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연이어 100 이하를 기록하는 등 중동 사태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다시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24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BSI 전망치는 94.9를 기록했다.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BSI 전망치는 2022년 4월 이후 26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23일 북한이 초대형방사포에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함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과장됐다고 평가했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초대형방사포에 전술핵 탑재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북한이 소형전술핵에 대한 실험을 마무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군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편대군 훈련에 대한 무력시위, 또한 정찰위성 발사 지연에 대한 공백 메우기, 초대형방사포를 수출하기 위한 성능 시연 등의 복합적인 목적을 가지고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4∼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엑스코 등이 주관하는 25개국 에너지 관련 기업 330개사가 11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대구시가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 개최를 계기로 중점적으로 육성해 온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했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 기업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제10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23일 오후 3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청주시에 따르면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기업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미래 100년의 꿈과 희망 ! 우리 기업인이 주역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이날 ㈜다이아덴트 및 ㈜메디클러스 등 20개 기업이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린도그룹 본사에서 담양육성 딸기(죽향, 메리퀸) 로열티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3일 군에 따르면 코린도그룹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한상기업(한국 재외동포 기업)이며 TSE그룹은 코린도그룹에서 산림, 농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 영역으로 분사한 곳이다. 수년 전부터 도시형 농장(어반팜)에 주목하며 실내 수직농장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오고 있다.담양군과 TSE그룹 간에 체결된 이번 계약은 10년 기간 전용실시권 계약으로 담양군은 1억원의 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일본 미즈호은행과 원화 3천억원(엔화 300억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IBK기업은행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원화 3천억원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이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 시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IBK기업은행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3천억원의 한도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KSS-Ⅲ Batch-Ⅰ)의 모의 훈련을 위한 전술훈련장 구축 작업을 지난달 말 마치고 본격 운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전술훈련장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항해·전술 훈련이 지상에서도 가능하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훈련실, 통제실, 강평실 등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잠수함 내부와 한반도 주변 해양·수중·음탐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승조원이 해상에 나가지 않고도 수중항해·무장운용 등 임무 수행 능력을 대폭 키울 수 있게 했다.훈련실은 함정 전투체계(CMS)를 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보다 20.6% 상승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CJ제일제당은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bibigo Sticky Rice(찰진 밥)’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제품이다.가공밥(P-Ri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도체, 자동차 중심의 수출 호조로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는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는 2.0%에서 2.2%로, HSBC는 1.9%에서 2.0%로 각각 전망치를 높였다.UBS는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며 “미국 경제가 내년까지 경기 침체를 경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의 수출과 생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른 데 영향을 받았다. 특히 배추와 양파, 김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한국은행은 23일 ‘2023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통해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122.21)보다 0.2% 높은 수준이다.전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작년 12월(0.1%), 올해 1월(0.5%), 2월(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3월보다는 1.6%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우즈베크 타슈켄트에서 국가서열 2위인 총리와 4명의 장관 등 우즈베크 고위급 인사들을 연달아 만나며 숨 가쁜 외교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충북형 K-유학생 설명회에서 약 750명의 현지 학생들이 유학의사를 전했으며 도내 기업의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판로도 열렸다.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5일부터 3박 5일간 우즈베크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를 방문, 광폭 세일즈 외교행보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들고 돌아왔다. 이번 우즈베크 해외출장에는 김 지사
급등하는 환율과 물가 위기, 정부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한국 환율과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 환율이 2년 만에 1400원에 도달했다. 한국 환율은 한국 역사상 네 번째로 1400원에 도달했다. 2024년 원화환율은 7.33% 급등했다. 원화 국제금융경쟁력이 약한 것을 보여준다.이스라엘과 이란 중동 사태가 악화되면서 유가도 배럴당 900달러에 올랐다. 석유가 대외 악재로 인해 급등하고 있다. 한국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로 시달리고 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 서민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우리나라는 무역 의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협약우듬지팜·그린플러스 등도 동참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성공적인 기반시설 조성 등 협력[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단지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동참한다.정부가 출자해 만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 발판을 다지며, 민선8기 힘쎈충남의 역점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성제현 KT 본부장, 유창규 KT엔지니어링 부문장, 장승호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해외건설협회와 손잡고 글로벌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해진공은 지난 19일 해외건설협회와 글로벌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의 개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투자·운영 관련 정보 공유 ▲해건협 회원사의 해진공 투자 사업 참여 지원 ▲글로벌 운송·물류·통관·비용 등 정보 공유 ▲인적자원 교류 등이다.해진공은 지난 1월 25일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해외 항만개발 및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올해 1분기(1~3월)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흑자를 기록했다.KGM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판매 2만 9326대 ▲매출 1조 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그리고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1분기 흑자는 지난 2016년 1분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9일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강릉연료전지·춘천연료전지·송산연료전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양사는 협약에 따라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중순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대미 수출 중심으로 수출이 11% 이상 증가했으나,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24% 넘게 늘면서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았다.관세청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1~20일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6억 4700만 달러 적자였다고 밝혔다.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누적 무역수지는 62억 9700만 달러 흑자였다.이 기간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은 3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35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공관장들이 한데 모이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가 서울에서 오는 22~26일 닷새간 개최된다.회의에는 대사, 총영사, 분관장 등 재외공관장 182명이 참석한다.22일 오전 8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의 일정에 돌입한다.참석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쟁 심화와 북핵 위협 노골화, 우크라이나·중동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전환기 속 외교 전략을 모색한다.외교부가 올해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튼튼한 안보 외교’ ‘다가가는 경제·민생 외교’ ‘글로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9일 경기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Y-FARM EXPO 2024)’에서 한상기업 3곳과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T에 따르면 필리핀 한상기업인 ‘CTK ASIA RUBBER CORP’은 필리핀 잠보앙가 경제 자유무역항에 설립돼 타이어용 천연고무를 전문으로 생산 및 수출하는 기업이며 헝가리 한상기업인 ‘ANW CONSULTING KFT’은 기업회계, 세무 분야, 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화오션이 경쟁사를 압도하는 최고의 함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개발에 나선다.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를 향한 첫 걸음이다. 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