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지난 23일 오후 연평도 인근에 170여 발의 포탄을 발사한 가운데 24일 오전 연평도에서 출발한 주민들이 인천 해경 부두로 들어오고 있다.
李 대통령 “위대한 역사의 한 장 되새기는 계기 될 것”[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0년 전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구해내고 전쟁 상황을 일시에 반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이 사상 최대 규모로 재연됐다.해군과 해병대 및 인천광역시 주최로 열린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월미도와 인근해상에서 진행됐다. 15일 월미도 친수공간에서 열린 전승 기념식은 국내외 참전용사와 현역 장병, 일반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늦게 참전국 국기 및 참전용사의 입장, 참전
동북아역사재단·경기문화재단 학술회의 개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재정)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경기도 근현대 전쟁 관련 기억·기념과 동북아평화’란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회의는 근현대 시기의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3.1운동과 6.25전쟁 등에 관한 유적과 기념시설을 한·중·일·러 등에서 어떻게 인식하고 활용하고 있는지를 논의한다. 이날 김태승(아주대) 심헌용(군사편찬연구소) 이영호(인하대) 정진각(안산시사편찬위원회) 박환(수원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천대교 인근 버스 추락사고로 일가족 5명 중 4명이 숨진 고(故) 임찬호(42) 씨의 유족이 전국 버스운동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22억을 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유족들은 중앙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버스 운전기사의 안전거리 미확보 및 전방 주시 태만으로 한순간에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졌다”며 “위자료 및 장례비 등을 포함해 22억 1874만 원을 버스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공제조합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임 씨 가족은 지난 3일 여름휴가를 가기 위해 경북 경주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새롬 수습기자] 6ㆍ2지방선거 투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캠프는 비교적 차분함 속에서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캠프는 지난 1일 밤늦게까지 막바지 선거유세를 펼치느라 캠프 실무진들이 오전에는 대거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일부 관계자들은 오전부터 캠프에 나와 오후 6시에 있을 개표에 촉각을 세우며 외부에서 전해오는 정보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관계자들은 “안 후보의 캠프 분위기가 좋아 좋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ㆍ2지방선거 투표일인 2일 오전 인천 계양구 작전동 안남고등학교에 마련된 제6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ㆍ2지방선거 투표일인 2일 오전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안남고등학교에 마련된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유권자 “공약 잘 지키는 후보 당선돼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ㆍ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인천시 주안역 앞은 인천시장 후보들이 막판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했다. 특히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와 송영길 민주당 후보의 막판 ‘표심 잡기’ 대결구도로 선거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이외에도 인천지역 구청장과 교육감 후보들이 선거 유세를 벌이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 이날 오전 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주안역에서 송 후보의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정 의원은 “인천은 판세가 뒤집히고 있다. 현재 초 접전 상황으로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이 G20 의장국으로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첫 회의가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오는 27~28일 인천 송도에서 G20 재무차관ㆍ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열고 출구전략 공조 등 당면 현안을 실무적으로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G20 국가의 재무 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ㆍ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7개 국제기구 관계자 150명 가량 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한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인천국제공항(ACI)이 ‘공항 분야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 세계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세계 1700여 개 공항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의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세계최고공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93년부터 해다마 실시되고 있는 ASQ는 두바이공항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최근 아이티 지진으로 인해 지진에 대한 두려움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기도 시흥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16분께 경기도 시흥시 북쪽 8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발생지는 북위 37.45도, 동경 126.80도이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서울 서계동 서부역 근처에서 노점상을 하던 김상진(남, 55) 씨는 “땅의 흔들려 거대한 크레인과 같은 물체가 지나가는 줄 알았다. 지나고 나서 지진이었다는 것을 깨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9일 경기 시흥시 일원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감지된 시간은 오후 6시 16분쯤으로, 경기 시흥시 북쪽 8㎞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울·경기 등 지역에 까지 진동의 영향이 미쳤다.서울에 거주하는 백하늘(여, 26) 씨는 “집에 가는 길에 땅이 흔들려 당황했다. 너무 긴장돼 갑자기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진 규모는 지진 자체의 크기를 측정하는 단위로 지진계에 나타난 지진파의 진폭·주기·진앙 등으로 산출된다.
노동부와 경기도는 1일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경기일자리센터’ 개소와 함께 고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구인·구직정보 등 각종 노동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고용분야의 업무 협력을 통해 공공고용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노동부는 고용지원센터를 찾는 구직자 중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을 경기일자리센터로 안내하고 경기도는 경기일자리센터를 방문하는 구직자 가운데 심층상담, 직업훈련 등 심화된 취업지원서비스가 필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미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20일 검찰의 2차 소환에도 불응하기로 했다. 김상곤 교육감 변호인단의 박공우·김칠준 변호사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지방법원에서 이날 시국선언교사 4명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렸다”면서 “이는 시국선언교사의 행위가 실정법에 어긋나는지 여부가 명백하지 않다는 김 교육감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교육감의 변호인단은 “쟁점 사안에 대해 1심에서 무죄 선고가 내려진 만큼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검찰이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미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당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14일 오후 소환한다.수원 지검 공안부(변창훈 부장검사)는 “김상곤 교육감에게 14일 오후 2시까지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검찰은 “김상곤 교육감 측과 소환일자를 조율해 왔지만 일정을 계속 미뤄 소환장을 발송하게 됐다”며 “특별한 이유 없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에는 다른 방법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소환장이 도착하면 변호인과 상의해 출석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학교를 사랑하는
‘돋할(日出)’ 해 뜨는 곳, 즉 동방 “고구려가 이 땅을 ‘해가 뜨는 곳’이라 부른 것처럼 영원히 해가 뜨는 곳이길 바랍니다.”60여년 가까이 과천 ‘토박이’로 살아온 향토사연구회 이정찬(58) 회장은 과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이같이 표현했다.이 회장의 말에 의하면 과천은 본래 삼국시대에 백제의 영역이었지만 고구려가 남하하면서 과천을 ‘돋할(日出)’로 명했고, 그 의미는 ‘해 뜨는 곳’ 즉, 동방(東方)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관악산(冠岳山)과 청계산(淸溪山)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동서로 해가 넓은 대지에서 솟아오른다든지, 해양에서
풍수적으로 좋은 ‘축복의 땅’ 한 지역의 풍수는 사람과 산, 물 3자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같은 3자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크게 주목받고 있는 도시가 있다. 그 곳은 다름 아닌 수도권의 위성도시인 과천이다.과천은 자연적인 바탕을 이루고 있는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그 가운데 양재천이 흐르고 있으며, 과천 중심부에는 인공물인 정부종합청사가 자리잡고 있다.산자락이 어느 곳을 향해 품을 열고 산형이 어디를 감싸고 있느냐에 따라 그 지형의 입지가 결정되는데, 과천은 바로
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당초 검토됐던 6300원보다 소폭 인하된 5500원(소형차 기준)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으로 민자구간 5200원, 연결도로구간 300원 등 총 5500원을 받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소형차 기준으로 민자구간 5500원, 연결도로 구간 800원 등 총 6300원을 받기로 했던 것보다 800원(12.6%) 인하된 것이다. 또 경차는 승용차의 절반 수준인 2750원에 통행할 수 있으며, 16인승 이상 버스는 9400원, 10톤 이상
침체된 경제로 인해 4년제 대졸자들의 군입대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한나라당 황유여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졸자 남학생 수는 14만 7606명으로 이 중 3.7%에 이르는 5461명이 군입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위기(IMF)가 일어났던 1997년의 3.38%보다 높은 수치이며, 2007년도 1.07%에 비해서 3배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군입대 적정기인 전문대 졸업자의 군입대 비율이 3.09%임을 고려하면, 고학력 졸업자의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