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Korea Grand Sale-Summer Special)’를 마련했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재)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10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잔뜩 흐렸던 장마가 지나고 어느덧 무더운 폭염이 시작됐다. 여름휴가를 떠나기 딱 좋은 지금, 스크린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봉을 미뤘던 대형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되고 있다. ◆ 쌍천만 감독의 무한한 상상력 이번 여름 개봉되는 영화 중 제작비 200억이 넘게 투입된 영화만 4편이다. 그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은 지난 20일에 개봉한 ‘외계+인 1부’. 영화 ‘도둑들’ ‘암살’로 2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찾아오면 휴가 떠날 생각에 마음이 괜스레 들뜬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서는 다양한 피서법이 올라와 취향 저격 여행을 물색하느냐 손이 바쁘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국 피서지에서는 다양한 행사 준비가 끝났다. 이 같은 피서법은 시대마다 조금씩 변화됐다. 그렇다면 그때 그시절에는 어떤 피서를 즐기며 여름을 이겨냈을까. ‘여름 피서지 변천사’를 정리해봤다. ◆1950~1990년 최고의 피서지는 ‘바다’ 시대가 변해도 산과 바다는 최고의 피서지로 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종(中宗, 재위 1506-1544) 연간에 사가독서(賜暇讀書)한 관료들의 모임을 기념해 제작된 그림인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가 490년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왔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사무총장 김계식)이 지난 3월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한 ‘독서당계회도’를 22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공개했다. 다음달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한다.◆조선 초기 작품 ‘독서당계회도’조선 초인 1531년경에 제작된 ‘독서당계회도’는 조선 초
‘킹메이커’ 롱런 청신호 켜져다큐멘터리 영화도 속속 개봉현 대권 후보도 등장해 주목[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설 연휴가 지나자 어느새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성큼 다가왔다. 한 달 남짓 남은 선거를 앞두고 극장가도 정치 영화가 속속 개봉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가장 먼저 개봉한 정치 영화는 지난달 26일에 개봉한 ‘킹메이커’다. 제목 그대로 대통령을 만드는 데 일조를 하기 위해 나섰던 선거 참모 이야기다. 영화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한 신인 정치인 ‘김운범’과 그를 대통령 자리에 올리고자 함께한 선거 지략가 ‘서창대’의 이야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이 31일 설 명절을 맞이해 팬들에게 손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SNS를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멤버 RM은 “올 한해도 여러분의 무사 안녕과 행복을 기도한다. 2022년이 저와 방탄과 아미에게 어떤 해가 될지 한 치 앞도 아직 알 수 없지만, 늘 그래왔듯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적었다.진은 “새해에 항상 원하는 소원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매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슈가는 “2022년에는 우리 바람대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늘(31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세배·차례 문화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온 가족이 모여 오랜 시간 상차림 준비가 이뤄졌던 풍습은 근래에 들어 모이지 않는 가족이 늘고 가정마다 음식이나 방법이 간소화되는 등 많이 달라졌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많은 업체에서도 설음식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마련하거나 혼자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위한 상품들이 마련됐다.특히 올해 설에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심상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 해가 시작되는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다가왔다. 계속되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올해는 고향에 갈 수 있을까 고민이 드는 시기다. 이로 인해 서울에 머물면서 설 연휴를 보내는 시민들도 많아졌다. 그래도 설 명절 아닌가. 어떻게 보내면 알차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을까. 이에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소개해봤다.먼저 우리 전통의 명절을 맞아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세시풍속 체험 행사가 열린다. 작년 11월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은 문자도, 능화판 찍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설날 명절 연휴가 끝나면 주부들에게는 남은 음식들을 처리하는 게 숙제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진 탓에 준비해놓은 음식을 먹을 사람이 없어서 의외로 음식이 남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남은 설 명절 음식을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 명절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전이나 튀김은 기름이 많아 산화가 빨리 일어날 수 있으므로, 종류별로 나눠 한번 먹을 양을 비밀이나 랩에 넣어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먹기 전에 상온에 해동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족대명절인 설 연휴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족 친지가 한데모인 설 연휴는 아니었지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아쉬움도 따른다. 예전 같았으면 함께 문화생활을 즐겼을 텐데, 코로나19로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거리두기 등 코로나 수칙을 지키며 즐기는 방법도 있지 않은가. 이에 2월 가볼만한 문화 전시를 모아봤다.◆서양식 군복 등 왕실유물 선봬먼저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대한제국의 서양식 군복과 훈장제도를 엿볼 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각 방송사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설 특선영화를 준비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귀향을 포기하고 혼자 집에서 설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방송사들은 이들이 설 연휴를 지루하게 보내지 않도록 장르불문하고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다.KBS 채널에서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오! 문희’, 11일 오후 8시 30분에 ‘공조’, 12일 오전 10시 35분에 ‘미스터주’에 이어 오후 8시 20분에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설 앞두고 동시 개봉작 많아“이런 시국에 개봉, 감사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영화관은 침체기에 들어섰다. 많은 영화들이 제 시기에 개봉을 하지 못했고 유행이 줄어드는 때 잠깐씩 몇몇 작품이 개봉을 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지난 12월에도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신작을 보기 힘들었고 지난 1월 새해에 시선을 끌었던 작품은 ‘소울(soul)’과 ‘세자매’ 단 두 작품이었다. 하지만 2월에는 영화관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설 연휴가 있으면서 극장
대원미디어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전시 개최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재미와 웃음 선사하고 싶어추억은 방울방울~ 비눗방울 타고 추억 여행 시작다양한 체험존에서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려요~[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깊은 저 바다 속 파인애플 보글보글 스폰지밥~ 네모난 얼굴에 동그란 눈~ 네모바지 스폰지밥! 사랑과 희망이 보글보글~ 네모바지 스폰지밥 출발~”네모바지 스폰지밥은 1999년 5월 1일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방영한 바다 속 도시인 비키니 시티(Bikini Bottom)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 형식의 코미디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스폰지밥과 뚱이, 징징이 등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인기 캐릭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전시를 개최한다.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네모바지 스폰지밥’은 국내에서도 대중적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비키니시티의 유쾌한 스폰지밥과 그 친구들이 일상에서 전하는
문화역서울284 ‘여행의 새발견’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행’ 생각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단어다. 누군가는 충분한 계획 속에, 누군가는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외 여행이 쉽지 않아 거리 두기 레저로 ‘캠핑’ 등이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휴가철이 다가온 만큼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는 방안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진행 중인 문화역서울284의 ‘여행의 새발견’ 전시는 여행의 의미를 차분히 생각하고 내가 다녀봤던 여행을 파노라마처럼
해외보다 국내, 강원·제주 인기감염 위험에 비대면 여행 관심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즐겨[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여름 바닷가 너와 나 단둘이~ 파도에 취해서 노래하며 같은 꿈을 꾸었지~”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휴가를 떠난다고 해서 붙여진 ‘7말 8초’. 학생들은 여름 방학으로, 직장인들은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내는 성수기 중의 극성수기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7말 8초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코로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실제 동물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공연, 체험 전시 등이 새로운 가족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 가운데 각 지역의 동물원, 호수 생태원 등의 잠정 폐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최근 일부 실내동물원에서 라쿤, 미어캣, 바다표범 등의 야생 동물들을 방치하는 등 관리 소홀 문제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여기에 최근에는 코로나에 감염된 동물들의 소식까지 전해지며 실내 동물원 자체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렇듯 가족단위 나들이로 가장 먼저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오트 쿠튀르’는 2000년 월간문학 신인상 희곡 부문을 수상하고 15년 뒤 쿨투라 신인상 시 부문을 수상한 이래 극작가와 시인으로 활동해 온 이지아 시인의 첫 시집이다.시인은 이십대 초반 희곡 작가로 데뷔했으나 시와 문학에 대한 열정에 사로잡혀 본격적인 공부의 길에 돌입,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밟았다.그의 시는 쉬운 말로 이루어진 시어 안에 만만찮은 사유를 담아내는 등 개성 또한 돋보인다.“의미의 포착에서 비켜서는 패러독스의 층위들이 층층이 포개어지고 요동치면서 무한을 향해 끊임없이 질주”(조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가 다가왔다. 이번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총 4일이다.오랜만에 그리운 가족 및 친지들을 만나는 귀성길. 하지만 꽉꽉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다.하지만 고속도로 곳곳에서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인 휴게소가 기다리고 있다.최근 들어 고속도로 휴게소가 먹거리는 물론 색다른 볼거리로 가득한 새로운 지역 명소로 진화하고 있다.이와 관련,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즐기는 먹거리·놀거리·볼거리에 대해 알아보자.◆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은 어디?고속도
지난해 개봉한 신작 특선 영화 많아가장 보통의 연애·걸캅스·돈 등[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기다리던 설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지난 설과는 달리 짧은 연휴가 아쉬운 가운데 각 TV 채널에서는 어떤 ‘설 특선영화’를 준비했을까.지난 추석에 이어 SBS는 지상파 3사 중 가장 많은 특선영화를 준비했다. 가장 먼저 스릴러 영화인 ‘나를 찾아줘’가 23일 밤 11시 50분에 안방을 찾아간다. 지난 2014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결혼 5주년에 갑자기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아동 동화 시리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