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어업인 지원을 골자로 한 ‘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등 지원 및 해양환경의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해당 법안의 발의 배경에 대해 송재호 의원 측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 시작으로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로 다가온 상황이며, 실제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진행될 경우 제주도 등 지리적으로 인접한 국내 연안지역 및 도서지역의 수산업계가 위기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라고 13일 밝혔다.오염수 피해 지원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1일 오전 6시 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 1발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 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며 “한미가 공조해 추가적인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어청도는 전북 군산항에서 서쪽으로 60여㎞ 거리에 위치한 섬이다.북한은 당초 1단 로켓 낙하지점으로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멀리’, 페어링(위성 덮개) 낙하지점으로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발사 성공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 29분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북한 주장의 우주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으며, 우리 군은 현재 “정상 비행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합참이 전했다.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쏜 발사체의 고도·속도·비행거리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합참은 “우리 군은 경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이 31일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며 잔해물 등의 낙하 예상 지점으로 1차, 2차, 3차로 나눠 서해 두 곳과 필리핀 동쪽 해상 한 곳 등 총 3곳의 좌표를 적어놨다. 지목한 지점으로는 1단 로켓 낙하지점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멀리’, 페어링(위성 덮개) 낙하지점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 해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라기함이 욱일기를 달고 29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는 오는 31일 한국 주최로 제주도 동남방 공해상에서 열리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이스턴 앤데버23)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항에 도착했다.해양차단 훈련은 대량살상 무기(WMD) 적재 의심 선박을 멈춰 세워 승선해 실제로 의심 화물이 적재돼 있는지 검색하는 절차를 훈련한다.앞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지난 26일 자위대 호위함이 해상훈련에 참가하면서 자위함기를 게양할 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보수단체인 우리공화당, 박근혜대통령천만인명예회복본부가 1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부패한 민주당·간첩연루 민노총 해체하자’ 집회를 열고 “5.16 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불어민주당은 해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우리공화당 허평환 상임고문은 “한미 동맹 하나 복원하고 한일관계 개선하는 건 그나마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데 지금 나라 경제가 1년 넘게 지금 수출 걱정을 하고 있다”며 “그것보다 더 큰 일은 지금 민형사상 문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북한 지령받아서 난리 친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이 이달말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확산과 선박 간 불법환적을 막기 위한 해상차단훈련을 실시한다.8일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5월 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회의 계기에 일부 국가와 연합으로 해상차단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우리 군 주관으로 이뤄질 훈련에는 미국과 일본의 참여가 사실상 결정됐고, 호주 등 다른 나라들도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 이 관계자는 “참가국과 세부 훈련계획 등은 현재 협조 중”이라고 말했다.PSI는 핵과 생화학무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3일 ‘4.3 사건이 명백히 북한 김일성 일가에 의해 지시된 것’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어떤 점을 사과해야 하는지 아직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태 의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지난 2월 당시 발언에 대해 (제주도민에게) 사과할 의향이 없냐는 기자들 질문에 “무엇을 사과해야 하는지 먼저 규명돼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4.3사건이 일어난 전후 맥락을 보면 소련 공산당에서 ‘5월 10일 대한민국에서의 단독 선거를 무조건 파탄시키라’는 지시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3일 4.3 제주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불참한다.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20여명의 여당 인사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참석한다. 이준석 전 대표와 ‘천아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도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2030 세계박람회 후보 도시인 부산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을 맞이하느라 불참한다. 이들은 대신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시작 전 제주 4.3 사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야구장 방문할 시간은 있어도 4.3 추념식 참석할 시간은 없습니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4.3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해외 순방 준비, 일정상 이유를 불참 사유로 들었다”고도 했다. 박 대변인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야구 경기장에서 시구를 했다“면서 ”어제 대구는 괜찮고 내일 제주는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보수정당 출신 대통령의 첫 참석이 무산된 가운데 제주 4.3 75주년 희생자 추념식이 오는 3일 열린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제주 4.3 견뎌냈으니 75년, 딛고 섰노라’를 주제로 제 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4.3 희생자 추념식은 지난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4월 3일 행정안전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열린다.특히 올해 추념식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보수정당 출신 대통령의 첫 추념식 참석이라는 기록이 세워질 수 있어 기대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9일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을 쏜 이후 닷새만이자 지난 12일 잠수함에서 첫 순항미사일(SLCM) 무력시위를 벌인지 이틀만이다.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 차원의 연쇄적인 도발로 북한이 수위를 끌어올리는 양상인데, 게다가 이번에는 접경지역 일대에서 쏴 한반도 긴장국면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합참 “北 쏜 단거리탄도탄 2발 포착”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전 7시 41분께부터 7시 51분께까지 북한이 황해남도 장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3일 당대표 후보들을 겨냥해 제주 4.3과 여순(여수·순천)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제주에서 4.3 유가족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김종인 지도부를 거치면서 5·18 민주화운동, 여순 사건, 4·3 사건 등에 전향적이고 유족 마음을 이해하는 자세로 임해왔다”며 “지도부 선거에 임하는 모든 분은 4·3과 여순 사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4.3 사건은 제주도에서 발생한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 간 무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내 진보정당 간부 등이 해외에서 북한 대남 공작원을 만난 후 지하조직을 설립해 5년 넘게 활동 해온 혐의로 방첩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9일 방첩당국 등에 따르면 당국은 반(反)정부 및 이적 활동 혐의를 받는 진보정당 간부 A씨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두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씨는 2017년 캄보디아에서 북한 노동당 공작원을 접선해 제주 지하조직 ‘ㅎㄱㅎ’ 설립과 운영방안 등을 교육받은 후 제주 노동계 간부 등 2명을 포섭해 실제 이 조직을 만든 혐의를 받는다. ㅎㄱㅎ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3일 또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쏴 올렸다. 이번 발사는 미국 전략자산이 동원돼 펼친 한미 공군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 성격이 짙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북한이 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며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한 지 닷새만인데, 특히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시사하는 등 대남 위협 발언을 한 지 사흘만이기도 해 관심이 쏠렸다. ◆합참 “北, SRBM 2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4시 32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공군이 20일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인근 전개를 계기로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펼쳤다. 미국의 F-22 스텔스기(랩터)가 한미 연합훈련 목적으로 4년만에 한국에 출동했다. F-22 랩터는 현존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힌다. 국방부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공군기지에 주둔하는 미 공군의 F-22가 이날 전북 군산기지에 전개했다. B-52H도 한반도 인근 전개 속 F-22뿐만 아니라 우리 측 F-35A와 F-15K 전투기와 함께 제주도 서남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일대에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8일 정부가 미국 주도 ‘칩(Chip) 4’에 참여를 공식화한 데 대해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정부 최초로 칩4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을 보면 설계 기술은 미국, 소재·부품 기술은 일본, 메모리 반도체 기술은 한국,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술이 각각 우위에 있는 연쇄적 분업 구조”라며 “장비 분야 기술도 미국·일본·유럽연합(EU)이 우리를 앞서 있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약식회견(도어스테핑) 중단과 관련 “지금은 정례기자회견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금 도어스테핑 중단 조치 관련해서 하신 말씀 같다. 사실 처음에 우려가 많았지만 저는 국민과의 소통을 상징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사실 어느 대통령도 시도하지 못한 변화 아닌가. 거기서 저는 언론관이나 국민과의 소통에 대해서 대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7일 “제가 당 대표가 된다는 것은 변화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집권 여당의 당 대표가 된다면 복안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다른 여러 좋은 후보분들이 많지만, 당에서 굉장히 오래 계셨던 분들이다. 그런 분 중에 한 분이 당 대표라고 하면 일반인들이 보실 때 뭐가 달라졌나. 이렇게 의구심을 표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저는 변화를 상징한다는 말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저는 봐줄 사람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6일 전국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당무감사와 관련해 “지금은 당무감사를 진행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 조찬 정책포럼에 참석해 “당무감사는 공천 직전에 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예전 당협위원장들과 틀린 점이 있다”며“"대부분이 2020년에 (임명되고) 수도권은 새롭게 영입되면서 자기 자신을 알리기도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