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갈등 불거질 때 황교안 측, 洪 아닌 吳에 책임 물을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상휘 세명대 교수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한 것에 대해 “정치적 기술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뛰어난 지략가”라고 평가했다.12일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천지일보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에서 이 교수는 이같이 말하고 “아마 여당쪽이 아닌 정치권 전체에서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 홍 전 대표가 정치적 기술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뛰어나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전대를 두고 저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 전 대표의 치열한
“중요한 전대, 옛날 똑같은 방식이면 불만 나올 수밖에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 합동토론회 연설이 불과 4번에 불과한 것을 두고 ‘또 구태 버스떼기 투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12일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천지일보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에 출연한 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4번 예정된 합동토론을 보면은 대전,대구,부산,성남 이렇게 돼 있다”며 이같이 의혹을 제기했다.이 교수는 “대전을 충청과 호남권을 다 통합하고, 대구는 대구·경북을 통합하고, 부산같은 경우 부산과 울산, 경남, 제주도까지 통합합니다.
공동대표단 “혈맥 다시 잇자”노트북·카메라 등 반입 거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2~13일간 1박 2일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이 방북했다.이 행사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남북 간 민간교류 행사로 불교·개신교·천주교 등 7대 종단 수장들과 시민단체, 양대 노총, 여성·청년·농민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로 꾸려진 대표단 213명을 비롯해 취재진과 지원인력 등 251명이 참석한다.이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 후 특별한 발표 없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이 최근 지만원 공청회에서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망언을 두고 12일 “한국당 의원들의 5.18 모욕행위는 쿠데타·내란 세력이 주도하는 나라로 역사의 물줄기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음모의 산물”이라며 “이것은 1979년, 1980년에 전두환 신군부 일파의 내란에 이은 또 하나의 내란음모”라고 질타했다.천정배 의원은 “전두환 일당은 자신들의 쿠데타·내란을 합리화하기 위해 오히려 1980년 5월 김대중 당시 총재를 내란죄로 체포, 기소하고 광주 학살을 자행했다. 이후 역사가 바로잡
“유승민, 합리적 진보 거부 안해”“안철수, 때가 되면 기여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2일 창당 1주년을 맞이해 “함께 잘 사는 나라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통합의 정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손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진보를 배제하지도, 보수를 버리지 않는다. 다양성의 시대에 진보와 보수를 함께 아우를 것이고, 그것이 바른미래당의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1년, 바른미래당은 파란만장한 한해였다”면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과정에서 있었던 정체성 논란에
광명성절 경축 피겨대회·얼음조각축전 열어호랑이·얼음동굴 포함 2000여점 전시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7회 생일인 광명성절(2월 16일)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생일 하루 전인 이달 15일부터 사흘 동안 평양에서 ‘제26차 광명성절 경축 백두산상 국제휘거(피겨)축전’이 열린다”고 11일 보도했다.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지난 10일 개막한 ‘광명성절 경축 얼음조각축전’에 216사단 직속 인민보안성 연대가 김정일 위원장을 추앙하는 작품들을 전시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11일 공직자가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사적이득을 취한 경우 최대 징역 7년이나 7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하는 ‘이해충돌방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손혜원 의원 같은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른미래당이 앞장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법안을 ‘모든 공직자에 대해 적용된다’면서 “그중에서도 고위공직자는 등록한 내용을 공개하게 해서 외부 감시를 통해 이해충돌을 스스로 회피하고 방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김영삼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11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을 두고 국회 차원의 징계를 촉구했다.이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사실 유포죄로 이미 유죄 확정받은 지만원이 주제 발표를 통해 거짓 주장을 반복, 방조했고 현직 의원들이 5.18 정신을 왜곡하는 망언을 쏟아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그는 “한국당의 역사적 인식이 보수세력의 현재 위치를 그대로 보여줬다”며 “국회의원이 역사를 폄훼하는 것을 국회와 국민 차원에서 놔둘
北,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여념 없는 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북한과의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및 타미플루 전달과 관련 대답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변동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11일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남북 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정부는 지난 1일 남북 개성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광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소장대리)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례 소장회의에서 3.1운동 100주년 공동행사에 관한 입장을 전달했다. 또 독감 치료제인 타
유승민. 대안 보수정당 주장손학규 “충돌 있지만 긍정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지난 8∼9일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 이후 더욱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뒤늦게 당 정체성 및 노선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했기 때문이다.바른정당 출신의 유승민 전 대표는 연찬회 당시 ‘개혁보수’를 앞세웠지만 바른정당 출신들과 국민의당 출신들 간의 이견차가 그대로 드러났다. 이에 국민의당 출신의 주승용 국회 부의장은 10일 ‘중도개혁세력’을 주창하며 보수정당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먼저 유 전 대표는 연찬회를 당의 활로를 찾는
나경원 “역사적 다양한 해석”평화·정의 “윤리위 제소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공청회에서 극우 논객 지만원씨를 비롯한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중소 야당들은 이들을 국회 윤리위원회의에 제소하기로 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일부 의원들의 발언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한국당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이 민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평양에서 진행된 북미 실무협상을 마치고 서울을 방문, 9일 오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이날 오후 5시부터 50분가량 서울 정동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서 비건 대표와 여야 의원들이 만났다. 이 자리에서 비건 대표는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 북한 측이 예전과 비교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비건 대표는 방북 기간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를 비롯해 여러 분야의 당국자들과 두루 접촉했으며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미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인민군 창건 71주년을 맞은 8일 열린 ‘건군절’ 경축공연을 보면서 ‘엄지 척’과 ‘기립박수’를 보냈다.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TV가 9일 방영한 25분 분량의 영상 속에는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무대 맞은편 2층에 마련된 귀빈석의 자주색 소파에 앉아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장면이 보도됐다.김 위원장 부부는 소파에 나란히 앉아 공연 내내 노래에 맞춰 손뼉을 쳤고, 리 여사는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는 등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특히 김 위원장은 애정
美적대국서 동반자로 전환 ‘베트남’북한 개혁개방 상징 내용 협의되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로 결정되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와 관련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베트남의 중부 해안의 휴양도시인 다낭과 수도 하노이를 두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도시가 어디가 될지 설왕설래한 바 있다. 베트남의 수도이자 전쟁 기간 북베트남의 심장부였다는 상징성으로 인해 미국의 적대국에서 동반자 관계로 전환한 베트남 모델 효과를 극대화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가 9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가 베트남 하노이로 발표되자 일제히 논평을 통해 회담 성공을 기원했다. 다만 여야가 북미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시선에선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2차 정상회담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완전한 북한 비핵화 로드맵이 도출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경고성의 메시지를 내놨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날짜에 이어 장소까지 하노이로 확정됐고 실무회담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2차 북미정상회담에 기대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들이 9일 서울에서 오찬을 진행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방한 중인 비건 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오찬 협의를 열고 지난 6∼8일 평양에서 진행된 북미 실무협상 결과를 공유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협의했다.특히 한·미·일 수석대표들은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중요한 토대가 됐다고 보고 목표 달성을 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면담했다. 비건 대표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평양에 머무르면서 북한과 실무협상을 진행한 뒤 서울을 방문한 것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정 실장과 비건 대표 간 면담은 오후 4시부터 50분 동안 이뤄졌다”며 “정 실장이 (비건 대표로부터) 평양에서 이뤄진 실무협상 결과를 청취했다”고 말했다.이번 면담에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건 대표는 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과 극우논객 지만원씨가 전날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한 데 대해 여야가 동일한 목소리로 질타했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광주의 원혼을 모독하고 광주 시민의 명예를 더럽힌 의원들을 당장 출당 조치하고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민께 사죄하라”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김진태·이종명 두 의원이 지만원씨를 국회로 불러들여 5.18 공청회를 벌였다. 지씨는 말도 안 되는 망언을 늘어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내대변인의 입을 통해 5.18 민주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일본 언론이 지난달 23일 이후로도 한국군이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위협비행에 대해 항의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국방부가 “사실이 아니다”고 9일 부인했다.이날 국방부 당국자는 “일본 초계기가 지난달 23일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위협비행을 했다고 (한국 국방부가) 당일 발표한 이후 일본 초계기의 위협비행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협비행에 대해 일본 측에 항의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아사히신문은 한국군이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사이에도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위협비행에 대
관영·선전 매체엔 軍 의미 강조통일부 “관련 동향 지켜보는 중”[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8일 인민군 창설 71주년을 열병식이나 보고대회 등의 행사 없이 조용히 보내고 있다.다만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대외선전매체에는 건군절의 의미를 강조했다.노동신문은 이날 1~3면에 걸쳐 인민군을 건설한 김일성 북한 주석의 일화를 되짚으면서 동시에 그의 업적을 추앙했다.사설에서는 “1948년 2월 8일 주체적 혁명무력 건설과 사회주의 위업 수행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인민군 창건으로 우리 공화국은 튼튼한 무력적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