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요일인 8일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특히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전국이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9일까지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3~11도)보다 5~10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아침 기온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5도 이상이 되겠고, 오늘과 내일 낮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10도 이상,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15도 이상으로 크게 오르겠다.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3도, 인천 8.2도, 수원 5.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늘면서 정부가 임상 현장에서 쓰일 진료 지침을 보급하기로 했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에 해당하며, 전체 폐렴의 10∼30%를 차지한다.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이 되는 감염병이다.질병관리청은 6일 오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를 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최근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호흡기 질환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한 정부의 대응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전날 “최근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병에 대만 등 인접국은 비상인데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은 미유행 타령을 멈추고 코로나19를 반면교사로 삼아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유행하는데 주로 5~9세에서 많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가 회의 예산 심의가 종료될 때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전장연은 1일 오전 8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탑승 시위를 할 예정이었으나 서울교통공사(서교공) 측의 제지로 승강장에 진입하지 못했다.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외쳐왔다”며 “그런데 그걸 불법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접근조차 못 하게 한다는 것은 서교공의 공무 남용”이라고 주장했다.서교공 측과 언쟁을 이어가던 박 대표 등 전장연 관계자는 오전 8시 3분경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시 발효된다. 서울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계속 내려진 상태다.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
[천지일보=홍보영, 김민희 기자] 16일 오전 6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15시험지구 제7시험장으로 지정된 용산고등학교. 교문 앞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수능 응원전이 4년 만에 부활해 활기를 띠었다.고등학교 1~2학년생 후배들은 ‘오늘의 너를 응원해 수능 만점’ ‘제대로 보고 잘 찍는 거야!’ ‘선배님들 수능 만점 가즈아!’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수험생들을 맞이했다. 후배들은 수험생들이 지날 때마다 연신 “화이팅!”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응원과 함께 핫팩, 핫초코, 초코바 등이 담긴 간식
[천지일보=유영선, 이한빛 기자] “우리 애가 자기 실력껏 봤으면 합니다. 더 잘하고 이런 것보단 그냥 자기 실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16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5시험지구 제20시험장(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만난 학부모 이재훈(49, 서울시 성북구)씨는 “저희 아이가 이화여고 학생인데 이화외고에서 시험을 본다. 아이가 기숙사에 있는데 밥 가지러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전 6시가 채 되지 않는 이른 시간부터 학교 기숙사에 있는 자녀들을 위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치러진다.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 끝난다.2022학년도에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국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 중이다.11일 질병관리청이 매주 업데이트하는 감염병 표본감시 최신 통계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돼 입원한 환자는 44주차(10월 29일~11월 4일) 168명을 기록했다. 한 달 전인 41주차에 90명이던 것에서 42주 102명, 43주 126명 등으로 4주째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44주) 55명과 비교하면 환자가 3배로 늘어난 것이다.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허베이성, 중부 허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능이 다가오니 날씨가 추워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과 마음도 더욱 긴장하기 마련.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수능 당일 준비물을 미리 꼼꼼히 챙겨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수능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할 물품과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을 미리 확인하는 게 필수다.◆수험표·신분증시험 당일 수험표와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외에도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함께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다만 점심 식사는 별도의 공간에서 이뤄지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세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에서 11개 시험지구, 230교의 시험장과 4669실의 시험실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이 중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시험장은 4개교다.응시하는 수험생은 10만 7423명으로 전년대비 6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던 피의자 김길수(36)의 행방이 사흘째 묘연하다.6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됐다가 도주한 피의자 김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면 현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김씨는 지난달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지난 1일 구속됐다. 이후 구치소에서 이물질을 삼켜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그는 전날 오전 6시 30분쯤 세면을 위해 한 손의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청한 후 화장실을 이용하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도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던 피의자 김길수(36)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한 가운데 교정 당국이 5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법무부는 5일 서울구치소에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됐다가 도주한 피의자 김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면 현상금 500만원을 지급, 신원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지난 1일 구속됐다. 이후 구치소에서 이물질을 삼켜 안양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그는 전날 오전 6시 30분쯤 세면을 위해 한 손의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청한 후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전 국가대표 남현희씨(42)씨의 재혼 계획을 발표했던 전청조(27)씨가 피해자를 상대로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3일 신현일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체포된 전씨와 관련해 “도망갈 우려가 있고 주거가 일정치 않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전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전씨는 강연 등을 통해 알게된 이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사기 범행 피해자 수만 15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기 혐의로 검거된 전청조(27)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3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나온 전씨는 취재진의 여러 질의에 침묵으로 일관했다.오후 1시 35분쯤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송파경찰서 1층 로비에 모습을 드러낸 전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남씨가 범죄 행위를 몰랐나” “억울한 점 있나” “밀항 계획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1시 50분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0월이 되면서 일선 병원과 보건소에서 일제히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다.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환절기가 되면 감기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게 되는데, 이럴 때 감기약을 처방받아 감기가 호전되면 반드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독감 예방접종의 최적 시기는 10월~12월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독감의 유행시기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이고, 독감 예방접종의 효능이 백신 접종 후 2주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4주때 최고의 효과를 보인 후 약 5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10월 중순부터 11월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던 결핵 환자 수가 올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결핵 환자는 1만 5451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1만 5432명) 대비 0.1% 증가했습니다. 국내 결핵 환자 수는 2011년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7.9%씩 11년째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지금 추세라면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큽니다.결핵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말라리아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3대 질환 중 하나로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배출된 결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던 결핵 환자 수가 올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결핵 환자는 1만 5451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1만 5432명) 대비 0.1% 증가했다. 국내 결핵 환자 수는 2011년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7.9%씩 11년째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지금 추세라면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결핵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말라리아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3대 질환 중 하나이다. 결핵은 결핵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와콘에서 돈을 준다고 해서 조금 기대를 했었는데 이렇게 또 골탕을 먹이네요. 지금 변호사를 쓸까 어떻게 할까 노심초사 하루하루가 가시방석 같고 미치겠습니다. 어휴.”은행에서 1억 5천만원 대출을 포함해 2억 6천만원을 와콘에 투자했다가 출금이 막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는 A(62)씨는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카드 값하고 대출금 이자가 밀려 미쳐 돌아버리겠다”며 “진짜 이래갖고 사람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는 건가”라며 한숨을 쉬었다.수천억대 코인 ‘유사수신·폰지·다단계’ 사기 의혹을 받는 와콘이 지난 6일 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11일부터 고령층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8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 예방 접종은 고령층의 경우 75세 이상은 오는 11일부터, 70~74세 16일부터, 65~69세는 19일부터 가능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XBB 개량형 백신과의 동시접종도 받을 수 있다.앞서 13세 이하 어린이는 지난달 20일과 이달 5일부터 각각 2개 대상군으로 나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독감은 인류를 오랫동안 괴롭혀 온 악명 높은 전염병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매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