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당사 압수수색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의 대립에 대해 “무엇이 두려워 법원이 발부한 정당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방해하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공무집행방해이고, 그럴수록 국민들은 뭔가 큰일이 있구나 느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법 집행은 한시도 중단되거나 방해될 수 없다”며 “그럴수록 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되는 사람만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대검찰청 국정감사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파행했다.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에 격앙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으로 몰려가 ‘김건희를 체포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 7분께 국회 본청에서 열린 법사위 국감장으로 몰려가 “김건희를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언급했고, 민주당 의원들이 항의를 시작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법사위원장 석을 둘러싼 가운데 “보복 수사 중단하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정감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재개될 경우 당사 앞에 재집결하는 등 집단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긴급 의총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8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예정됐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감은 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에 나섰던 검찰이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8시간 만에 철수했다. 민주당은 추후 영장집행에 대비해 비상대기에 들어가는 한편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9일 오후 3시 검사와 수사관 등 9명을 보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민주당의 저지에 막혀 오후 10시 47분께 철수를 결정했다. 호승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 부부장검사는 “검찰로서는 법률에 따른 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정무위 관계자는 이날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이 GIO를 국감장에 부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초 정무위는 골목상권 침해 등의 논란과 관련해 이 GIO를 오는 21일 비금융 분야 종합국감에 부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이 GIO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하기로 돼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여야 간사가 합의해 이 GIO를 증인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GIO를 증인으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에 위촉된 사실을 밝히며 “윤석열 정부를 돕고 당이 재정비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래도 지방자치단체장이 되면 중앙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부적절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당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때도 목소리를 내기 어렵지만 상임고문이 되면 그런 시비없이 중앙정치에 관여 할수 있는 통로가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상임고문은 정당의 원로 중 현역을 떠났거나 특별한 경우 위촉되는 자리”라며 “201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방위산업체 주식 보유를 둘러싸고 옹호와 비판하는 의견이 나뉘면서 내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강성 지지자들은 이 대표 비판 의원들에 대한 문자 폭탄을 가하는 반면 일부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이 대표를 비판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지난 17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 대표의 논란을 두고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전 의원은 또 “지지했던 사람들이 뉴스도 못 보고 널브러져 있는데 혼자 정신 차리고 주식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쌀 정부매입 의무화법’ 농해수위 통과… 野 단독 처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9일 카카오 먹통 사태 재발 방지 대책으로 카카오톡 네이버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중화 의무 조치를 강화하는 취지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 데이터센터(IDC)를 방송·통신 시설처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등을 우선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카카오 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 만나 “충전시절 화재 대책 마련을 위해 소방청에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요청하고, 피해보상책 마련에 나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콘텐츠 허위 이력 기재 의혹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윤석열차’ 대응에 대해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또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통령실 대여 미술품 관련 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쟁 국감으로 이끌면 안 된다”고 반박하면서도 문재인 정부 코드 인사 문제점을 지적했다. 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체부 유관기관 국감에서 “코바나컨텐츠가 ‘까르띠에전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 접어든 가운데 먹통사태가 일어난 카카오 김범수 회장이 국정감사장에 소환된다. 11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09회에서는 이 같은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BTS 군입대, 정진석의 독설 무엇을 노리나?, 이재명 유신 쿠데타 꺼낸 이유 등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여의도 하이킥은 천지일보 홈페이지와 네이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17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각종 서비스의 먹통 사태가 불거진 카카오를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재발방지책 입법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카카오가 국민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음에도 재난재해에 대비한 사전 대책 마련의 책임은 다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카카오는 계열사 수가 올해 8월 기준으로 무려 134개에 이를 만큼 문어발식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 않고 있고 메인 시스템을 사실상 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성인 2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1%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64.2%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9.1%p↑), 서울(4.4%p↑), 대구·경북(2.2%p↑)과 20대(4.2%p↑), 30대(3.4%p↑), 50대(3.2%p↑), 보수층(2.2%p↑) 등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차기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게 제대로 된 조사냐”고 의문을 표했다. 홍 시장이 만든 정치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한 누리꾼은 지난 16일 한 유승민 전 의원이 몇몇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왜 좌파 여론조사기관에서 유승민을 1위로 해주냐”고 묻자 홍 시장은 이같은 답변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강력한 리더십도 있는 제대로 된 당대표가 나왔으면 좋겠다. 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지난 주말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필요한 제도를 잘 정비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즉각적인 보고 체계와 신속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말은 아마 카카오를 쓰시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통신망 중단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으로 많이 힘드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망이지만 사실상 국민 입장서는 국가기반통신망”이라며 “주말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17일 3주 차를 맞으며 막바지에 접어든다. 여야는 마지막까지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남은 종합국정감사에서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7일 헌법재판소와 헌법재판연구원, 군사법원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고 18일에는 중앙지검, 20일 대검, 21일 중앙지법 등을 감사한다. 헌재 국감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를 상대로 제기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권한쟁의 심판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와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전투기 비행, 포병 사격 등에 대해 “무차별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해서는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공군력을 동원해 국가끼리 말하면 ‘카디즈’라고 할 수 있는 우리 군에서 설정한 남방조치선을 넘어서 공군력으로 무력시위를 하고 순항미사일에 탄도미사일까지 무차별 도발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려도 많이 있지만 정부는 출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불리는 검찰청·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윤석열 정부의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을 두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거센 공방을 이어갔다. 또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완박(감사원 독립성 완전 박탈)’, 유병호 감사원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간 '문자' 논란, 전현직 공공기관 인사 등 각종 현안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법제처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검수원복 시행령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금리인상 후폭풍과 관련 “정부가 적절한 신용대책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로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에 따라 가계 채무자들과 기업들의 재무적 고통이 늘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도 이분들이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많은 국민과 기업인들이 금융시장 변동성과 실물경제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하고 계신게 사실”이라면서도 “위기는 과장되어서도 안되고 방치되어서도 안된다. 알맞은 파악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김영배·송옥주 의원 등이 12일 육군 현무-2C 미사일 낙탄사고 현장에 들어갔다. 강릉 소재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내 사고 현장은 이날 민주당 국방위 소속 의원들과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 등이 현장 검증을 위해 방문하면서 언론에도 공개됐다. 군 당국은 이날 이 부대 사격장에서 4일 오후 11시 정각에 우리 군의 지대지탄도미사일 '현무-ⅡC' 1발을, 그리고 2분 간격으로 우리 군의 에이태큼스(ATCMS) 1발과 주한미군의 ATACMS 2발 등 총 4발을 동해상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