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IFA 기간 독일에서 벌어진 ‘삼성세탁기 파손 사건’과 관련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진실공방이 검찰 수사로 확대됐다.삼성전자는 삼성 세탁기 크리스탈 블루 손괴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업무방해, 명예훼손,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조성진 LG전자 사장을 포함한 10여 명 임직원에 대해 수사의뢰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IFA 기간 중인 3일(현지시각) LG전자의 임직원들이 베를린 소재 자툰社의 유로파센터 매장에서 삼성 크리스탈 블루 세탁기를 파손시키다가 적발되어 매장 측에 세탁기 4대에
내달 단통법 시행 전 9월 마지막 주가 ‘관건’[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추석연휴 기간 특정 통신사가 보조금을 대거 뿌린 것으로 확인됐다.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일부 SK텔레콤 대리점은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영업정지가 시작되기 전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50만 원에 달하는 불법 보조금을 살포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가이드라인인 27만 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추석연휴, 통신시장 잠잠?SK텔레콤은 지난 1~2월 불법 보조금을 조장한 통신사로 지목돼 방통위로부터 11일부터 17일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기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승부수 결과 주목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애플이 금단의 영역으로 여기던 ‘대화면’ 시장에 발을 들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중저가 제품에 도전한 데 이어 이번엔 스마트폰 제작 이래 처음으로 띄운 ‘대화면’이라는 승부수가 시장에 먹혀들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9일(현지시각) 오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4.7인치의 아이폰6와 5.5인치 대화면 아이폰6 플러스를 동시 출시해 기존 수요는 물론 삼성전자에 빼앗긴 대화면 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 임원이 IFA 2014 출장으로 떠난 독일 베를린에서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세탁기(크리스털 블루)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경찰 연행설까지 나돌며 상황이 커지자 LG전자는 공식해명 자료를 내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4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한 임원이 3일 낮에 부하 직원들과 베를린에 있는 ‘자툰(SATURN)’이라는 가전 양판점에서 삼성전자 세탁기의 도어를 열어둔 채 힘껏 누르는 등 고의로 파손하려다 매장 직원에게 발각됐다.현장에서 적발된 LG전자 임원과 직원 2명은 품질테
채팅하며 가전 제어하는 ‘LG 홈챗’ 기능 확대 적용[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5~10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 전시회에서 진일보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다.LG전자는 지난 4월 말 국내 시장에 ‘라인’,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 (HomeChat)’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상 기기 및 서비스 확대 ▲외부기기/서비스 연동 등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한 새로운 기능들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사원 채용에서 ‘스펙’ 중심의 채용 틀에서 벗어나 ‘실력’만을 보고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경연대회인 ‘LG코드챌린저’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선정한 인재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없이 바로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진행한다. 즉 ‘LG코드챌린저’를 통해 증명하는 개개인의 ‘실력’이 기존의 ‘서류전형’(학교, 전공, 학점, 어학점수 등)을 대신하게 되는 셈이다.LG전자가 파격적인 채용전형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시장선도 제품개발을
유럽·한국 등 특허청에도 특허 출원[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 ‘게스트 모드(Guest Mode)’가 3일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등록번호 8,824,985).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지역 특허청에 ‘게스트 모드’ 기술을 출원해 왔으며 현재 미국 이외 지역에서도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게스트 모드는 잠금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진·문자·메신저 등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고 제한된 앱만 구동된다. 또 문자가 오더
스와로브스키와 손잡고 스페셜 에디션 출시[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크리스털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드 TV(모델명: 55EA975)를 선보인다.LG전자는 오는 5~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4)’에서 이 제품을 전시하고, 연내 스페셜 에디션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LG전자와 스와로브스키가 디자인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제품의 콘셉트는 ‘
광저우 8.5세대 LCD 패널 공장 본격 가동대형 사이즈 집중… 2016년 月12만장 양산[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공장을 기반으로 대만의 이노룩스에 내줬던 울트라HD(UHD) 패널 선두 자리를 되찾고, 글로벌 1위까지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LG디스플레이차이나 준공식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CD패널부터 모듈 생산까지 완벽한 중국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생산체제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세계 최대 LCD TV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실하게 끌어
100% 현금 또는 현금성 결제… 어음결제 사라져전년比 25.9%↑… 생필품 구입 할인혜택도 지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상여금 지급 등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등 주요 대기업들은 추석 전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2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발표한 ‘2014년 100대 기업의 추석 전 납품대급 조기 지급계획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전 주요 기업들이 협력사에 앞당겨 지급해 줄 대금 규모는 총 7조 92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광저우 8.5세대 LCD 패널 공장 완공월 6만장 생산, 2016년까지 12만장으로 확대[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디스플레이(LGD)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8.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장을 완공, 본격 생산에 돌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최대의 TV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 확보와 자국의 보호 아래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업체와 맞서기 위해서는 적진(敵陣)인 ‘중국에서의 생산 현지화’라는 답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자국기업 보호 강화하는 中 대응책LCD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LCD 산업
5년 만에 중국 내 계열사 생산 시설 직접 방문차기 유력 지도자 후춘화 광둥성서기와도 만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5년 만에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계열사 생산 시설을 직접 방문했다. 중국 사업은 구 회장 본인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구 회장은 1일(현지시각)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8.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준공식에 참석했다. 구 회장은 2009년 10월 장쑤성 난징시에 위치한 LG산업원을 방문해 사업전략을 점검한 이후 5년 만의 중국을 찾은 것이다.LG산업원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TV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에 돌입했다.LG디스플레이(사장 한상범)는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차이나(LGDCA)의 8.5세대(2200㎜× 2500㎜) LCD 패널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차이나는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광저우개발구와 LG디스플레이의 주요 고객사이자 중국 TV세트 메이커인 스카이워스(Skyworth)가 각각 70:20:10의 비율로 투자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추석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금일부터 3일까지 독거노인가정, 조손 가정(65세 이상인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인 손 자녀로 구성된 가정) 250여 가구에 ‘사랑의 부식 박스’를 선물한다.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대표협의체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부식품 세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마음까지 담은 추석 선물을 전달하자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의 의류 건조기 제품이 미국 정부로부터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4’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에코하이브리드(EcoHybrid) 건조기’가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14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 (Emerging Technology Award)’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미국 환경보호청은 LG 건조기 제품에 대해 차원이 다른 기술로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평가했다.‘에코하이브리드 건조기’는 기존 건조기에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애플이 내달 9일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8일(현지시각) 신제품 출시행사 초대장을 언론매체에 발송했다. 이 초대장에는 9.9.2014라는 날짜와 함께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Wish we could say more)’라는 문구만이 적혀있을 뿐 제품에 대한 힌트는 없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출시설이 임박했던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애플이 그간 공들여온 아이워치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6는 4.
인터뷰 | 드림엔터 박용호 센터장중학생부터 80세 노인까지 예비창업가에게 항상 열린 공간‘베스트 멘토’로 선정돼 창조경제 박람회서 朴대통령 만나기도세종대왕의 ‘창의성’과 이순신 장군의 ‘벤처정신’ 거듭 강조[천지일보=박수란 기자] “3번째 직업인 ‘멘토’가 저에겐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지난 22일 만난 드림엔터의 박용호 센터장은 멘토링을 하며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에 대해 말했다. 그는 자신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만의 ‘성공’에 대한 정의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자기가 즐겁고 주변에 좋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28일 전략 스마트워치 ‘LG G워치R(LG G Watch R)’를 전격 공개했다.‘LG G워치R’는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풀 서클(full circle) 디자인을 위해 제품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했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 데 보다 적합하며, 가공성이 뛰어나 정교한 이미지 구현에 유리하다. 시야각이 넓어 색상이 선명하고, 야외 시인성도 높다는 설명이다.고급 시계들이 주로 채택하는 메탈바디, 천연 가죽 소재의 스트랩
삼성전자 ‘스마트홈’ 가전으로 글로벌 공략LG전자 ‘코드리스’ 청소기 앞세워 승부수[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동일하게 2015년 글로벌 가전 1위를 목표로 선언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독일에서 빅매치를 치른다. 삼성은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하는 ‘스마트홈’ 가전을 앞세워, LG전자는 ‘코드제로’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운다.◆삼성, 인터넷으로 대화하는 가전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을 인터넷으로 연결한 ‘스마트홈’ 제품에 집중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스마트홈 제품에는 세이프티서비스, 에너지 모니터링,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내달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보급형 3G 스마트폰 ‘LG G3 스타일러스(Stylus)’를 처음 공개한다.‘LG G3 스타일러스’는 ‘LG G3’에 적용된 메탈릭 스킨 후면 커버, 후면키 등 디자인을 계승했다. 5.5인치 화면에 러버듐(Rubberdium)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메모 기능을 지원한다. 또 13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를 탑재해 프리미엄급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으며, 국가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