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있는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예방했다. 장관 취임 후 첫 개신교계와의 만남으로 지난 12일 불교계를 찾은 이후 두 번째 종교계 방문이다.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NCCK 김종생 총무와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등을 만나 환담을 가졌다.먼저 한교총 대표회장 이 목사는 유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 사회 안에 다양한 종교들이 함께 있는데, 종교편향의 문제와 종교 간 역차별의 문제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개신교 연합기관 중 규모가 가장 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차기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6일 교계에 따르면 한교총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상임회장단회의를 열고 제7회 정기총회 일정을 오는 12월 7일로 결정했다. 장소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이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임원진 구성안도 합의됐다. 한교총은 1인 대표회장과 공동대표회장의 기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한교총 창립 원칙대로 차기 대표회장은 선거 대신 순번제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교총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유교·민족종교의 7개 대표 종단 지도자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중단을 기원했다.14일 사단법인 종지협은 성명서를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원한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끝이 보이지 않는 무력과 폭력으로 희생되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을 위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까지 지구촌이 전쟁의 공포에 휩싸여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에서 보수와 진보 교단을 가리지 않고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것은 절대 허용될 수 없으며,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인질 석방 등 대승적 결단을 내려 전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국내 개신교 연합기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대학살과 전쟁의 재앙을 규탄한다’란 제목의 하마스와 이스라엘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물밑에서 추진돼 온 보수 개신교 연합기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통합이 사실상 결렬됐다. 한국교회의 숙원이었던 연합에 대한 기대감 속에 통합안 도출이라는 막바지까지 갔지만 끝내 구성원들의 동의를 받아내지 못했다. 10일 한기총에 따르면 한기총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4-2차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교총과 통합 안건에 대해 논의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이날 “한기총과 한교총 통합 건은 여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계가 광복 78주년을 이틀 앞둔 주일예배에서 남북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개신교계는 광복절 당일에도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거행한다.광복 78주년을 이틀 앞둔 13일 국내 개신교 연합단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각각 기념예배를 드렸다.한기총은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념예배를 드렸고, 2시간 뒤 한교총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념예배 및 ‘203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단됐던 ‘한국교회 보수 연합기관 통합’ 문제가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올 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신임 대표회장으로 정서영 목사가 선출된 이후 한기총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물밑에서 이뤄지던 통합 논의는 광복절 기념 예배를 통해 표출됐다. 두 연합기관은 통합 의지를 가감 없이 표출하는 등 수년간 공전했던 보수 연합기관 통합이 현실화할 수 있을지 교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기총의 광복절 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광복 78돌을 맞아 남북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종교행사가 열린다.국내 개신교 연합단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8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예배 설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나서며, 기념사는 한교총 대표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맡을 예정이다. 한교총은 이날 예배에서 민족화해와 평화의 염원을 담은 한국교회 성명문을 발표할 예정이다.같은 날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우여곡절 많았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K-POP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했다. 나라망신이라는 우려를 샀던 ‘새만금 잼버리’에 온 국민이 나서서일까, 태풍 카눈이 수도권을 관통한다는 소식에 마지막 잼버리 일정인 K-POP 콘서트마저 차질을 빚는 것 아닌가 가슴 졸였지만 다행히 하늘이 도왔다. 11일 퇴영식 겸 K-POP 콘서트가 예정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는 흩어졌던 158개국 4만 3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모여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잼버리를 새만금 개발에 이용했나새만금 잼버리의 시작은 엉망진창이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소속 교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7일 한교총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잼버리 참가자들이 야영이 어려워질 경우 새만금 인근과 전국에 있는 기독교 수양관, 교회시설, 기도원, 수련원, 청소년센터 등을 임시 숙소로 쓸 수 있도록 ‘기독교 수양관’ 제공 의사를 잼버리 운영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교총 측은 이를 위해 소속 교단의 전국 교회에 연락해 태풍 상륙이 예상되는 9~10일 숙소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등록 성도가 1만인데, 출석 성도는 반토막도 안 돼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교회 상황이 100% 좋아질 수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경기 일산 모 대형교회에서 30년간 안수집사로 있다는 A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이후 자신이 다니는 교회 현실에 대해 이렇게 털어놨다. 엔데믹 이후 예배 등 대면 모임이 회복됐지만, 돌아오지 않는 교인들이 많은 탓에 현장 예배 출석률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팬데믹 여파로 침체에 빠졌던 국내 종교계가 ‘회복’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6.25전쟁 제73주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국교회 기념 예배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주최로 열린 ‘6.25 전쟁 73주년, 정전협정 70주년 한국교회 기념 예배’에는 국군 참전용사 30여명과 주요 교계 지도자와 신도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를 한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6.25 한국전쟁은 660만명의 사상자를 낸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전쟁이었다”며 “특히 20세 전후의 국군 참전용사들의 노고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종교지도자들의 종단별 현안을 경청하고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윤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종교계 지도자 9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취임 1주년을 계기로 종교지도자들과 외교성과를 공유하고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고견을 나누기 위한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다.간담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포함해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가 “자유통일당을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절대 오해 없길 바란다”며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이 목사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서 설교 말미 최근 논란이 된 전광훈 목사와 자유통일당 지지 발언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주 화요일 우리 교회 소유였던 굿피플 빌딩 8층에 사무실을 얻었다며 기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약속 시각에 기도해주러 갔는데 가보니 정당 사무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가 극우 행보로 연일 논란이 일고 있는 전광훈 목사와 자유통일당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유튜브 너알아TV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이영훈 목사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건물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당사 중앙당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목사는 이 자리에서 “이땅에 주사파가 들끓고 공산주의로 빨갛게 물들어가는 이때, 자유통일당이 이들을 타파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사명을 받고 세움 받은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 정당이 제22대 총선에서 원내 진입을 목표로 활동을 본격화했다.자유통일당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옆 마련한 사무실에서 자유통일당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전 목사는 “국민의힘을 데리고는 예수한국, 복음통일은 불가하다. 우리 정당은 이념을 뛰어넘는 신앙으로 입혀진 정당이라 반드시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이뤄낼 것”이라며 원내 진입을 이뤄내겠다고 호언했다. 기독 정당은 기독교 원로 지도자들의 지지를 얻어 지난 2004년 출현했지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앞둔 가운데 종교계의 시국선언 바람이 연일 거세게 불고있다. 특히 같은 종단 교단이라도 ‘진보’ ‘보수’로 나뉘어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에는 종교계 인사들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존경을 받기도 한 만큼 종교 인사들의 ‘정치 참여’에 대해서는 찬반논쟁이 팽팽하지만, 교계 내에서 자칫 진보와 보수의 대립으로도 번질 수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우려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진보 성향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불교단체들의 윤석열 정부 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종교인 과세가 도입됐지만 종교인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세금은 근로소득자가 내는 세금의 약 1/10 수준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국세청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종교인 과세의 실효세율(실제 세금 부담률)이 전년도와 같은 0.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근로소득자의 실효세율 6.5%와 비교했을 때 약 1/10 수준에 해당한다.2021년 종교인 8만 3868명은 원천징수와 종합소득을 합해 1조 5944억원을 소득으로 신고했다. 그중 납부 세액은 110억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인들이 서로를 혐오하는 모습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지난 4월 9일 부활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보수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이른바 ‘광화문의애국시민들’의 주최로 ‘2023 한국교회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신도들과 현장을 통제하기 위한 경찰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예수님이 살아나셨기에, 오늘 우리가 부활 주일 축제 속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
[천지일보=이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축구선수로서는 최초로 EPL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중국이 ‘대만 포위’ 군사훈련 이틀째인 9일 대만에 대한 정밀 타격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여러 차례 공군 출격과 중국의 미사일 부대를 감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극비 문서로 추정되는 수십개의 이미지가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사건과 관련 미국이 한국을 도·감청해온 정황이 드러났다.◆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통산 100호골 작렬☞(원문보기)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