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관순열사사적지에서 거행10월 3일까지 온라인 추모관 운영“고귀한 정신 후대에 널리 계승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오는 28일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순국 101주기 추모제를 유관순열사사적지에서 거행한다.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매년 유관순 열사 순국일을 기념해 유 열사의 고향인 천안에서 추모제를 열고 유 열사의 넋을 위로하고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올해 추모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유족 등 40여명을 초청해 소규모로 개최한다. 추념
“서대문독립공원 항일 독립정신 기리는 장소”박상돈 “코로나19로 행사 축소돼 아쉬워”[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추모각에서 추모제가 거행됐다.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김원웅 광복회장, 가경신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도의원, 내빈과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입구에서부터 철저한 발열체크와
독립 열사의 고장 천안 유관순 열사 생가 보존, 침략에 굴하지 않은 독립정신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흙·나무 만지며 체험 힐링인기광덕사·호두과자·거봉포도 등 볼거리·먹거리 풍성[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가 18세의 꽃다운 나이에 차가운 형무소 바닥에서 남긴 유언이다.천안은 민족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석오 이동녕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인 진주성 싸움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김시민 장군, 천문 관측기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부담 없이 관광과 전통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24~26일 광한루원, 광한루원 주차장(광장, 서문),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또한 설 연휴에 이어 오는 27일 대체휴무 날까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를 정상 개관할 계획이다.대한민국 명승 제33호인 광한루원은 신선이 살았을 법한 광한루와 은하를 상징하는 호수, 천상으로 인도하는 오작교,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 춘향전의 무대가 된 월매집, 춘향전 관련 소품과 유물이 전시
대전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새해, 기념교육관 건립 추진선구적 연구, 민족사관 정립언론인으로서 애국계몽운동[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대전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단재(丹齋) 신채호 선생이 남긴 유명한 말이다.대전 어남동에 있는 그의 생가를 찾아 그 얼을 더듬어봤다. 단재의 육체는 우리 곁에 없지만 그의 정신은 그 삶이 처절했던 만큼 아직 우리 후손들의 가슴에 강하게 남아 꿈틀거리고 있다. 손톱이 뽑히며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고문을 받으면서도 일제의 유혹에 한 순간도 굽히
‘희망인사시스템’ 기반, 민선7기 인사원칙 준수본인 희망, 보직경로·직무수행능력·리더십 고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는 1월 1일자로 3·4급 국·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이번 국·과장급 전보인사는 민선7기 인사기본원칙인 1년 미만 근무자는 전보제한, 1년 이상 근무자 중에서 ‘희망인사시스템’에 기반, 본인 희망, 보직경로, 직무수행능력, 리더십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 배치했다.특히 민선7기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산업국 인력을 대폭 강화하고 공무원 직무역량 제고를 위해 고시출
지역 래퍼 참여 5.18 진실 상세히 소개[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5.18 진실을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광주시는 일부 극우세력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왜곡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 11월부터 ‘5.18 역사왜곡 근절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집중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역사왜곡 영상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5.18민주화운동 역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홍보영상은 ‘쇼 미 더 트루스
‘주도적 참여하는 민주시민’“휴식과 여가는 청소년 권리”[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세종학생회연합회(한울)가 주관한 ‘2019 세종학생축제, 꿈수~ 얼수~ 오늘은 놀기 좋은 날’이 13일 성황리에 열렸다.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00여명의 학생, 학부모, 시민이 참여했다.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것은 아동, 청소년들이 누려야 할 권리이며, 한 해 동안 학교생활과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친구 및 선생님들과 함께 미래의 꿈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올해로 6회를 맞이했
“왜곡사실, 일본에 바로 알려야”‘일본에서 찾아낸 일제강점기 대전의 모습’대전시립박물관, 日자료조사11월 29일부터 일반공개일제강점기 대전중앙로 사진대전수비대·대전도시계획지도[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한일관계가 경색될수록 학술과 문화의 교류는 지속되어야 합니다.” 대전시립박물관 류용환 관장의 말이다.대전시립박물관은 국외에 있는 대전의 역사자료를 수집해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교토에 있는 리츠메이칸대학교 국제평화뮤지엄을 찾아 일제강점기 대전의 역사자료 약 40여점에 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28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열사 추모각에서 열린 ‘유관순열사 순국 99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관순 열사가 99년 전 오늘, 안타깝게 옥중에서 순국하셨지만, 열사의 숭고한 정신은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살아 숨 쉬며 여전히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며 “조국독립을 위한 유 열사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추모의 뜻을 바치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드린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제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구본영 천
‘유관순 열사 순국일(28일)… SNS 이벤트 진행’“아이들을 위한 교육 용도로 활용하기 좋을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횃불’을 유튜브에 공개했다.17일 천안시에 따르면 횃불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이 제작한 14분 분량의 2D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충남에 소재한 위크리에이티브(대표 박현우)가 연출했다.애니메이션 줄거리는 3.1운동 후 서대문 감옥에서 유관순을 만난 조선인 간수가 유관순 열사의 항일 독립의지와 옥중 만세운동
LH측, 3년전 연수원 강제철거“2년 유예 묵살, 하룻 새 철거”“어른들 잘못 용서받고자 투쟁”“일기박물관 건립, 사과” 요구[천지일보=김지현 기자] “100만명 아이들의 일기장을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던 차에 LH로부터 강제철거를 당했습니다.”9일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고진광 대표가 3년 전 연수원 철거 당시를 회상하며 말을 이었다.고 대표는 세종시 금남면 사랑의일기연수원 터 콘테이너 박스에서 LH를 상대로 3년 째 투쟁중이다. 2016년 연수원 철거 직전 인추협은 연수원에 보관 중인 일기장을 유네스코 기록유
선각자 환경에서 성장한 신동불교·선교·신교 등 두루 섭렵민족자강운동의 정신적 근간3.1 태화관서 독립 만세 외쳐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독립을 계획하는 것은 조선인의 의무다.”지강 양한묵 선생이 독립운동 중 체포돼 서대문감옥에서 일본 경찰에게 가혹한 취조를 받으며 한 말이다.지강 선생은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다. 그는 나라를 빼앗긴 이유가 백성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학교를 운영하며 교육을 통해 항일정신을 심어줬다.1919년 독립선언서에 서명과 함께 인사동 태화관에서 열린 독립선언식에 참여해 민족대표들과 독립
2019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감각의 교감’7월 16일(화)부터 9월 29일까지 소통 기회오감으로 만나는 예술… 관객의 참여로 완성군상·문자 추상·미디어 설치 작품·기타 체험KAIST 문화기술대학원 미디어아트팀과 협업대전방문의 해, 전국에 알리는 시너지 효과[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고암(顧菴) 이응노가 현대 대전에서 관객들의 오감 속에 살아움직이고 있다. 고암 작품의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미이어아트와의 만남이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독특한 전시회다.고암 작품을 현대적 맥락에서 볼 때, 그의 작품 속 인간 및 글자에서 발견되는 ‘
자료집 발간 등 유치 활동 본격21일 민간중심 유치추진위 발족[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군민 의지를 모아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13일 해남군에 따르면 남도의병 역사공원은 오는 2022년까지 기념관과 공원, 체험관 등 호남지역 의병 역사를 재조명하는 역사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부지면적 33만㎡, 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으로 현재 전남도에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해남군은 임진왜란 당시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의 현장이자 조선말 항일 의병투쟁의
기념관·무궁화동산 등으로 구성돼“독립운동 역사체험 공간 만들 것”[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12일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 개장식을 열었다.지강 양한묵 선생은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옥천면 영신마을에서 태어나 19세에 외가가 있는 화순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해남에 거주했다.기미년 3.1 운동 당시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서 개최한 독립선언서에 참여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천도교계를 대표해 서명하고 붙잡혀 56세의 나이에 서대문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옥중에서 숨진
양한묵 생가 복원·기념관 건립독립운동 역사체험 공간 활용[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호남 출신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가 독립운동 교육의 장으로 거듭난다고 7일 밝혔다.해남군은 옥천면 영신리에 조성한 지강 양한묵 선생 생가와 기념관 준공을 마치고 오는 12일 개장식을 갖는다.지강 양한묵 선생(1862~1919)은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옥천면 영신마을에서 태어나 19세에 외가가 있는 화순 능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해남에 거주했다.기미년 3.1운동 당시 서울 종로구
춘향제 개막 공연 오후 7시 30분완월정 무대서 화려한 개막 펼쳐[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제89회 춘향제 이틀째를 맞은 오는 9일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개막공연과 불꽃놀이, 춘향제향, 변사극 춘향전, 춘향제 오페라 뮤지컬 갈라 콘서트, 퓨전국악밴드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이날 하이라이트는 개막공연 ‘춘몽(春夢)’이다. 자유로운 봄날의 꿈처럼, 차별 없는 화합의 잔치에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함께하고 싶은 관객들을 기다린다.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신관사또 생일잔치를 주제로 완월정 무대에서 4개 마당이 펼쳐진
안씨 문중에서 약 60년간 추모26일 안중근 의사 사형 집행일이승만 박사, 해동명월 직접 써군 “해동사 교육 중심 場 만들 것”[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返葬)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나의 시신은 독립이 되기 전까지 조국 땅에 묻지 마라.”독립운동가인 도마 안중근 의사가 마지막 남긴 유언 중 일부분이다. 나라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내달 13일 오후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민족 저항시인 윤동주의 생애 마지막 1년의 삶과 그의 시를 노래극으로 엮은 윤동주의 시 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을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1부 민족시인 윤동주에 대한 정호승 시인의 강연을 시작으로, 2부 윤동주의 시 노래극으로 이루어진다.2부 시 노래극은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애 마지막 옥중생활을 소재로 한 이정명의 장편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을 ‘이등병의 편지’의 원작자 김현성이 노래와 캘리그라피, 영화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