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 괴뢰 족속들을 우리의 전정에 가장 위해로운 제1의 적대 국가,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조선인민군 창건일인 지난 8일 건군절 오후에 국방성을 축하 방문해 “유사시 그것들의 영토를 점령, 평정하는 것을 국시로 결정한 것은 우리 국가의 영원한 안전과 장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천만 지당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로써 우리는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화국 정권의 붕괴를 꾀하고 흡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28만명에게 2조 4000억 규모의 이자 환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26만명 소상공인에게 20만원까지 전기 요금을 감면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서울 성수동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을 열고 “고물가·고금리로 늘어난 이자, 세금, 공과금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28만명에게 한 명당 평균 100만원씩 총 2조 4000억원의 이자를 환급할 것”이라고 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포시를 방문해 서울 편입 등 민심을 청취했다.한 위원장은 3일 오후 김포와 서울을 잇는 GTX-D 노선안 발표를 환영하고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시민대회 행사에 참여해 선거법 규제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채 자신과 국민의힘의 뜻을 전했다.그는 이날 행사장에 모인 수천명 규모의 인파 앞에서 “김포 시민 여러분 반갑다. 제가 무슨 말을 할지 알고 계시기 때문에 마이크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금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길 수가 없다. 지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주 예비후보(의성·청송·영덕·군위)가 지난 22일 의성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정치신인’이지만 ‘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구를 누비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치적 비전과 소견을 밝히고 있다. 그는 오는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는 등 선거운동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강 예비후보는 “경상북도는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있다. 신공항은 앞으로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이며, 경북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서 의원은 이날 “지난 4년의 성과 바탕으로 기존 산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전남 동부의 뜨거운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이어 그는 “오직 민생! 강한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지역의 민생과 중산층에 힘이 되는 복지·민생경제 회복을 약속했다.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에 맞서 정권 심판을 강조한 서 의원은 “윤 정부 출범 후 2년도 되지 않아 힘겹게 도달한 선진국의 자리에서 하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당협위원장이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선언했다.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 금천구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며 “금천구에서 두 번째 도전”이라고 밝혔다.그는 “금천구가 저희에게 험지 중 험지라고 한다”면서도 “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해 온 10년의 공과를 평가받는 마지막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강 위원장은 금천구 현실을 지적하면서 그 배경에는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금천구는 지난 12년 동안 국회의원을 비롯 구청장과 지방의회까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파주시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에서 추진된 주택건설 사업과 관련해 법적 근거가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군과 협의를 요구하며 사업을 지연시키고 국민 재산을 침해했다고 감사원이 지적했다.감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소극행정 개선 등 규제개혁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국방부는 파주시에서 추진되는 한 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해 2019년 9월 사업 시행자에게 사업 부지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아니므로 군과 협의할 대상이 아니라고 회신했다가 2020년 9월 다시 ‘관할부대와 협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최대 원인”이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이 공매도 금지 등 총선용 정책을 쏟아내도 역효과만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이 윤 대통령과 정부에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경제의 최대 리스크”라고 직격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임기 중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남북관계 파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공화국이 대한민국을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주권 행사 영역을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주민들이 ‘삼천리금수강산’ ‘8000만 겨레’ 등 북과 남을 동족으로 오도하는 잔재적인 낱말을 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한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확 풀어버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일산을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를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놓겠다”며 ▲미래도시 펀드 조성 및 안전진단 면제 ▲최대 500% 용적률 상향 ▲공공 이주단지 우선 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10대 기본정책 중 첫 번째로 ‘공영방송의 사장 선임구조 및 방송산업의 규제 완화’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내는 정부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부작용이 완벽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풀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인 소재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개인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공매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일 “정치가 민생을 압도하는 일이 없겠다”고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향후 3~4개월은 오롯이 정치 시간이 되는데 국민의힘은 이 정치 시간 속에서도 민생을 확고히 붙들고 돌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최근 2년은 전쟁으로 인한 세계적 공급망 붕괴와 재편으로 우리 경제가 구조적 위기를 겪었고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로 민생 또한 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다행히 지난해 말부터 서서히 경제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윤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른바 ‘쌍특검’으로 불리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김건희 특검법(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28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다만 정쟁에 관심이 쏠려 민생법안은 뒷전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이날 본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은 재석 181명 중 찬성 181표, 반대 0표로 만장일치 가결됐다. 김건희 특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야가 19일 예산안 막판 협상에 들어갔지만,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여야는 국회에서 ‘예산안 2+2 합의체’를 열고 양당이 제시한 10개 법안에 대한 본격 논의를 시작했다.그러나 민주당이 일부 법안을 상임위에서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협상 초반부터 진통이다.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2+2 합의체 회의 중간에 브리핑을 열고 “(여당의 법안 단독 처리)이런 모습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자리라고 할 때 국민 앞에 썩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다”며 “비록 상임위 차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가 창당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서 30석 의석을 목표로 내세웠다.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새로운선택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며 “2027년 대선에서는 집권에 도전하고, 2032년까지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새로운선택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함께하는 제3지대 연합정당’을 기치로 내걸었다.금 공동대표는 “40년 전에 만들어진 소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12일)부터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일(4월 10일) 120일 전인 이날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선거법 개정에 따라 현수막 설치 기간, 일반 유권자 선거운동 제한 등 규정이 달라져 확인해야 한다.예비후보자에 등록하기 위해선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사직해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