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체육지도자 우선 채용학교 운동부 여성 전담교사성범죄자, 학원 운영 금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25일 체육계 성폭력 완전 퇴출을 위한 ‘체육계 성폭력 근절 3법’을 발의한다.이날 바른미래당 체육계 성폭력 근절 TF 위원인 김수민, 권은희 최고위원과 김삼화 최고위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체육지도자 우선 채용 ▲학교 운동부 여성 전담교사 배치 ▲성범죄자 학원 설립·운영 결격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표했다.이들은 체육계 성폭력이 “메달이나 성적 중심 문화와 폐쇄적인 체육계 구조로 우리나라 체육계를
민주당 “투기 문제, 지역사회 여론 봐야”나경원 “文 정부, 좌파 독재하겠다는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국이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 강행으로 꽁꽁 얼어붙고 있다.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24일 손 의원을 겨냥해 ‘배지단 최순실’이라며 규정하며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바른미래당도 특검과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손 의원에 대한 공세를 이어나갔다.이에 여당은 손 의원이 탈당했음에도 계속 지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야 간 긴장감이 더해졌다.더불어민주당 홍익
고위급-실무 회담서 만족정상회담까지 이어질까北 “金, 트럼프 높이 평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미 양측이 북미 고위급 회담에 대단히 만족하면서 오랫동안 교착상태에 있던 협상의 실타래가 풀릴지 주목된다.특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 스웨덴에서 진행된 실무급 회담 양측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만큼 2월 말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다.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고 온 김영철 부위원장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가장 이득 본 건 목포 시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의 가장 큰 피해자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을 언급하며 “(박 의원 지역구) 목포에 손 의원이 출마할 경우 당선될 것”이라고 꼬집었다.정 전 의원은 이날 KBS 1TV ‘사사건건’에서 ‘손혜원 투기 의혹 논란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쪽은 누구로 생각하는가’라는 질의에 “이득은 목포시민, 손해는 박지원 의원이 봤다”고 말했다.그는 목포시민을 가장 큰 이득을 본 쪽으로 꼽은 이유로 “어제 목포서 카페를 운
손학규 “선수촌 폭행 문화는 없어져”심리치료센터·여성 체육지도자 필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을 방문하면서 ‘체육계 성폭력 근절 TF’를 본격 가동하면서 ‘성폭력 근절 3개 법안’ 발의를 예고했다.이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김수민·이동섭 의원은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정성숙 부촌장과 만나 선수촌 내부 시설을 점검했다. 또 직접 선수들을 만나 체육계 폭행 및 성폭행 사건 예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선수들과 면담 후 기자회견을 연 손 대표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성폭행이나 성추행 사건들이 있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나경원 “지금부터 모든 국회일정 거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靑 조해주 임명 강행에 한국당 반발… “2월 임시국회 거부”
충북 청주서 ‘손다방’ 푸드트럭 홍보“국민 뜻이 의석에 그대로 반영돼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4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국민 전체 통합을 이루는 정치를 위해 연동형 비례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손 대표는 충청북도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메가폴리스 앞에서 손다방 푸드트럭 투어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홍보를 위해 충북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국민이 서울의 경우 시의원을 뽑을 때 민주당이 전체 투표수의 50.3%였는데 의석수는 110개 중 102개 92%를 얻었다”며 “이게 잘못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손
조선중앙통신 보도… “트럼프 대통령 사고방식 믿고 기다려”“트럼프 친서에 만족감 표시… 함께 목표 향해 한 발 한발”구체적인 시기·장소 언급 없어… 신년사 발표장소에서 보고받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나 방미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2월 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준비에 대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3일 미국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나 방미 결과를 보고 받고 “조미(북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한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은 동지께서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던 제2차 조미 고위급 회담 대표단을 만나시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김영철 부위원장은 전날 김 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전달했고 김 위원장은 만족을 표시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한
민주당·한국당 “의원수 확대, 국민 뜻에 어긋나”야3당 “여야합의 정신 따라 330석… 예산은 동결”지역 53석 감소 대책 없어… “안 하겠다는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선거제 개혁 논의가 1월 내 합의를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선거제 개혁을 주장해왔던 중소 야3당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구 200석+비례대표 100석’안을 실현 불가능하다고 평가하면서다.앞서 지난 22일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원정수를 현행 300석으로 하되, 지역구를 253석에서 200석으로 줄이고 비례대표를 47석에서
“관계기관·국제사회 긴밀한 협의로 지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23일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대북 인도적 지원에 “미측은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에서 대북 타미플루 지원에 부정적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백 대변인은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해선 저희가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면서도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과 관련해선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이어 “사업추진 과정에서 대북제재 문제가
“한반도 긴장 완화 흐름에 배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3일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미국의 방위금 분담금 증액 요구를 ‘시대착오적’이라고 비난했다.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에 비낀 속심’이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이 개정될 때마다 남조선 당국에 늘일 것을 강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신문은 “이것은 남조선을 우방이 아니라 탐욕 충족을 위한 대상으로 여기는 미국의 속심을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남조선 언론들은 미군이 방위비 분담금만 가지고 받아먹은 이자가 지난 200
민주당엔 “당론 재고”… 한국당엔 “침대축구 그만”“‘민심 그대로’ 반영해 이달 내 선거법 합의 처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3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중소 야3당 원내대표가 국회 예산 동결을 전제로 한 의원정수 330석 확대와 정당득표율에 100% 비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이날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 협상안을 밝혔다.이들은 먼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여당이 이제라도 선
이낙연 “법대로 처리할 것”금태섭 “이익충돌 문제 우려”野서 대통령 부인 친구 비판손혜원, 목포 가서 해명 회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실세 논란에 이어 같은 당 식구였던 금태섭 의원에게 비판받으며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는 초기와 달리 손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2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요즘 목포 근대 역사문화공원 조성,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걱정이 나오고 있다”면서 ▲법대로 ▲예정대로
정용기 “숙명여고 나온 여자”평화당 “의원 아닌 타짜 수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손혜원 의원의 발언이 영화 ‘타짜’의 대사들을 연상케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영화 타짜는 허영만 화백이 도박꾼의 이야기를 만화로 담은 ‘타짜’를 원작으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지난 2006년 9월에 개봉한 영화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지만, 등장인물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손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이면서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입에 담고 싶지 않지만 얘기를 안 할 수가 없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는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북송 일정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 치료 약품 지원과 관련해 지금 물자 수송 및 인도·인수에 필요한 사항 등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통일부가 밝혔던 이번 주 초 전달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통일부 당국자는 “북측과 일정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면서 “내일은 전달이 힘들지만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일정 조율이 끝나면 정부는 타미플루 20만명분과 민간업체가 기
“정권은 바뀌었지만 제도는 안 바뀌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1일 광주에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부작용인 패권주의를 비판했다.이날 손 대표는 광주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 설치된 ‘손다방 연동형비례대표제 푸드트럭’에 올라 “제왕적 대통령제가 바뀌지 않아 실세들의 위력이 패권주의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실세의 표본을 손혜원 의원이라며 “국민을 깔보니까 오만불손한 태도가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손 대표는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교체됐지만, 제도가 바뀌지 않아 대통령 측근이 패
“검찰 조사, 본인이 받겠다 했으니 필요하면 부르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21일 자기를 향해 ‘배신의 아이콘’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을 향해 “내가 배신한 것이 아니라 손 의원이 거짓말을 하므로 사실을 말한 것뿐”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박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쇼’에서 이같이 말하고 “손 의원이야말로 부동산 투기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처음에는 지지 쪽에 계시다가 갑자기 말을 바꿔서 미꾸라지 이야기를 하니까 손 의원이 섭섭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
“홍영표 원내대표도 책임져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1일 전남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에 대해 “정권 말기라면 모를까 누가 지금 검찰 조사를 믿겠나”라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이날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의원 자신이 문 대통령 부인의 친구이고, 문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떠들고 다녔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터진 것”이라며 “이번 목포 사건도 대통령의 권위를 업고 다니지 않았으면 못했을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 부인이 관계된 만큼 대통령이 국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