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이 발견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확산하고 있는 국가들이다.오미크론은 지금까지 92개 국가·지역에 퍼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17일(현지시간) 기준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영국(1만 1708명)이 가장 많고 덴마크(9009명)와 노르웨이(1792명), 남아공(1247명) 순이다.영국은 12월 말까지 모든 대상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추진하고 있다. 남아공 연구진은 초기 자료에서 오미크론이 더 가벼운 증상
189년 중 187년 지배한 선거구 내놔… 당선자 "오늘밤, 파티는 끝"존슨 "개인적 책임"… 보수당 의원 "스트라이크 1개 남았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텃밭'에서 열린 지역구 하원의원 보궐 선거에서 충격패를 당했다고 17일(현지시간) AFP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날 잉글랜드 중부 노스 슈롭셔에서 열린 지역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헬렌 모건 자유민주당 후보가 1만8천여표를 얻어 6천여표 차이로 닐 샤스트리-허스트 보수당 후보를 꺾었다.2019년 2만3천여표 차이로 압도적 승리를 거
[런던=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영국은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오미크론 변종이 새로운 유행을 일으키면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영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현재 8만837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1.12.17.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확진자 수 기록을 깨고 국경을 폐쇄시키고 있다.특히 세계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가장 두드러진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영국 과학자들은 “양국은 곧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영국 런던에서는 이 변이의 첫 번째 확진자를 발표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오미크론이 코로나19 사례의 지배종으로 자리를 잡았다.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14일
영국 신규확진자 8만명대..프랑스등 유럽각국 입국제한 나서런던,성탄절 파티 취소등 업계 타격..정부지원 요구영국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유럽연합 회원국들도 16일 (현지시간) 새로운 입국 금지령을 추가하는 등 연말 연시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유행의 새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각국 정부는 아직도 오미크론에 관한 많은 정보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감염자가 영국에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대해 기존 델타 바이러스보다 감염이 빠르다며 경고를 내놓고 있다.아직도 수많은 의
남아공·영국 역대 최다 확진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경고영국 오미크론 사망자 12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급증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델타 변이보다 증상이 경미하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전파력이 워낙 높다보니 사망자 급증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15일(현지시간) “오미크론이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 국가에서 추가 사망자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델타 변이만 고려한 이전 예측보다도 더 (중환자와 사망자가)
한 달도 안 돼 77개국 확산오미크론 전파력, 델타 70배英 확진 8만명 육박 역대 최대佛·남아공 등서도 확진자 최다“오미크론 우세종 시간문제”증상 약해도… 병상 압박 우려[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염병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가장 심각한 위협.”영국 보건안전청(HSA)이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 내린 평가다. 이날 영국과 프랑스는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매일 최다 감염자 수를 경신 중이다.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증식 속도가 7
재택근무로 관가·쇼핑가 한산…연말 모임·공연 취소 잇따라마스크 착용 늘고 코로나19 패스 도입…봉쇄 가능성에 전전긍긍"지금부터 2시간 대기이고 아침에는 더 많았어요. 어제는 4시간씩 기다렸습니다"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세인트토마스병원의 백신접종센터 앞에서 안내하는 직원 캐서린씨는 오전인데도 이미 지친 표정으로 답했다.이날 영국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7만9천명 쏟아져 나오며 올해 1월 초 기록이 깨졌다. 전날 보다 2만명이 늘어났다.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이 접종센터 밖에는 약 50명이 서 있었다. 안에 또 줄이
EU·유럽질병통제센터, 내년 1∼2월 예상…영국 런던선 이미 델타 변이 넘어서(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곧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는 이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의료 시스템 과부하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백신 접종에 더해 추가적인 방역 조치가 시급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15일(현지시간) 이날 오미크론 위험 평가에서 모형 예측에 근거했을 때 오미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1200명이 추가되면서 15일 0시(현지시간) 기준 80만 500명을 돌파했다.전 세계 코로나19 누적사망자는 같은 시간 532만4100명을 기록했다. 전세계 인구의 4.3%를 차지하는 미국이 190여 코로나 발생 국가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죽으면서 전 코로나 사망자의 15.1%를 점한 것이다.미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지난해 2월29일 이후 1년 10개월이 지난 올 12월14일까지 미국서 사망한 인구는 500만 명 정도다. 코로나19 사망자 80만 명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대부분 국가에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현재 77개국에서 이 변이 확진자가 확인됐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오미크론이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나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그는 “오미크론이 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고 해도 확진자 증가는 다시 한 번 준비되지 않은 보건 시스템을 압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파력이 폭발적이라고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에선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 중국에서도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BBC,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백신 접종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적어도 한 명의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지난 11일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뒤 3일만에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존슨 총리는 “오미크론의 증상이 가
오미크론 확산…보건·정치적 압박에도 강행'미스 유니버스' 대회 통한 홍보 효과 예상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가운데 이스라엘 남부 에일라트에서 '미스 유니버스(Miss Universe)'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관광지로서의 이스라엘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개최된 두 번째 미스 유니버스 대회다. 미스 유니버스는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와 함께 세계 4대 미인대회로 알려져 있다.이스라엘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은 백신 접종률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 지도자들과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제치고 곧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경고했다.1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니콜라 스터전 영국 스코틀랜드 제1장관은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 “몇 주가 아니라 며칠 내 델타를 추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스터전 장관은 “감염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이 전염병에서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빠르고 기하급수적인 성장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기
영국에서 11일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12일 BBC가 전했다.남부 아프리카에서 최초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는 현재 모든 대륙으로 퍼진 가운데 유럽 대륙에서 가장 넓은 지역에 걸쳐 가장 많은 수가 확진되고 있으며 그 중 영국 확진자가 가장 많다.11일(토) 기준 영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모두 1898명에 달한다. 오미크론이 발견된 60여 개국 중 가장 많은 확진자 규모이며 12일 중에 2000명을 훨씬 넘을 것이 확실하다.11월 초 아프리카 남부의 보츠와나와 남아공에서 과학자들이 코로나19
2차접종만으로는 오미크론 면역력 전혀 없어3차접종만이 면역 가능-델타 면역력도 크게 늘어화이자백신 추가접종이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멱역효과를 크게 높인다고 이스라엘 연구자들이 11일(현지시간) 밝힌 것으로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셰바메디컬센터와 보건부 중앙바이러스연구소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2차례 백신을 접종받은 뒤 5~6개월이 지난 사람20명의 혈액을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능력이 전혀 없었지만 델타 변이에 대해선 중화능력이 일부 있었다"고 길리 레게브-요차이 셰바감염병팀 책임자가 밝혔다.그
12월 중순까지 오미크론 변이 환자 50% 넘을듯영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맞으면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발병을 70~75%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BBC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국(HSA)은 1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원해 급속도로 퍼지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한 581명, 델타 변이 확진자 수천 명을 대상으로 한 초동 조사연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추가접종할 경우 이 같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보건안전국은 조사 대상자에는 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맞은 사람과 부스터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다.11일 로이터통신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당국이 남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귀국한 30대 여성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이 여성은 무증상 감염자로 지난 8일 에스와티니에서 귀국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후속 분석 결과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발견됐다.한편 이날 대만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6명 줄어든 10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2차 후 6개월 지났다면 '효과 뚝'…델타 60%·오미크론엔 40%"HSA "12월 중순부터 오미크론이 우세종…연말엔 하루 10만 명씩 나올 수도"영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맞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을 상대로 75%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581명과 델타 변이 감염자 수천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백신 효과를 추산했다.HSA는 연구
CDC "지금까지 22개 주에서 43명 확진자 파악…14명은 부스터샷 맞고도 감염"지금까지 미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는 거의 전부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고 미 보건 당국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달 1∼8일 미국 22개 주(州)에서 43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견됐다는 보고서를 이날 내놨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이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는데도 오미크론에 감염된 1명만 이틀간 병원에 입원해야 했고, 아직 사망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