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가 올해 2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특별팀(TF팀)을 구성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라 현재 관내에서 운영 중인 개 식용 관련 업자(사육농장주, 도축·유통 상인, 식품접객업자)는 중구청에 운영현황을 신고하고,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운영현황 신고서는 오는 5월 7일까지, 이행계획서는 8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농장주나 도축·유통업자는 중구 제2청 도시농업과, 식품접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약칭 개식용종식법) 시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접수 받는다고 4일 밝혔다.특별법에 따르면 2024년 2월 6일 공포 즉시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및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나 추가 운영이 금지된다. 공포 후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및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이 전면 금지된다.이에 현재 운영하는 개 식용 관련 업계는 오는 5월 7일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전국적으로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가운데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4월30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강원도는 ‘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의 상황대응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시군 산불방지 대책본부의 근무 인력을 보강해 철저한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이에 감시원(2056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1133명), 이‧통장(1867명), 사회단체(288개) 등 민·관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여야와 군소정당이 22대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유통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총선 유통 키워드도 ‘물가안정’이다.윤석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등 본격적인 유통산업 규제 완화를 선언했지만 결국 주요 공약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거대 양당 모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도 역점으로 내걸었다.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출 증가와 주식시장 상황을 보면 경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아직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회복과는 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조건 없이 대출 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하거나 고객 개인정보를 미흡하게 운영한 온라인 대부중개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1일 서울시,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합동 점검을 통해 서울시 등록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 5개사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 결과 위규사항 10건을 적발하고, 8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2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를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금감원, 금융보안원의 IT 전문가가 참여해 대부중개 플랫폼의 고객 데이터 종류, 데이터 제공 내역, 해킹 여부 등 고객 정보관리 실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구제역 없는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일제 접종은 지난 3월 2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약 2주간 소·염소 10만 8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500마리 미만)는 시가 수의사와 보정 인력(염소만 해당) 등 접종반을 구성해 접종을 지원한다.백신 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 농장은 반드시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백신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재산공개 대상자 77명에 대한 ‘2024년도 정기 및 수시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28일 전자공보에 공개했다.재산공개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재산변동 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신고하고 정부 및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1개월 이내 공개하도록 돼 있다.올해 광주시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는 공직 관계단체장 8명과 구의원 69명이며 평균 신고재산은 12억 850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평균인 13억 1486만원보다 2984만원 감소한 것이다.재산 총액별로는 5억원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자주재원 확충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5월 31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부안군의 일제정리기간 실시 기준 총 체납액은 30억 4200만원이며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50명으로 체납액이 17억 41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57.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예금, 직장급여, 카드 매출채권 등 채권압류를 진행하고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지난 장기체납자 등에 대해서도 압류 실익을 분석해 적극적인 공매추진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무단으로 문 앞에 폐기물을 배출하는 단독주택·상가를 4월부터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5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는 폐기물 배출 시간을 정착시키기 위해 4월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해 적발 시에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수원시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다. 주말에는 배출할 수 없다.폐기물 무단배출 단속을 위해 4개구 무단투기 단속반(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과 구·동 공무원이 함께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안개가 빈번하고 조류가 강한 금오수도 해역에 고위험 선박인 위험물 선박과 예·부선 등 통항 제한에 따라 항해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여수시 금오수도 해역을 통항하는 총톤수 50톤 이상의 유조선과 모든 액화가스 및 화학 운송 선박, 모래운반선(예인선·부선 포함)의 통항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금오수도 해역은 여수시 남면 소재 금오도~대두라도~소두라도 사이의 좁은 해역을 말한다. 제한 기간에는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조류로 해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여야 공식선거운동 스타트… “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28일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안정무 행정복지국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에는 읍·면 체납업무 팀장 11명이 참석해 지난해 정리실적과 주요 징수활동 성과, 올해 추진 방향과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했다.진안군은 올해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가택수색 및 재산압류, ‘특정금융거래정보’ 등을 활용한 재산 추적으로 신속한 채권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대포차를 중심으로 자동차세 체납액과 정기검사지연·책임보험 미가입 등 차량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온라인 학습 플랫폼 디지털대성과 하이컨시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8억 9300만원의 과징금과 13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모두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주요 고객층으로 두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디지털대성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할 공개대상자 203명에 대한 ‘2023년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을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공개대상자는 전북 공직관계단체장 6명과 시·군의회 의원 197명 등 총 203명이며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고지거부대상 제외)의 재산 변동 내역이 모두 포함됐다.이번 공개는 정기 재산등록 의무자가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한 것을 토대로 이뤄졌다.공개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약 7억 7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4월 1일부터 매연 저감 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인천시는 오는 4월 1일~11월 30일 인천 전 지역(옹진군은 영흥면만 포함)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상시 운행 제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매연저감장치 미부착 운행 적발 시 최초 1회는 경고, 2회 이상부터 과태료가 부과되며 1개월 내 위반 횟수가 1회를 초과하더라도 과태료는 한 차례만 부과된다. 또한 과태료의 총액은 2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인천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 차량 중 저공해조치 명령 미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18~19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공사 현장 일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일제단속해 총 13건(고발 1건, 개선명령 3건, 과태료 9건)의 위반사항을 행정 처분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봄철 황사 등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지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시행했다.점검 대상은 호남고속철도 공사 관련 시공업체 6개소와 협력업체 11개소 등이었다.점검결과 ▲야적 물질에 대해 일부 방진 덮개 미설치 ▲방진벽(망) 높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올해 재산공개대상자 190명의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한다.부산시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부산시 공직자 중 공직유관단체장 및 구·군 의원 등 재산공개대상자 190명의 2023년 12월 31일 기준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재산변동 사항은 이날 자정부터 부산시보와 공직윤리시스템(PET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시의원, 구청장, 군수의 재산변동 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고 부산시 공직유관단체장 및
정연용 변리사항간에 특허침해는 특허 권리자 입장에서 소송으로 가서도 별로 건질 게 없고, 침해자는 크게 손해날 것도 없다는 말들이 있었다. 과거형이다.2021년 6월부터 특허, 상표, 디자인, 영업비밀 및 부정경쟁행위 등 모든 지식재산권에 대해 강화된 손해액 산정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지식재산권의 침해 시 손해배상액 산정이 권리자의 생산능력에 따르지 않고, 침해자의 제품 판매를 기준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다.이전에는 지식재산권 권리자의 생산능력을 넘어서는 침해행위에 대해서까지 사용허락 계약을 통해 받아야 했던 당연 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내달 1일부터 도내 소·염소 75만 8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가접종 농가는 내달 14일까지 2주 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 등 접종 지원 인력을 감안해 내달 28일까지 4주간 시행한다. 자가접종 대상은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이상이며 소규모 농가는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인 경우 해당된다.전남도는 전체 농가에 백신 구입 비용 100%를 지원하고 있다.또 정확한 백신 접종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비싼 교습비에도 영어 사교육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영어유치원 등 유아 대상 영어학원 교습비는 월평균 12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기타 경비 포함)는 지난해 12월 기준 121만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교습비 110만 9000원, 급식비‧피복비‧차량비 등 기타 경비 10만 1000원이다.유아 자녀를 둔 부모는 영어유치원에 연간 1452만원을 지출하는 셈이다. 이는 4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