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민들이 샹젤리제 거리를 걷고 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 9807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내년 1월 3일부터 시행하는 강화된 규제를 발표했다. 그러나 올해 말까지는 규제가 해당하지 않아 더 많은 환자 발생이 우려된다. 2021.12.29.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 각지에서 이전의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며 무서운 기세로 확산 중이다.미국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방 주요국에서는 연일 팬데믹(전염병 세계 대유행)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1% 급증했다며 오미크론은 여전히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44만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보수적 집계
해당국들, 방역지침 강화 방침 밝혀통행제한·개학연기 등과는 거리 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급격히 확산하자 성탄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29일 프랑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사이 프랑스에선 17만 980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성탄절인 25일(10만 4611명) 이후 사흘 만에 170% 수준으로 최다치를 갈아치운 것이다.이에 프랑스 정부는 방역지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으로 봉쇄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타고 세계 곳곳에서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면서 더욱 암울한 연말을 만들고 있다.심각한 경고가 잇따르고, 확진자 수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으며 항공과 교통은 난항을 빚었다. 몇몇 국가들은 이미 유럽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봉쇄 조치와 다른 규제에 더 많은 제한을 가하기 위해 고려 중이다.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7일(현지시간) ABC 방송에 “우리는 며칠에서 일주일 안에 상황이 호전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미크론이 전염성은 강하지만, 중증도가 낮다는 이유에서다.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기사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바이러스가 힘을 잃는 신호라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제기된다”고 전했다.가디언은 “지난 몇 주 사이 영국에서 확진자가 폭증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과 사망은 작년 겨울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미크론 확진자 대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틀째 200명대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없었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7일 들어 오후 9시20분까지 21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수도 도쿄도에서 35명, 가나가와현 26명, 사이타마현 13명, 오사카부 11명, 홋카이도 11명, 도치기현 10명, 니가타현 7명, 군마현 7명, 교토부 7명, 나가노현 6명, 오키나와현 5명, 지바현 4명, 야마구치현 4명, 이시카와현 3명, 아이치현 2명, 효고현 2명, 후쿠오카현 2명, 후쿠
최근 하루 98만명까지…같은 기간 사망자는 18.8% 줄어경증이라도 위험…파우치 "새 환자 많으면 중환자 결국 증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등장한 이후 한 달 만에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4%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감염성이 높은 대신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처럼 감염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면 중환자 수에 큰 차이가 없게 되거나 의료체계에 심각한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7일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
신규 확진 사흘 연속 최고치…3주 만에 하루 감염자 2배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각국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기록이 경신되는 상황에서 프랑스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었다.프랑스 보건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자가 10만4천611명을 기록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앞서 24일 확진자 9만4천124명보다 1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 23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9만1천608명이었다.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이 지난
지금까진 대다수 경증…감염자 늘면 입원자 증가 예상발열·두통·인후통·코막힘…과거 미각·후각 상실과 달라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소아 환자가 입원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는 자체 분석을 통해 전날 기준 입원한 소아 확진자 또는 확진 의심자가 전국적으로 1천987명에 달하며 이는 열흘 전보다 31%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미국 의사들은 소아 코로나19 확진자 대다수는 아직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했을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봉쇄 조치가 내려진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가디언 등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158명으로 이 중 155명이 시안에서 발생했다. 시안의 하루 확진자가 전날 75명에서 두배 급증했다.시안에선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485명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2일 전면 봉쇄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시안에선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모든 주민이 실내에 머물러야 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도시를 떠나지 못한다.중국이 내년 2월 개최될 베이징동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백신 접종에도 확산하자 미국 내에서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을 막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내 아직 한 번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는 3900만명이다. NYT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오히려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생각에 확신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현재 미국의 일일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2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62% 수준이다. 보도에
인도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70%가량은 무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라제시 부샨 인도 보건부 차관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인도 내 183건의 오미크론 확진 사례를 분석한 결과 토대로 이같이 말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183명 가운데 73명의 백신 접종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87명은 2차 이상 백신 주사를 맞은 접종 완료자들이었다.87명 가운데 3명은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맞았지만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백신 접종 여부가 확인된 110명을 기준으로 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미국이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우울한 성탄절 연휴를 보내고 있다.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 신규 감염자수는 18만 명을 넘었고, 주요 도시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성탄절 기념 예배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온라인 예배로 대체됐다.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3일 기준으로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8만6천645명을 기록했다.이는 2주 전과 비교해 55% 증가한 수치다.워싱턴포스트(WP) 집계 기준 하루 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전 세계 항공사들의 비행편 취소가 잇따르며 여행객들이 큰 혼란에 빠지는 등 '항공대란'이 빚어지고 있다.미국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현지시간)부터 성탄절 당일까지 전 세계에서 3천500여 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을 맞아 항공기 이용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항공사 직원들이 감염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일하지 못하는 상황이 속출하면서 인력난이 심화한 탓이다
오미크론 우세종 된 미국, 델타 최다치 넘어영국·프랑스·호주 등도 일일 최다 확진 기록꼭 한 달 전 존재가 드러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오미크론이 세계 곳곳을 휩쓸고 있다.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미국은 물론이고, 오미크론 변이 확진 비율이 높아지는 유럽 각지에서 기록적인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이동이 잦아지는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이 다시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일평균 확진자 수가 델타 변이 당시 최고치를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8천981명으로 델타 변이가 정점을 기록한 지난 9월 1일 평균 16만5천명을 넘어섰다.미국에서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사태 이후 역대 최대치는 2차 대확산이 극심하던 지난 1월 12일 기준 24만8천209명이다.뉴욕타임스(NYT) 자체 집계로도 전날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2호 알약을 승인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승인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이는 화이자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한 지 하루 만이다.팍스로비드는 효능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더 가볍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첫 번째 선택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몰누피라비르는 몇 주 전에
이탈리아에서도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탈리아 국립고등보건연구소(ISS) 통계에 따르면 이달 6일(이하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는 전체 확진 건수 대비 그 비중이 0.19%에 불과했으나 20일에는 28%까지 치솟았다.이탈리아에서도 이틀마다 감염 건수가 두 배씩 증가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이 통계는 전국 18개 지역 2천여 건의 감염 사례를 표본 분석한 잠정 결과다.실비오 브루사페로 ISS 소장은 "공식 발표 전 예비적 수치이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남아공 지배했던 오미크론한 달 만에 “유행 정점 지나”빌게이츠 “유행 3개월 미만” 英·남아공 오미크론 연구 발표“델타보다 입원율 70~80% 낮아”백신·감염 인한 인구 면역 때문 WHO “아직 입증할 자료 없어”“백신불평등에 새 변이 출현”[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 맞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세계 각국이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항하고 있다.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근 확산 상황과 영국에서의 초기 연구 결과는 오미크론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 확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