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THEATER IS NOT DEAD(극장은 죽지 않았다).’ 지난 13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굿즈(상품)를 판매하는 ‘p!tt’의 슬로건(표어)이다. 해당 슬로건은 굿즈뿐 아니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도 대문짝만하게 놓여 있었다. 이는 영화제의 근간이 극장에 있다는 점을 방증해준다. 하지만 이 문구엔 ‘아직은’이라는 문장이 빠진 듯한 느낌이 강하다. 시시각각 극장·영화관, 그리고 영화제의 위기는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 문구가 위기를 반추하는 표현일 수도 있다.◆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8주기를 맞아 지난 7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미애) 주최, 골드맥스 정지원 주관으로 ‘제9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열렸다. 후원은 장사상륙작전참전유격동지회, ㈔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가 참여했다.정미애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장은 명성황후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지난 2015년 첫 추모예술제를 개최한 이후 명성황후 서거일마다 매년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를 개최해왔다. 정 위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치매 환자들의 심리 치료를 돕는 물개 로봇 파로, 인천공항을 누비며 여행객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안내용 로봇 에어스타, 인간과 흡사한 모습으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던 AI 로봇 소피아까지. 오늘날 소셜 로봇은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와 함께한다.소셜 로봇은 사용자와 환경을 인식, 학습해 원래의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간주되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으로, 이들에게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서, 인간과 소통을 주고받는 동반자의 역할이 주어진다.이들을 디자인할 때는 인간 중심적으로 최적의 경험을 구축해내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아티스트와 공연은 훌륭했지만, 운영은 미숙했다.”기대와 관심 속 지난 23일 개최된 ‘이세계 페스티벌’에 대한 관객의 평가다.이세계 페스티벌은 멜로망스, 하이키, 경서, 김장훈, 지올 팍 등 인기 K-팝 아티스트와 패러블 소속 ‘이세계 아이돌(이세돌)’, 숲튽훈, 독고혜지, 하쿠0089, 비밀소녀 등 버추얼 아티스트(버튜버)들이 인천 송도 달빛죽제공원에서 진행한 음악 축제다.이세계 패스티벌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매니지먼트 컴퍼니 ‘패러블’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G전자 후원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이세계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공연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모여 있다.이세계 페스티벌은 현실과 가상세계가 음악을 통해 연결되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연계 오프라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세계 페스티벌에선 국내 인기 아티스트와 버츄얼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이세계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이세계 페스티벌은 현실과 가상세계가 음악을 통해 연결되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연계 오프라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세계 페스티벌에선 국내 인기 아티스트와 버츄얼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이세계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여 있다.이세계 페스티벌은 현실과 가상세계가 음악을 통해 연결되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연계 오프라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세계 페스티벌에선 국내 인기 아티스트와 버츄얼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에게 ‘한글 이름’을 선물한다.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글 이름’을 선물한다. 공항 지하 1층 교통센터 로비에서 ‘마이 케이-네임(나의 한글 이름은)?’ 프로모션을 통해 순우리말 이름이 적힌 5천원 상당의 로카모빌리티 교통카드 500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문체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다가오는 ‘2023 한글 주간’을 방한 관광객에게 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김성희 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자로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김성희(金成喜) 씨를 임명하고, 15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이번 임명은 인사혁신처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임기제 고위공무원인 관장의 임기는 3년(2023년 9월 18일~2026년 9월 17일)이다.신임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전시기획, 예술교육,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전시기회 확대, 소외계층 지원 등 한국미술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왔다. 특히 2000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8일 지역관광 회복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해 경남 통영에서 ‘2023 대한민국 야간관광 포럼(야간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역에 더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2년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지난 6월 2022~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7개 도시(2022년 인천‧통영, 2023년 대전‧부산‧강릉‧전주‧진주)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를 출범하면서 국내외 공동마케팅과 지속적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관광 분야 정부 예산안을 1조 366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1325억원, 10.7% 증가한 규모로 정부지출 증가율(2.8%) 대비 대폭 증액된 것이다.5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컬처의 매력으로 한국은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해보고 싶은 나라가 됐고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되고 있다”며 “ K-관광이 수출과 내수의 특급엔진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2024년 관광예산안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 함께 짜임새 있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탈출, 국가의례 등 다채로운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가 열린다. 31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9월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마다 개최되는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9월에는 탈춤, 굿놀이와 전통국가의례를 포함한 야외 행사를 중심으로 총 27건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먼저 9월 3일 일요일에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월 100만명을 돌파했다.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년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이달 방한 외래관광객은 103만 2188명으로, 2019년 동월의 71% 수준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상반기 방한객은 546만명으로 2019년 동기간 대비 55% 회복 중이다.7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22.5만명)이다.주요 방한시장 중 가장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시각장애인이 일반 사회에 나가서 교수, 판사, 국회의원도 되는 건 점자가 있기 때문이죠.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인생을 완전히 거듭나게 합니다.”지난 25일 ‘송암 박두성 60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서울맹학교. 이곳에서 36년간 교사로 근무한 양회성씨는 “박두성 선생이 안 계셨더라면 오늘날 저와 같은 시각장애인들이 교육받고 직업을 갖고 비시각장애인과 똑같은 삶을 살 수 없었다”고 말했다.양씨는 13세 때 축구를 하다가 눈을 다쳐서 시력을 잃었다. 처음엔 실명하면 아무것도 못 할 줄 알았다. 그러다 맹학교에 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본격적으로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최대 국유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와 한-중 수교 31주년을 기념해 31명의 방한단체를 공동 기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 간 민간 교류와 방한 관광이 본격 재개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이 방한 단체는 8월 24일 아시아나항공으로 베이징을 출발해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다. 공사는 이날 오후 공항 입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및 한국여행업협회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개념 좀비물이 나왔다. 드라마, 영화에서만 봤던 ‘K-좀비’를 예능으로 풀어내 재미와 리얼리티를 살린 ‘좀비버스’가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좀비버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진경 CP, 문상돈 PD를 비롯해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홍성우) 등이 참석했다.넷플릭스 시리즈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킹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K-콘텐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 방한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매년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은 방한객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5월 기준 베트남 방한객은 약 15만명으로 방한 시장 6위를 차지하고 있다.지난 7월 3일에서 6일까지 진행한 이번 팸투어 주요 방문지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롯데면세점 등 엔터테인먼트ㆍ쇼핑 시설과 청와대 권역, 국립현대미술관 등 역사·전통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송도에 세계 문자 연구와 전시의 중심이 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개관했다.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개관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국비 61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총면적 1만 5650㎡ 규모다. 지하 1층에 상설전시실, 지상 1층에 기획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 편의시설, 지상 2층에 카페테리아를 마련했다.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의 건축물은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한 외관으로 박물관이 위치한 공원과 주변 경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변덕이 심한 장마철이 찾아왔다. 폭염과 폭우가 전국적으로 예상되면서 어느 때보다 나들이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 시기다. 이 계절 장마와 무더위가 주는 꿉꿉함에서 벗어나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 관람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함께 역사 전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해 봤다.◆새단장한 김포 장릉 역사문화관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김포 장릉 역사문화관이 기존의 설명 위주 전시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느끼는 체험형 전시시설로 개편해 27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김포 장릉은 인조(재위 162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와, 나는 이런 스케일을 본 적이 없다.”13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디플)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더 존2)’ 제작발표회에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를 비롯해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디플의 ‘더 존’ 시리즈는 지난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합으로 시선을 모았으며 회차가 공개되는 동안 압도적인 스케일과 재미로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14일에 시즌2로 돌아온다.이번 시즌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