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 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으로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누적 모금액 300억원을 달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반도체 다운턴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의 최연소 임원인 이동훈 부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321단 4D 낸드는 압도적 성능으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부사장은 14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공개된 신임 임원 인터뷰에서 “최대한 빠르게 개발을 마무리하고 제품을 공급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을 단기적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부사장은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만 집중하다 보면 품질이나 신뢰성 등에 리스크가 생기게 마련”이라며 “이 제품의 경우 성능뿐 아니라 신뢰성 확보가 핵심”이라고 강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2023년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8일까지 현금·현물배당을 발표한 76개 기업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총액은 28조 4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9.3%(2조 4306억원) 늘었다. 이는 최근 공시한 결산배당 외에 분기·중간배당이 있었던 경우 이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76개 기업 중 45개사는 전년보다 배당액이 증가했고 12개 기업은 동일한 금액을, 19개사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배당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중견 협력사 대상으로 약 24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회사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다운턴을 함께 극복한 협력사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AI 인프라 핵심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500여개 협력사와 소속 구성원들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앞서 SK하이닉스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넷제로(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시스템이 전 세계 국가와 기업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에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는 비율을 2025년까지 2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그룹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5일) 나온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부터 햇수로 9년째 겪고 있는 ‘사법리스크’의 행방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6번 재판에 95번 출석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 등 14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지난 2020년 9월 기소된 이래 3년 5개월 만이다. 당초 선고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반도체 업계가 긴 겨울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가 작년 4분기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삼성전자도 4분기 적자 폭을 크게 줄이고 D램 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다. 전방 정보기술(IT) 수요 회복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조 7799원, 영업이익 2조 824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 9355억원, 영업이익 6조 5670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는 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500대 기업의 고용은 최근 2년간 증가세를 이어갔다.31일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466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21년 158만 4548명에서 지난해 12월 말 162만 1995명으로 3만 7447명(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IT 기업들은 최근 2년간 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폰·가전 등 전 분야에서 생산량과 매출을 늘리며 고용을 확대한 반면, 유통업계는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과 온라인 시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의 첫 여성 연구위원인 오해순 부사장은 29일 “D램은 이미 지난해 업턴(상승 국면)으로 전환했고 올해는 낸드 차례”라며 “낸드 적층 한계를 극복할 요소 기술을 확보하며 동시에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는 것이 올해 중요한 미션”이라고 말했다. 오 부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수익성 제고를 위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오 부사장은 작년 말 임원 인사에서 SK하이닉스의 첫 여성 연구위원으로 이름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새해 들어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4조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개인투자자는 4조 631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앞서 개인투자자들은 지난해 11~12월 2개월 연속 순매도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매도 규모를 크게 늘리며 7조 6580억원가량 순매도했으나 이달 들어 대거 ‘사자’로 전환했다.이러한 흐름이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면 이달 순매수액은 월별 기준으로 지난 2022년 6월(5조 4870억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격려금은 오는 29일, 자사주는 추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특히 자사주 지급은 회사 핵심 경쟁력인 구성원에게 미래기업가치 제고를 향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이는 최근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밝힌 ‘3년 내 기업가치 200조원 달성’ 목표와도 궤를 같이한다.앞서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1조 9122억원)와 비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 등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성장세는 보다 명확해졌다”며 “이에 중장기 연평균 약 60%의 수요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이어 “AI 상용화 수준과 신규 응용처 확대로 성장률은 추가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할 생각”이라며 “고객수요에 기반해 가시성이 확보된 제품에 한 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제한된 영역에 투자를 확대해 투자 증가가 공급 과잉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이 되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실리콘관통전극(TSV) 케파(생산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할 계획”이라며 “추가 투자는 중장기 투자 환경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수요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HBM3E는 올해 양산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상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후 다양한 HBM 제품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역성장했던 PC와 모바일 기기 출하가 성장세로 돌아서고 고객 투자가 증가하며 인공지능(AI)서버 수요와 더불어 일반서버도 회복이 전망된다”며 “응용처별 전망을 종합하면 올해 D램과 낸드 수요 성장률은 각각 10% 중후반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D램은 전분기 대비 10% 중반의 출하 감소가 예상되나 가격 환경이 개선되며 이익은 지속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낸드는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의 출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수요 회복과 함께 공급 측면에서는 업계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맞춰 감산 규모가 점진적으로 조정될 전망”이라면서도 “감산이 필요했던 레거시(범용) 제품 생산은 계속 감소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선단 공정 필요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생산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체 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메모리 업계의 생산 증가율은 가동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늘리며 한 자릿수 수준으로 책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7조 7303억원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32조 7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 줄었다. 순손실은 9조 137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지난해 4분기에는 3460억원 규모의 영업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동안 누적된 SK하이닉스의 적자 규모는 10조원에 달한다.같은 기간 매출은 11조 3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 원(영업이익률 3%), 순손실 1조 3795억원(순손실률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자기주식 보통주 47만 7390주의 처분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주당 14만 800원에 장외 처분할 예정으로 내달 29일 처분 예정이다. 처분 예정 금액은 672억 1651만 2000원이다. 처분 목적은 직원 대상 자기주식 상여 지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