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야권이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0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증권사 ‘주가조작 선수’ 등도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일부는 공소시효가 지나 면소 판결을, 일부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에 이원석(53, 사법연수원 27기) 대검 차장검사를 내정했다.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사법연수원(27기) 동기이다. 전남 광주 출신으로 중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사법고시를 통과해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검과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 중수부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 부부장검사, 제주지검 형사2부장,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대검 수사지원과장, 대검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거쳤다.
노인 인구 증가에 지출도↑ 안철수 “연금, 2055년 고갈” “‘재정건전성 효과’ 시간 소요 개혁, 미루지 말고 지금할 것”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연금의 대대적 개혁을 공언해온 윤석열 정부가 110대 국정과제에 이를 포함하면서 연금개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최근 새 정부에서 추진할 6대 국정 목표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으로 개혁하겠다며 국민연금에 대한 대수술을 예고했던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를 두고 정책학계도 재정건전성 향상을 이유로 제도
“주가조작 의뢰 이유 없어”법원, 권오수 변호인 지적“이제야 공소장 문제 언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 측이 첫 재판에서 제기된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검찰의 공소장이 알아보기 힘들다고 비판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1차 공판기일에서 권 회장 측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변호인은 “검찰이 공소사실 속 행동을 시세조종과 사기적 부정거래라고 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권 전 회장은 범행할 동기가 없으며, 공동 피고인과 공모하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회삿돈 2215억원 규모의 횡령사건이 일어난 오스템임팔란트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앞서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지난달 31일 직원 이모씨(45)가 회사자금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씨는 현재 구속된 상태이다.이씨는 잔액증명서를 조작해 지난해 4분기부터 총 8차례에 걸쳐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횡령액은 약 22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청소년 방역패스 한 달 연기영화관 등 운영제한시간 변경4·4분기, 1·4분기 각 250만원[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 16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연장되는 가운데 내주부터 영화관과 공연장의 운영시간은 오후 9시까지는 입장할 수 있게 된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도 방역패스가 도입되며, 청소년 방역패스는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아울러 올해 12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은 선지급 후보상으로 500만원까지 손실보상을 받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추가 지원청소년 방역 패스 적용 시긴 논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적모임 최대 인원 4명, 식당·카페 영업시간 9시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 연장된다.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방역전략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3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정부가 거리두기를 연장키로 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1
방역지표 호전됐으나 우려 요소 존재거리두기 틀 유지, 미세조정 가능성국민 자발적 동선확인 앱 활용 검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주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31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2주간 재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적용기간은 최소 2주간일 것으로 점쳐지면서 그간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의 보상이 얼마만큼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와 경제·사회·자치·방역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일상회복위)’는 전날 6차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두고 논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김건희 질문에 권오수 침묵‘선수’ 이모씨 12일 영장집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주가조작을 의혹을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앞서 ‘선수’ 이모씨도 구속됐다. 경우에 따라 ‘전주(錢主)’ 역할을 했다고 지목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까지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권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나타났다.그는 ‘주가조작을 인정하는가’ ‘김건희씨와 알고 지냈나’는 등 어떤 질문에도
검찰, 권 회장 구속영장 청구오는 16일 구속영장심사 진행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전주’로 주가조작 가담 의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주가조작을 의혹을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전주(錢主)’ 역할을 했다고 지목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소환 여부도 주목 받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전날인 12일 권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권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자 2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지난 2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씨와 이모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주도한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이모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잠적했으며 현재까지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적 중인 이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과정‘선수’ 지목된 이모씨 등 3명오는 6일 구속심사 진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배우자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웅앙지법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했다고 지목된 이모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다.이에 오는 6일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와 홍성환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재료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Progress in Materials Science(Impact Factor:31.560)’에 게재됐다.이번 논문은 세종대 연구팀의 문상철 박사 수료생, 강결찬 석박사 통합과정생, 박혜진 박사, 정연범 석사(현 일본 도호쿠 대학 박사과정), 공주대 신소재공학부 송기안 교수의 공동연구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적 고부가 가치를 위한 다양한 유색합금 개발 및 평가 기술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포함하
부정거래 및 시세 조종·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검찰 “승계 목적위해 허위정보 제공 등 지시 및 승인”변호인 측 “합병은 사업·경영상 필요, 사업 효과 고려”‘이재용 사면론’ 계속… “이재용, 경제 전쟁 참전해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삼성 경영 승계를 위해 부당 합병을 지시·승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법정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수척해진 얼굴로 모습을 드러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박사랑·권성수 부장판사)는 22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삼성 경영 승계를 위해 부당 합병을 지시·승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2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재판은 이 부회장이 충수염 수술을 받게 되면서 연기된 바 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을 오는 22일 열 예정이다.검찰은 이 부회장이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서 제일모직 주가를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고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홍수영 기자] 4.7재보궐선거의 1차 승부처가 될 사전투표가 2~3일 이틀 동안 오전 6시~오후 6시 진행됩니다. 여기에 한미일 3국의 안보실장이 북한 비핵화에 대해 3국 간 협력을 통한 공동대응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밖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시설과 업소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韓美日 안보실장 “北 비핵화 공동 협력… 안보리 결의 이행”☞(원문보기)한미일 3국의 안보실장이 북한 비핵화에 대해 3국 간 협력을 통한 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500명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의료진은 지쳐가자 정부가 가정에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식을 검토한다. 4월 첫날인 1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3일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가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줄지 않는 확진자수에 의료진도 지쳐가… 집에서 콧속 채취 ‘셀프 진단’ 도입될까 ☞ (원문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약 5개월 만에 재개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는 11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관계자 10명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한 합병을 지시·승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작년 10월 22일 첫 공판준비기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진행된다.당초 재판부는 올해 1월 14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단풍의 계절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일대 속리산 길목의 말티재 숲을 선정했다.속리산의 관문 말티재(해발 430m)는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로 ‘말티고개’로도 불린다.조선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를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말티고개란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또 다른 설에 의하면 ‘말’의 어원은 ‘마루’인데 높다는 뜻으로 ‘높은 고개’라는 뜻의 말티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말티재 숲은 침엽수와 활
남대문시장·동대문시장·광장시장 상인 ‘울상’“가게 월세조차 납부할 돈도 못 벌고 있어”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안 지킨 모습 보이기도 “코로나19 방역 신경쓰다 손님 놓칠까 불안”“추석 이후 침체된 경기 다시 살아났으면”고향 가지 않고 가게 지키는 상인도 있어 ‘임대’ 내놓은 가게 다수… “전쟁터 같다”“명절 준비하러 오는 손님 현저히 줄어”제사준비로 북적였던 전집도 어려움 호소[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명절이 와도 전혀 즐겁지가 않아요. (코로나19로) 가게 매출이 줄초상 났는데 추석을 어떻게 즐겁게 보냅니까.”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