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자신의 재판에 출석해 “윤석열 정부는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정적과 반대 세력만 때려잡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과 관련한 재판에 출석하는 도중에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정적과 반대세력만 때려잡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 달라”며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그는 “2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찾아내고자 2018년 설치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독립운동가 자료발굴TF’의 성과를 밝혔다.9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3.1운동 1315명, 국내항일 394명, 학생운동 339명, 임시정부 70명, 의열투쟁 3명 ▲ 만주방면 333명, 일본방면 80명, 중국방면 35명, 노령방면 23명, 외국인 232명 등 총 2830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독립운동 자료는 판결문·신문조서 등 수형기록, 정보문서, 신문, 잡지, 개인소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틀 앞두고 거대 양당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0여 곳을, 국민의힘은 90여 곳을 각각 우세 선거구로 보고 있다. 여야는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제22대 총선과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이 시행(2024년 1월 12일)됨에 따라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단체들이 총선 후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언론을 통해 표출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쌍방울 대북송금·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8일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는 징역 12년 및 벌금 10억원, 추징 3억 3400여만원을 구형했다. 또 외국환 거래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방용철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에게는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증거인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가구가 부담한 이자 비용이 월세 지출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일부 정부 지원 사업의 기준이 신혼부부에게는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다”며 “이번에는 이를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4일 여야 모두 ‘사전투표 독려’에 열을 올렸다.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 3일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9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돈봉투 살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보석 신청 기각 이후 연일 법정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재판이 총선 이후로 연기됐다.재판부는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측 불출석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구인영장 발부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3일 오전 10시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의 공판기일을 열었지만 출석하지 않았다.송 대표 측은 전날 “보석 청구 기각으로 참정권을 침해당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녹화 방송된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계양을 지역 재개발·재건축 국비 지원 공약과 관련해 “사탕발림 공약은 옳지 않다”고 직격했다.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 1발을 발사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의 해소책을 ‘대화’를 통해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재명, 원희룡과 ‘계양을’ 방송토론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대표 대표가 2일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을 만나 “검찰 독재 정권의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하면서 원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며 “이 중요한 순간에 제1야당 대표 역할을 다하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대화가 시작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대화 추진 방침을 밝힌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양측의 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게다가 정부와 여당은 증원 규모와 방식에 대해 엇박자를 내고 있고 의사들은 통일된 목소리를 낼 대화 창구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3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50분가량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이후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고전이 “의사직군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정치적 참패를 전망했다. ‘싸고 좋았던 한국 의료’도 이제 되돌아갈 수 없다고도 했다.노 전 회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료대란, 앞으로의 전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의대정원 이슈로 발표 초기 잠시 올라갔던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상승도 이제는 크게 꺾여 빠르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면서 “이제 총선이 열흘 남은 상황에서 이렇다 할 반전의 여지도 없다”고 총선 참패를 전망했다.노 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9일 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수도권과 강원, 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 전국 지자체 소속 시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26곳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장비가 잇따라 발견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서울 강남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법 대출이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몽골발 황사 뒤덮인 한반도… 수도권·강원·충남서 ‘주의’ 발령(원문보기)☞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 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29일 정부가 제시한 조건 없는 대화 참여에 대해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임 당선인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의협이 여러 가지 전제를 달고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전제를 가지고 하면 대화가 쉽지 않다”며 “먼저 대화의 장에 나오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임 당선인은 “일고의 논평할 가치도 없다”며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분명히 증원을 원하지 않으며, 필수의료 패키지는 말도 안 되는 정책이기 때문에 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원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가 신청한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대표의 보석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송 대표가 불구속 재판을 요청한 지 약 한 달 만이다.그는 지난 6일 보석심문에서 재판부에 “이번 선거는 4년 동안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25년 정치 인생을 결산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출석하면서 “정말 귀한 시간인 선거 기간 중에 법원에 출정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 출석을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그는 기자들이 “선거 전날까지 기일이 잡혀있는데 입장을 말해달라”고 하자 “아쉽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서 정말 귀한 시간이지만 법원에 출정했다”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여야 공식선거운동 스타트… “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천지일보=유영선·홍보영 기자] “버스 파업이라니 너무 갑작스러워 당황스럽네요.”28일 오전 7시 20분쯤 서울역버스환승센터. 은평구 E고등학교 1학년인 김영식(가명)군이 전광판에 기록된 출발대기 중인 401A버스를 보고 이같이 말했다. 김군은 학교 공지를 확인하지 못한 채 평소처럼 등교하려다 지각을 면치 못하게 됐다.김군은 “학교까지 가는 버스가 1대 밖에 없고 지하철도 오래 걸려서 지각하게 됐다”며 “택시를 타려해도 수중에 2만원밖에 없어서 비용이 더 나올까 걱정된다”고 한참동안 넋을 잃었다. 결국 가족에게 통화한 결과 ‘늦더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하자 정치권에선 대체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조국혁신당을 향한 ‘견제’와 ‘연대’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5월에 2천명 증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의대 증원을 재확인하면서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다. KT에 이어 SK텔레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이종섭 주호주대사 측이 “졸지에 ‘파렴치한 해외도피자’라며 지탄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감내하기 힘든 치욕”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날을 세웠다. “조사할 내용이 있다면 신속히 일정을 잡아달라”며 소환도 촉구했다.이 대사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는 27일 공수처에 의견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전달했다.김 변호사는 “본인도 알지 못했던 출국금지 사실을 특정 언론이 어떻게 알았는지 보도하고, 급기야 ‘출국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입틀막’ 당사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주문했다. ‘대장동·백현동·성남FC’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시스템 개혁과 투자 확대,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및 인재 양성, 중소기업·유망서비스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의협 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백현동·성남FC’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는 결국 총선 전날인 내달 9일에도 재판을 받게 됐다.이 대표 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서 “총선 선거운동 직전까지 재판을 진행하는 건 가혹하다”고 항의하자 재판부는 “29일과 다음달 2일, 총선 전날인 9일까지 기일을 정했고, 불출석하면 구인장 발부까지 진행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총선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