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튀르키예 지진 수색 및 구조를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수색견들이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이 수백만 달러를 북한 고위 인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국무부도 대북 송금과 관련한 이 사안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달러를 이용한 대북제재 위반 행위에 형사 기소와 함께 범죄인 신병인도를 추진했던 미국 정부가 이번 사안에도 별도의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쏠린다. 만일 그렇다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연계 가능성에 주목하고 수사 방향을 끌고 가려고 했던 한국 검찰이 곤혹스러워 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미 국무부 “한국 수사 인지” 미 국무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국 내 코로나19가 급확산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했지만, 싱가포르는 중국발 여행자에 대한 추가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인 CNBC는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가 중국발 입국자를 왜 규제하지 않는지 이유를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옹 예 쿵 싱가포르 보건부장관은 “당국은 중국인 방문객의 유입이 감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신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제한된 비행 인원과 현재 국경 정책으로 인해 중국에서 유입되는 사례가 거의 없고 심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중국의 입국자 격리가 오는 8일부터 전면 폐지된다. 이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강제해온 조처다.중국 정부는 오는 8일부터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한 검역 절차를 간소화 한다. 입국 시 공항에서 하는 건강 신고와 일반 검역절차에서 문제가 없으면 보내주는 식이다.중국 정부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방역 목적으로 입국자에 대해 강제 격리를 시행해왔다. 이번 간소화로 34개월 만에 방역장벽을 허무는 셈이다. 입국자가 공항에서 받아야 했던 PCR검사도 폐지된다. 입국자들은 이전까진 입국 48시간 전
중국 정부가 모로코 등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중국인들의 입국을 전면 제한한 나라들의 조치를 비과학적이며 “수용할 수 없다”며 상응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미 국무부는 중국발 여행자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가 "전적으로 과학적 근거에 따른 조치"라고 반박했다. 모로코 외에도 한국, 일본, 영국, 미국 등 10여 나라가 중국 발 여행자들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마오 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정치적 목적에 따라 팬데믹 조치를 조작하는데 강력히 반
2020년 대규모 확진‧사망 전력 伊 재확진 공포에 中입국자 전수조사 2명 중 1명꼴 양성 반응… 격리 미국‧일본‧영국‧인도 등 입국규제 ‘제로코로나’ 스트레스 쌓인 中民 ‘보복 관광’ 준비…호텔 예약 6배 한국 입국자수도 최근 수직 상승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로코로나’ 정책 철회 이후 ‘위드코로나’로 방향을 선회한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면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규모 감염 이후 종종 보이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시 전 세계적으로 감염이 다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임인년(壬寅年) 올해 세계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해야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전쟁 공포와 에너지 위기로 신음했다. 미중 대결 구도가 심화하는 데다 물가 고공행진으로 각국이 촉각을 세우게 됐다. 그런가하면 천재지변이 지구촌을 휩쓸어 폭염과 가뭄, 산불, 폭우, 홍수, 폭설, 바이러스 등 재해와 질병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본지는 한 해 동안 국제사회를 뜨겁게 달군 수많은 이슈 중 탑10을 꼽아봤다. 경제안보 핵심 반도체 패권 경쟁 美 ‘칩4’ ‘인플레이션감축법’ 공세 연
[세부=AP/뉴시스] 필리핀 민간항공청이 제공한 사진에 24일(현지시간)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중부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를 지나쳐 파손돼 있다. 인천공항에서 23일 오후 출발한 대한항공 KE631 여객기가 24일 늦은 시각 현지 기상 악화로 3차례 착륙 시도 끝에 활주로를 지나쳐 착륙해 파손됐으며 탑승자 173명 전원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10.24.
[인천공항=뉴시스]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의 일본 항공사 앞에 일본 오사카행 비행기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국인의 무비자 일본 관광이 2년 7개월여 만에 재개된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중단했던 세계 68개 국가·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11일부터 재개하면서 한국인은 비자 없이 관광 등의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일본에 체류할 수 있다. 2022.10.10.
한국이 6·25전쟁 중국군 유해 88구를 중국에 인도한 가운데 중국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며 애국심을 고취했다. 16일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 존중의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해 왔다.이번에 2019∼2021년 국군이 유해 발굴 과정에서 수습한 6·25전쟁 중국군 유해 88구를 중국 측에 인도됐다. 인도된 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10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가 열린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한국실업복싱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복싱협회 주관, 인천 중구 후원으로 전국 20여개의 실업팀 소속 100여명의 남녀 선수가 참여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참가 자격은 2022년 대한복싱협회에 선수등록 및 단체등록을 필한 자이며, 복싱 경기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 자 중 남녀 상관없이 1982년 1월 1일생부터 2003년 12월 31일 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원숭이두창의 빠른 확산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지만 각국이 뚜렷한 대응 방안을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의료 현장의 업무 과중은 개선되지 않았고, 충분한 검사도 이뤄지지 않아 실제 감염자 수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는 백신 부족 문제가 또다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로 대규모 전염병을 경험했음에도 여전히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원숭이두
6·25 전쟁에 이등병으로 참전해 장진호 전투에서 활약했던 스티븐 옴스테드 예비역 미 해병대 중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협회 등을 인용해 옴스테드 중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애넌데일 자택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뒤 92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고 24일 보도했다. 옴스테드 중장은 미 해병 1사단 소속 사병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 등에서 활약한 뒤, 41년간 군 생활을 마치고 1989년 3성 장군으로 예편했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최종 결정까지 시간 소요명칭 변경 의견도[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적용되고 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P, AFP 통신 등은 WHO가 이날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 최초 보도“우크라이나 동부서 재판 받아”그러나 얼마 뒤 “한국서 재판” 정정그러면서 “우크라군에 환멸” 주장최근 귀국 이근 겨냥 가능성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한국 국적의 의용군 병사를 재판에 넘길 것이란 보도가 나왔으나, 30분 만에 그 용병이 한국으로 도주해 한국에서 재판을 받는다고 정정했다.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11일(현지시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나탈리아 니코로노바 외교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운 한국 시민에 대
"코로나19 대응 실수 되풀이..WHO, 엄격한 방역 독려해야"유럽·북미 등 비풍토병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과 관련해 저명한 감염병 전문가들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방역의 '골든 타임'을 놓쳐 수많은 희생자를 낸 전철을 밟지 말자는 취지다.스위스 제네바대 병원의 저명한 감염병학자인 이사벨라 에켈레 교수는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이번에는 WHO가 안일하게 대응하지 말아야 한다며 각국에 엄격한 격리 조처를 독려할 필
이유는 적시 안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최저인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이날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의 여행경보 등급은 4단계(여행금지)에서 1단계(일반적 사전 주의)로 변경됐다.미 국무부의 여행 경보 등급은 가장 낮은 일반적 사전 주의 1단계부터 강화된 사전 주의에 해당되는 2단계, 여행재고인 3단계, 최고 수준인 여행금지 4단계로 분류된다.전날까지 최고 수준 4단계였던 한국의 등급이 하루 사이에 최저 등급까지 이례적으로 떨어져 주목을 받았다
“北에 추가 도발 자체 희망” 대화 해결 촉구한 뒤 경고음도 안보리 대응 강조하나 불투명 다음 수순은 대북 억지력 강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도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나 핵실험 등까지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인데, 실제로 태양절 110주년(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앞두고 ICBM 발사 등 무력 도발을 감행해 왔고 최근에는 핵실험장을 복구하는 정황도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게다가 올해는 정주년(5년‧10년 단위로 꺾어지는
미중 만남에 주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초부터 북한이 무력 시위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 미중 북핵 수석대표가 잇따라 미국 워싱턴에서 회동한다. 미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대북특별대표를 겸하고 있는 성 김 주인도네시아대사가 오는 3∼7일 미국 워싱턴으로 이동해 미 정부 당국자와 다른 이들을 만나 북한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 김 대사가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반도의 최신 상황을 논의하고,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도 만나 북한 관련 문제들을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 결과 3번 갱도 복구 움직임 포착 미국무부 “상황 예의주시 중” 4월 또는 5월초 도발 가능성 4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미, 北미사일 관련 추가 제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잇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이어 폐쇄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을 복구하는 정황도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미국 정부도 북한이 핵실험 준비에 돌입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북한이 핵실험에 나선다면 언제 어떤 실험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한미 당국도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