 개의를 위해 연락을 돌렸다”고 밝혔다.사개특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한국을 국빈방문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재인 정부 들어 중남미 정상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녜라 대통령의 방한은 2012년 3월 이후 7년 만이다.이날 문 대통령은 피녜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경제 협력 논의 및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5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피녜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실질경제 협력을 비롯한 제반 분야 협력, 한반도 및 중남미 정세 등에
채이배 “특위 개의하면 상의”곧바로 표결 참여는 어려울 듯유승민 “사보임 빨리 철회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선거제도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놓고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의견일치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28일 바른미래당 소속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국회 상황을 주시하며 특위 개의 시도가 있을 경우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바른미래당 사개특위 위원인 채이배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김관영 원내대표가 당내 수습시간을 갖기로 했다’는
한국전쟁 이후 65년간 출입 통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DMZ 평화의길’ 고성구간이 27일부터 일반 국민에게 첫 개방된다.‘DMZ 평화의 길’은 한국전쟁 이후 65년 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다. 개방되는 곳은 파주·철원·고성 3개 구간 중 고성 구간이다.고성군에 따르면 이 구간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도보로 이동해 금강산 전망대까지 가는 A 코스,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 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구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6일간 하루에 2번씩 운영된다. 한 번에
패스트트랙 지정 의결정족수 미달한국당, 회의 정당성 비판하며 격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2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사법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동의 안건을 상정했지만 결국 지정에 실패했다.재적 위원 3/5 이상이라는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이날 오후 8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3당은 국회 본청 220호에서 사개특위 전체회의를 열려고 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진을 치고 회의장을 막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로 장소를 옮겼다.이어 오후 9시 20분 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26일 오후 9시 20분께 사법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위해 열렸다.이날 오후 8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애초 이날 오후 8시에 사개특위 전체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방해로 회의실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로 옮겨서 개의했다.사개특위는 한국당 의원들의 항의에도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사법개혁 법안을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으로 상정했다.하지만 사개특위는 패스트트랙 안건을 상정했지
선거제 개혁, 통과 어려울 것통합 지역구 관련자 50명 이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등을 포함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이 통과된다 해도 정착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23일 오후 천지 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는 이날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패스트트랙 표결이 통과된 것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유승민 의원의 ‘앞으로 당의 진로에 대해 동지들과 심각하게 고민해보겠다’ 발언을 언급하면서 “이건 사실상 어떤 결단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하자 이상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