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감염자 찾는 조치 한층 강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안타깝게도 어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일주일 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1241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좁은 공간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규모 감염 사태를 피하기가 어렵다”며 “군과 교정시설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방역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무증상 감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총리 "일일 확진자수 1천241명…역대 최고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폭정의 굿판은 끝났다”며 “이제는 민생을 챙겨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전날(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폭정의 굿판은 끝났고 레임덕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전 의원은 “문 대통령과 집권세력은 지금부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오로지 민생에만 올인하라”며 “집값과 전월세 폭등에 너무 힘들고 화가 난다”고 비판했다.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자영업자, 소상공인,
정세균 “접종 시기는 내년 2·3분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23일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명 분이 더 많은 총 600만명 분을 계약했다. 접종은 내년 2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 분을 계약하고 일단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
아스트라제네카만 확보한 한국백신의 안전성 따진다는 정부부작용 8건 보고된 화이자 대신3상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수입코로나 청정국도 충분한 백신 확보“정부‧여당 백신 확보 의지 없었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문제와 K방역 실패를 지적하는 언론에 대해 “일부 언론은 과장됐거나 왜곡된 보도를 서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상대적으로 잘 해왔지만 야당과 일부 언론은 근거 없는 괴담과 왜곡된 통계까지 동원하며 국
정부 실책만 전면 확산하는 양상해외 접종과 비교해 불안감 증폭국민의힘 “文대통령 직접 나서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 정부가 백신 조기 확보의 시기를 실기했다는 비난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여기에 청와대가 백신 확보에 대한 연이은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오히려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난까지 나온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치 백신 확보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처럼 과장·왜곡하면서 국민의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기 때문에 일부 참모회의에서 있었던 공개되지 않은 대통령 메시지를 포함해 그동안 문 대통령이 어떤
강원도 군 부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명은 강원도 양구 육군부대 병사로,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 중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다른 1명은 강원도 동해의 해군 간부로, 부대 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담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해군 부대는 전날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현재는 모두 마친 상태라고 군은 덧붙였다.이로써 전국 군 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90명이고 이
“병상 확보가 또 하나의 시급한 과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이동과 접촉이 늘면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국민 협조를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을 찾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내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며 “수도권에서는 오늘부터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시작된다. 이번 대책에는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도 없는 강력한 방역조치가 포함돼 있어 많은 국민께서 겪게 되실 불편과 고
백신 구체적 내용은 공개 못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방역이 실패했다는 주장에 대해 22일 “외국에 비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반박했다.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실시한 인사청문회에서 “방역의 성공 여부는 확진자 수와 중증환자 사망률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지표를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권 후보자는 또 백신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고 했다.그는 “세계 어느 나라도 제약기업 계약 과정에서 비밀유지 조항이 있다”면서 “이 때문에
“악의적이고 전형적인 부풀리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2일 “K방역을 조롱하고 정부의 방역이 실패했다고 낙인을 찍어 정부와 국민 사이 신뢰를 흔드는 게 언론의 목적인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전형적인 혹세무민형 보도행태 아니냐”라고 발끈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실패를 지적한 언론 기사를 거론하고 “11월 13일 한국의 사망자는 1명이었고, 12월 21일 사망자는 24명이다. 그 사이 사망자가 23명 늘었으니 사망률이 2300% 증가했다는 것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하다고 판단,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에게 재택근무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박 의장은 이날 여야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지금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회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의장실에 따르면 17일 이후 국회 직원이나 직원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접촉신고도 급증해 18일과 20일에 각각 1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박
박병석 의장에 ‘국회 긴급 멈춤’ 제안[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정부는 K-방역 자화자찬과 방심 속에서 백신·병상·의사 부족이라는 3무(無) 상태를 만들며 방역실패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현안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의 게임체인저라고 할 수 있는 백신은 언제부터 접종이 시작될지 모르는 답답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확진자수가 적어 백신계약이 늦어졌다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에 많은 국민께서 분노하고 있다”며 “
국군대전병원·대구병원 이어 고양병원 전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1일 격리병상 80개를 갖춘 국군고양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병상 부족에 대비해 국군대전병원, 국군대구병원, 국군고양병원 등 군병원 3곳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키로 했다.이에 병상 86개를 갖춘 국군대전병원은 지난 16일부터, 병상 302개를 갖춘 국군대구병원은 18일부터 각각 임무를 시작했다.이날부터 국군고양병원이 업무에 돌입하면서 군병원 3곳을 감염병전담병원
강원도·인천 군부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원도와 인천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국방부는 20일 홍천의 육군 간부 1명을 비롯해 삼척의 육군 공무원 1명과 인천의 육군 병사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로써 군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3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50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433명은 완치됐다.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08명, 군 자체 기준에 따른 예방적 차원의 격리자는 4902명이다.한편
“1만 병상 확보 추진 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화이자, 얀센, 모더나의 백신은 1분기 접종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해당 업체들과 계약이 임박했으나 1분기 공급 약속을 받은 건 없다”고 했다.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내년 초 식약처 사용 허가를 거쳐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에 접종이 시작된다”고 말했다.다른 나라에 비해 백신이 늦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정 총리는 “정부가 백신 전담팀을 가동한 지난 7월에는 국내 확진자 수가 100명 수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기준 3000명에 육박했다.이날 일본 NHK 방송이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오후 9시 30분 기준 2984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지난 17일 신규 확진자가 3200명대로 최다치를 기록했고, 16일 이후 나흘 연속으로 3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는 37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2891명이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19일 정부가 내년 2~3월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는 대로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백신 확보 계획을 밝힌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백신 접종에 들어간 해외 사례를 들어 정부가 무능하다고 질타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악의적 음모론으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고 반박했다.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정부가 밝힌 백신 확보 계획은 실망 그 자체”라며 “열흘 전 발표의 재탕에 불과했고 언제 접종할 수 있을지 확실히 밝히지 못했다”고 혹평했다.이어 “내년 2~3월경 공급할 수 있다는 백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자 청와대가 최근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코로나 확산과 백신 확보 상황을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종교시설서 2주 사이 확진자 5배↑”“모임금지 등 수칙 지켜달라” 당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 주말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정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이번 주말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보다 훨씬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국민 모두 참여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힘겨웠던 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