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등 방침 그대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군내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과 연계해서 전 부대에 적용 중인 군내 거리두기 2단계를 5월 2일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휴가는 방역 관리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대 병력 20% 이내로 허용하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집단 감염 발생지에 사는 장병의 휴가는 상황에 따
업무지시 1호, 코로나19 민생대책광화문 재조성 “함부로 중단 안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7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취임하자마자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대응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오세훈 시장은 취임 후 시정 주요현안 첫 보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었는데, 대응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오 시장이 취임한 지난 8일 확진자가 많아지자 ‘업무지시 1호’로 코로나19 관련 민생대책으로 내렸다. 가장 급한 분야로 여긴 것. 오 시장 측 이창근 공보단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했다.정 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선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정 총리는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당분
민간 확진자와 접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1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북 포항시 지역 해병대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간부는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26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668명, 완치자는 642명이다.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07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 9230명이다.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 주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7일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진행 중인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까지 힘겹게 지켜온 방역전선에도 이제 막 회복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연일 500명대 확진자 발생”“경각심 크게 높여야 할 상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코로나19에 대해 “방역 방해행위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나라도 연일 500명대의 확진자 발생이 계속돼 걱정이 크다. 경각심을 크게 높여야 할 상황”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지만, 코로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
‘클럽하우스’ 대화방서 문답“AZ 접종 이후 몸 상태 정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확진자 수를) 200명대로 낮추려고 총력전을 펼쳤는데 잘 먹혀들어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음성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에 만든 대화방 ‘백신 맞은 세균맨’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백신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취임 후 가장 힘들었던 일 가운데 하나로 최근의 확산세를 꼽고는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벌써 몇 달째 코로나19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다시 선거운동을 재개한다.27일 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박 후보의 유세에 동행했던 정청래 의원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보건당국의 통보를 검사를 받았다.박 후보는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예방 차원에서 유세를 즉각 중단하고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중랑구와 강동구, 송파구 등 서울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를 펼칠 예정이
시설대대 소속 공무직 근로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2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근무지원단 시설대대 소속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전날 민간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이 근로자는 전날까지 출근했으며, 식당 등 영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국방부는 전 직원에게 문자 공지를 보내는 등 영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국방부 영내에선 올해 들어 다섯 번째 확진자인데 그간 합동참모본부에서 근무
‘허위진술로 조사 방해’ 4명 고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천 강화도의 한 폐교에서 방문 판매 업체 회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강화군청은 27일 길상면에 있는 한 폐교에서 합숙 생활을 하던 정수기 방문 판매 업체 회원 4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14명은 강화군에서, 나머지 28명은 서울 관악구 등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강화군청은 폐교 시설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인원은 모두 57명이며, 강화군은 해당 인원 모두가 검사를 받도록 행정 명령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오후 선거일정을 중단했다.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26일) 유세에 참가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이에 따라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캠프 관계자는 “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역수칙에 따라 박 후보와 배우자는 유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 암사종합시장, 잠실새내역, 방이동 먹자골목 등을 찾아 유세를 할 예정이었다.캠프는 “정 의원의 코로나19 검사
“긴장감 점차 느슨해져 우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10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은 커지는 반면 긴장감은 점차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이처럼 말했다.정 총리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 차원에서 준비했던 기본방역 수칙을 앞당겨 적용하고자 한다”면서 “다중이용 시설
경기 이천·광주·강원 춘천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3명 늘었다.국방부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이천 육군 부대 소속 군무원 1명과 경기 광주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 강원 춘천 육군 병사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천 군부대는 확진된 소속 군무원의 접촉자 등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상자 170여명 중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7명을 제외하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육군 상근예비역 병사는 가족 확진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는 20일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9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센다이총영사관에서 한인 단체 및 유학생 연락망을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심했다고 하는 바 건물 또는 기물 등 파손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외교부는 또 지진 발생 즉시 외교부 본부와 주센다이총영사관을 중심으로 대응팀을 가동, 교민
서울·남양주·파주·포항부대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4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10시 기준 서울 육군부대 간부 1명, 경기 남양주 육군부대 간부 1명, 파주 육군부대 병사 1명과 경북 포항 해병대 군무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서울 육군 간부는 자녀가 확진돼 보호자로 생활치료센터에 함께 입소하고 있다가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남양주의 육군 간부는 민간 확진자와 동선이 중복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파주의 육군 병사는 인천으로 휴가를 갔
세종 군부대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3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세종 육군 부대 병사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던 병사들로,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조사됐다.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5명이 됐다. 이 가운데 589명은 완치됐고, 36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보건 당국 기
“국민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국민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백신 휴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 후에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열이 나거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며 “복지부, 고용부, 인사처 등 관계부처는 제도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해 중대본에 보고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최근 독일의 한 언론에서 객관적 지표를 바탕
대구·진행 군부대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2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구 공군부대 소속 간부 1명과 경남 진해 해군부대 군무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해군 군무원은 지난 4일 확진된 같은 부대 동료 군무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공군 간부도 가족 확진으로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622명이 됐다. 이 가운데 588명이 완치됐고, 34명은 치료 중이다
경기 광주·연천서 발생“육군회관 접촉자 전원 음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2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광주 지역 육군 군무원 1명, 연천군 육군부대 병사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광주 지역 육군 군무원은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접촉한 인원은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연천 지역 육군 병사는 경기 안양시에서 전역 전 휴가를 보내던 중 증상이 발현됐다.이외에 지난 11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은 접촉자 등
성남·연천·세종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3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성남 국직부대 간부 1명과 경기 연천 육군 병사 1명, 세종 육군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성남 국직부대 간부는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고, 접촉자 등 10여 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연천 병사는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세종 간부는 이미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 소속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전날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