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았던 템플스테이도 부분 재개문화사업단, 휴식형 프로그램 운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완화됨에 따라 소속 사찰에 기도와 법회를 제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기도와 법회를 전면 중단토록한 지 49일만이다.조계종 총무원은 20일 산하 사찬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청정 사찰 실천 지침’을 하달했다. 조계종은 지침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은 5월 5일까지 계속 유지하
불교문화사업단, 휴식형 프로그램 운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완화됨에 따라 전국 139개 템플스테이 운영이 부분 재개된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지난 2월 24일 템플스테이 운영을 전면 중지한 지 두 달 만이다.대한불교조계종 산하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의 프로그램 운영을 부분 재개한다고 밝혔다.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만큼 사찰에서는 여럿이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체험형 및 단체형
부산시, 20일 확진자 동선 공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0일이 넘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부산에서 교회 부활절 예배를 다녀온 50대 남성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사회 감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50대 남성이 증상 발현 이후에도 일주일이 넘는 시간동안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20일 부산시가 공개한 128번 확진자 동선에 따르면 그는 몸살과 피로감, 어지러움 같은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지난 8일 처음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그는 8∼9일 직장인 부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0일이 넘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부산에서 교회 부활절 예배를 다녀온 50대 남성과 이 남성의 딸인 부산의료원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부산시는 19일 오후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128번 환자는 북구에 사는 58세 남성 A씨다. 최근 기침과 가슴 통증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날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12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부산 북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19일 북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128번째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59세 남성으로 강서구 새날교회 부활절예배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집단감염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는 현재 부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시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 증상 발현일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부산시 보건 당국은 당시 부활절 예배 참석자가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와 접촉자, 예배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은혜의강교회 신도 21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은혜의강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8명(목사 부부와 신도 63명, 접촉한 가족과 지인 15명)이다.15일 시에 따르면 이 신도는 지난달 16일 확진 판정이 난 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같은 달 26일 퇴원했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신도는 지난달 31일 확진된 동생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필리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국가봉쇄령을 내린 가운데 교회에서 대규모 부활절예배를 강행한 현지인 목사 2명이 잇달아 경찰에 체포됐다.14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있는 카가얀주의 엔릴레시 경찰은 12일 한 교회에서 예배를 강행한 목사와 기초단체 공직자 2명을 체포했다.이에 앞서 5일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있는 미사미스오리엔탈주의 카가얀데오로시 경찰은 최소 500명의 신도가 참석한 예배를 강행한 목사를 체포했다.이들은 질병예방
12일 페이스북 통해 부활절 축하 메시지 전해정세균 총리는 “집합 예배 자제해달라” 당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부활절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은12일 페이스북에 올린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많은 교회가 예배를 축소하고, 신도들은 가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했다”며 “부활의 믿음으로 큰 사랑을 실천해주신 한국교회와 신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코로나19에 또 교회 ‘집단 감염’되나지자체들, 강도 높은 현장 점검 예고“사랑제일교회 또 예배하면 추가고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적으로 상당수 교회가 부활절인 12일 ‘현장 예배’를 강행한다고 밝혀 지자체마다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던 일부 교회들까지 현장 예배를 재개하자 지자체들은 강도 높은 현장 점검 등을 예고했다.서울시는 이날 부활절 현장 예배를 할 교회가 2100여 곳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6400여개 교회 가운데 지난 주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낳은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만민중앙교회 관련 신규 확진 발생은 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이다.11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보라매동 주민 72세 여성으로 관악구의 43번째 환자다. 그는 만민중앙교회 목사이자 동작구 17번 환자인 58세 여성과 지난달 17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구 17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관악구는 신규 확진자의 가족 3명도 검사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하는 중이다.만민중앙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 곳곳의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가운데 광주 개신교회 507곳이 오는 12일 부활절 예배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다.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개신교회 1451곳 중 507곳이 현장 예배를 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차원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19일까지로 연장된 가운데 지난주(205곳)의 두 배 가까운 교회가 예배 강행을 한다고 밝힌 셈이다.일부 교회는 목사와 장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 중계를 할 방침이
부활절 앞두고 예장합동 담화문 발표“방역체계 철저히 구축해 예배 재개”부활절 현장 예배 교회 늘어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12일 부활절을 앞두고 개신교계에서 현장예배를 재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하고 연일 현장 예배 자제를 호소하고 있지만 기독교계 최대 기념일인 부활절 예배까지 막기엔 역부족인 모양이다. 한국 내 대형 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은 지난 9일 담화문을 통해 오는 12일 부활절 현장 예배를 재개하자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대구 동화사와 함께 대구 지역 의료기관에 사찰음식 도시락 총 1000개를 제공한다.9일 문화사업단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도시락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대구 지역에 도시락을 제공,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의료진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는 취지에서다.도시락 지원은 문화사업단이 진행하는 ‘사찰음식 홍보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동화사는 문화사업단이 지정한 사찰음식 특화사찰로서 전문 인력과 시설, 교육 기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칠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가 예배를 강행해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비오비오칠레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한 복음주의 기독교 목사는 코로나19 확진 이후인 지난 3일에 예배를 강행했다.이날 수도 산티아고 남쪽 푸엔토알토의 작은 교회에서 진행된 예배엔 30명가량의 신자가 참석했으며, 서로 포옹하는 등 신체적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메 마냘리치 보건장관은 호세 살가도 목사가 예배 당시 자신의 확진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함에 따라 제주교구를 제외한 모든 천주교 교구도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연기하기로 했다.6일 기준 서울대교구를 비롯해 광주대교구, 대구대교구, 대전교구, 부산교구, 서울대교구, 수원교구, 안동교구, 의정부교구, 인천교구, 전주교구, 청주교구, 춘천교구 등은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미사 재개를 무기한 연기한다.군종교구는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미사를 중단했으며, 마산교구는 초·중·고 개학 일정에 맞춰 미사를 재
소망교회, 새문안교회 등 대형교회 거리두기 동참 밝혀현장예배 고집 교회 여전… 부활절 맞아 증가할까 ‘촉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일각에선 부활절 교회당 예배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교회를 중심으로 다시 이어질까 벌써부터 우려가 나온다.세계를 비롯한 국내 코로나19의 감염추세는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확진 환자 수만 해도 1만명을 돌파했고, 연일 두 자릿수
자체 코로나19 상춘 방역 목표 설정… 2인 이상 동거인 및 가족 집중관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다대오지파(대구‧경북)가 특단적인 코로나19 방역에 돌입한 지 7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상춘 방역 목표’를 설정하며 단계적인 성도 관리에 나섰다.신천지 다대오지파는 코로나19 재발 위험성이 높은 2인 이상 동거인 및 가족에 대한 집중 점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대구광역시의 시책에 발맞춰 금호강, 하중도 등 주요 관광지 및 대중 밀집 지역을 ‘금지구역’으로 원천 지정하는 등 사회적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적 협력 당부에도종교행사 강행해 집단 감염자 폭증 ‘비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 집회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는 여전히 ‘종교의 자유’를 내걸고 온라인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 과도한 공권력으로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는 일부 교회들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라는 정부 간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종교계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올해 1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뒤 교회들을 통해 계속돼왔다. 신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스라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천명을 넘긴 가운데 정부 당국이 유대교 초정통파 신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중부도시 ‘브네이브라크’를 봉쇄했다.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유대교의 한 분파인 초정통파가 집단으로 거주하는 이 도시는 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검문소 수십개가 세워지고 있다.이스라엘 경찰은 드론(무인기)를 투입해 봉쇄 상황을 감시할 계획이다.브네이브라크는 지난 2일 이스라엘 내각에 의해 코로나19 제한구역으로 선포됐다. 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초정통파(하레디) 유대교 신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도시 브네이브라크에서 7만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현지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브네이브라크는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 근처에 있는 곳이다.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 의료단체 ‘마카비’를 운영하는 란 사르 박사는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의 코로나19 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사르 박사는 “마카비가 브네이브라크 주민을 치료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표를 볼 때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