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육아의 방식은 다양하겠지만, 어느 가정이나 아기 키우는 게 참 쉽지 않다. 육아에 진심인 춘천의 캥거루 할배 이광준의 ‘캥거루 할배와 함께육아 캠핑육아’에는 3대가 함께 육아를 고민하고 있는 가족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험담과 팁이 가득하다.1부는 함께 육아를 고민 중인 젊은 부모와 조부모에게 도움될 만한 경험담과 함께 다양한 육아 에피소드를 곁들였다. 2부와 3부에서는 함께육아에서 시작된 전원주택 건축기와 전원주택에서 매 주말 캠핑을 겸한 육아에 대해 소개했다. 육아라는 어려운 일을 잘 해내기 위해 애쓰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 등 8건의 조선시대 관아(官衙) 건축물이 보물로 지정 예고된다.28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宣化堂)’ 등 8건의 관아건축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관아건축이란 왕조시대 관원들이 모여 나랏일을 다스리기 위해 지은 건축물이다. 중앙집권의 행정체제가 마련된 조선 시대의 지방 행정도시에는 동헌을 중심으로 하는 관아건축이 전국적으로 건립돼 그 수효가 상당했지만, 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계절, 궁중문화축전이 시민들을 다시 찾아왔다. 1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로 지난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민 곁을 찾는다.해마다 봄에만 열리던 궁중문화축전이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 두 차례로 열리게 되면서 이번 축전은 가을에 열리는 최초의 궁중문화축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월에 열렸던 봄 축전에서는 ‘궁, 마음을 보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속칭 대미산성 석축에서 고구려 흔적 뚜렷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역사의 강 홍천강홍천강은 길이가 143㎞나 된다. 360여리 강원도의 허리를 가로질러 물길이 수도 가까운 청평까지 닿고 있다. 이 때문에 홍천군의 면적이 전국 지자체 가운
올해로 제575돌 한글날 맞아국내외 다양한 비대면 행사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로 ‘제575돌 한글날’을 맞이한다. 훈민정음(訓民正音) 즉,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날로 매년 이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2021 한글주간’ 행사를 비대면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열리는 행사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한글 주간 주제는 ‘한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삼남대로 갈재‘ 등 선조들의 삶이 담긴 ’옛길‘ 6개소가 명승을 지정 예고됐다.16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삼남대로 갈재‘ ’삼남대로 누릿재‘ ’관동대로 구질현‘ ’창녕 남지 개비리‘ ’백운산 칠족령‘ ’울진 십이령‘ 총 6개소의 옛길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옛길은 ‘예전부터 다니던 길’ 또는 ‘옛날에 존재했던 길’ 등의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명승으로 지정되는 옛길은 단순히 시간과 공간의 의미만이 아닌 인간과 자연의 부단한 교감의 결과이자, 나아가서는 길에서 오
얼굴 등 선각 홍산문화 요소도 나와고구려 성지 많은 와편 산재 기록 입증문화계… ‘고양시 박물관 건립 필요’고양시 고봉산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굼(성혈)’에 관한 학계의 조사 작업이 활발하다. 한국역사문화연구회(고문 이재준, 회장 배정임), 월간 글마루취재반, 이은만 고양시 문봉서원장(전 고양시문화원장)과 문화계 인사들이 성지를 답사하다 발견한 이 유적은 우선 5천년 전 고양 가와지 볍씨 유적과 인근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된 탄현동 구석기 유적에 이은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선사유적으로 이 일대 고대 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
동해시에서 원삼국시대 치소 큰 토성 발견고구려 상부 지칭하는 ‘上’명 적색와편 수습연화문·卍자 와편 등 다수 찾아져고대 성터 확인시 사적공원 계획도 실직국(悉直國), 실직곡국(悉直谷國)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지금의 동해시, 삼척시에 자리 잡았던 고대 국가였다. 원삼국시대 동해변을 거점으로 성읍국가로 성장한 고대 왕국이었다.실질국의 지배자는 왕이란 칭호를 받았으며 해상을 이용해 무역으로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실직국은 신라초기 영토분쟁으로 혼란을 겪다 틈새를 노린 신흥국 신라에 의해 멸망했다. 잃어버린 왕국으로 그 역사가 묻혀
문화재, 관광코스 등 쉽게 그려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민족의 역사를 대변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문화유산’이다. 전쟁, 수탈 등을 겪고 살아남은 문화유산은 우리 일상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문화유산의 진면목을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다. 그 속에 담긴 숭고한 뜻과 역사적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나 지자체는 문화재 지정·복원·반환 등이 이뤄질 때 다방면으로 문화를 알리고 있다. 또 누구나 쉽게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을 제작한다. 최근 문화재청은 보존처리를 완료한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남한산성 전통무예 무사단이 30일 원주시 일산동 강원감영에서 진행된 ‘2020 원주문화재야행’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2020 원주문화재야행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출처: 남한산성 전통무예 무사단)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옥자 시인(문학광장 발행인)이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문화예술부문에서 수상했다.‘2020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은 대한국민 대상 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 주관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이 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스포츠, 기업경영, 자치행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위대한 대한국민의 자존심을 세워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당당한 대한국민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의 영예로운 상이다.김옥자 시인은 문학광장 발행인으로, 그간 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김원길! 평생연구 7대 국가상징물 말하다’는 저자 김원길이 국가상징물 연구흔적 180여 편의 언론게재 글을 모아 편찬한 것이다. 저자는 국가정신문화 연구와 관련해 후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한 권의 책을 편집했고, 세계 각국 정신문화의 기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이 책 ‘김원길! 평생연구 7대 국가상징물 말하다’가 발간하기까지 70년 세월이 흘렀다. 저자는 고향 원주 신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다니며 20년을 보낸다. 그리고 충성대에서 2년간 군사교육을 받고 육군소위로 임관해 동부전선 GOP소대
글 백은영 사진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성 베드로 대성전’ ‘베드로 대성전’ ‘바티칸대성당’ ‘바티칸대성전’으로도 불린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바티칸에서 가장 중요한 기구로 349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베드로 성인의 묘지 위에 세워진 것이 시초가 됐다. 이후 396년에 실베스트로 교황이 대성전으로 축성했지만 이민족의 잦은 약탈 등으로 피해를 보면서 원래의 모습은 찾을 길이 없다.1503년 교황 율리우스 2세에 의해 성전의 재건축 계획이 세워졌으며 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자 김원길의 국가상징물 연구는 운명과 군인정신이다. 6.25사변 때는 어머니 배 속에 있었다. 어머니는 인민군에게 부역으로 국군에 잡혀가 총살 직전 소지하던 태극기를 보이고 사셨다고 한다. 할머니는 집 뒤에 있던 무궁화를 애지중지 하셨다. 이런 환경에 이승복 사건을 보면서 학창시절을 보낸다.‘장교로 임관해 30년 군 생활’을 한다. 국방부에서 대정부협의 및 군사시설보호법령 개정, 합참에서 군사기지 및 시설 작전성 검토 등을 수행한다. 또 ‘6.25전쟁과 유비무환, 9.28서울수복과 태극기, 무궁화삼천리 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수학은 어디에나 있다. 해바라기에서도 한 무리의 찌르레기 떼에도, 그리고 우리들이 매일 사용하는 휴대전화 속에도 있다. 수학은 주식거래를 주도하고 날씨를 예측하고 호주 원주민들의 결혼 제도를 결정하고 또 선거에서 이기게도 지게도 한다.일반인들은 대상으로 한 강연 활동과 인기 블로그 연재를 수년간 지속하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수학자이자, 40년간 프랑스의 엘리트 교육 제도 아래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온 에르베 레닝이 그동안 강연 내용과 꼭 읽어야 할 수학 지식을 모아 책을 써냈다.고대 수의 기원부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왕검성’으로 불리는 고대사의 비밀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왕검성’이라고 했다. 왕검(王儉)은 우리 역사에서 고조선 임금인 단군의 칭호다. 강원도 영월 왕검성은 그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다. 이 성은 에서 ‘정양산성(正陽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장엄하고 정연한 석축만주 오녀, 환도성 닮은 형태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역사의 강이자 아름다운 강경기도 여주 땅을 지나는 남한강 물길을 여강(驪江)이라고 했다. 제천 월악산에서 발원한 남한강은 강원도 오대산에서 흐른 물을 모아 중원에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발굴로 드러난 고구려 사산성의 제원사산성은 근 30년 동안 수년을 거르지 않고 답사한 유적이다. 40년 전 필자는 당시 강릉대 이원근 교수(고대사, 지금은 작고, 서원학회 회장)와 함께 사산성과 위례성을 처음
타투(tatoo)… ‘때리다’의 ‘타(Ta)’‘기록하다’의 ‘타타우(Tatau)’ 합성문신 통해 신의 능력‧생명력 생긴다 믿어부정적 인식에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타투의 유래문신을 영어로 ‘타투(tatoo)’라 한다. 폴리네시아어에서 유래됐는데 이를 분석하면 때리다 또는 ‘치다(strike)’라는 의미의 ‘타(Ta)’와 ‘기록하다’ 또는 ‘표기하다(mark)’라는 의미의 ‘타타우(Tatau)’를 합성한 것이라 할 수 있다.5천년의 역사를 가진 문신은 19세기에 들어와서 유럽 귀족 사회에서 열풍을 몰고 왔다. 에드워드 7세였던 웨일스
폭 5~10미터의 작은 내(川)와 같은 에이본강캔터베리 대평원의 시작점 ‘크라이스트처치’서든 알프스에 내린 눈 녹아 에이본강 형성뉴질랜드의 동물 보호와 존중 사상동물 위한 행동도 불법 될 수 있어동물의 권리와 보호 및 관리 엄격 아늑함이 느껴지는 에이본강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폭이 좁은 강! 강폭이 5미터에서 10미터에 불과하다. 강이라기보다는 아늑함·포근함을 주는 조그마한 내(川)와 같다. 잔잔하게 흐르는 강 양쪽에 이어진 강둑에는 고목나무, 버드나무 등이 땅에 닿을 듯 늘어서 있다.이 작은 강에서 작은 나무배가 천천히 여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