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천만원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민간인 피해가 증폭하고 있다. 검찰이 12일 스토킹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같은 피해자에게 재차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를 구속기소하면서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실제 부착 명령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해당 전쟁이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피의 보복… 희생에 절규, 원한 커지는 이-팔 민간인(원문보기)☞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KF(한국국제교류재단)와 협력해 지난달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8주간 아세안 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 KF KASI 공무원 펠로십’ 초청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KF KASI(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공무원 펠로십은 아세안 공무원 중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주관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순천향대 국제개발 협력센터와 한국어교육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이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1일 치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총선 서울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내에서 중진 험지 출마론이 떠오르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만난 한국을 방문 중인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인사이드] ‘강서구청장’ 민주 진교훈, 56.5% 압도적 ‘당선’… ‘총선 바로미터’ 보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에 가담해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던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가 벌금 300만원형을 추가로 선고 받았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김한철 판사는 구 전 대표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구 전 대표는 업무상횡령 혐의를 받았다. 구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된 전·현직 KT 임원들에게도 벌금 200만~300만원형이 선고됐다.재판부는 “구 전 대표 등은 KT의 대관부서인 CR 부문 임직원의 부탁을 받고 법인 자금을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자금으로 기부해 횡령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람이 사람이기를 포기하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너무 잔인하고 사람 죽이기를 동물로 압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고 잡아도 봤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형을 집행해야 합니다.”이건수 백석대 경찰학과 교수는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람이기를 포기하거나 사람이 아닌 사람은 그냥 동물로 처리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히고 사형제 유지를 강조했다.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이날 ‘세계 사형제 폐지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절대적 종신형의 도입은 사형제 폐지와 함께 논의돼야 한다”며 사형제 폐지를 촉구한
[천지일보=임헤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발발된 전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사망자가 수천명이 넘은 9일, 이스라엘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인 국내 성지순례객들 사이에선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총선 전초전 격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11일)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진교훈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막판 지원사격했다. 대통령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충돌 사태와 관련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혐의자가 지난 5년 새 10배가량 증가했지만, 집행유예를 받아 풀려난 비중 또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권칠승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미성년자에 대한 간음·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된 혐의자는 2018·2019년 각각 51명, 2020년 62명, 2021년 229명, 2022년 504명으로 급증 추세를 보였습니다.특히 올해는 1∼6월 진행된 1심에서 유죄 선고는 299명인데, 이 중 집행유예가 나온 사례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성범죄 혐의자의 비율이 전체 형사사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혐의에 대한 집행유예 선고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혐의자가 지난 5년 새 10배가량 증가했지만, 집행유예를 받아 풀려난 비중 또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집행유예가 늘어나는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어 법원의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8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대법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간·추행 혐의로 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야구 대표팀, 배드민턴 안세영, 여자 역도 박혜정 등 폐막 전날인 7일 금메달을 쏟아냈다.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로켓포 7천여발이 발사된 후 이스라엘이 보복 공세에 나사면서 전쟁이 발발했다. 7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가 열렸다. 시민들은 오전부터 현장을 찾아 기대감을 표현했고 인원 통제 속 불꽃축제는 성황리 에 마무리됐다. 이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이 오는 8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메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금메달 160개를 넘겨 압도적인 1위인 중국을 제외하고 종합 순위 2·3위를 두고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메달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4일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 용인시청)이 무타즈 에사 바르심(32, 카타르)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 확
전연우 태일연구재단 이사장10대 후반 나이에 정치권 입문선거 캠페인서 SNS 등 활동정치 경험 살려 싱크탱크 설립[천지일보=박혜옥, 양효선 기자] 우리나라 정치계의 큰 문제 중 하나는 젊은층의 무관심이다. 조롱하고 희화화하는 식의 ‘정치 혐오’ ‘정치 조롱’은 그 어느 때보다 극에 달한 데 비해 진지하고 생산성 있는 논의와 관심은 점점 줄고 있다. 누구를 탓하랴. 정치인들의 자업자득이다. 혹은 노림수가 먹힌 결과다.이런 와중에 18세의 이른 나이에 정치계에 입문해 활약하다 비영리단체를 운영하는 청년이 있다. 제트세대(Z세대)로서 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 바둑 대표팀이 마침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5년 전보다 15%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현재 남극을 둘러싼 해빙(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은 이전에 기록된 겨울 수준보다도 한참 밑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에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올 상반기 원가 부담 등으로 인한 속앓이에 한창이다. 본지는 이를 포함한 지난 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李 영장 기각 후폭풍’에 대법원장·장관 임명 험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양가 부모님 건강하시고 저희 부부 하는 일 잘 되길 추석 보름달에 빌었습니다”검은토끼해 계묘년(癸卯年) 추석 당일 천지일보는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이번 추석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는지 물었다.29일 오후 충남 금산군에서 오후 7시 29분께부터 추석 보름달을 본 최석근(46세, 남, 서울)씨는 “형님 사시는 시골이라 보름달이 더 멋진 듯하다”며 “네 자녀 모두 공부 잘하고 건강하길 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남 남해 스포츠의 역사가 담긴 스포츠파크를 운영하는 장병길(59세, 남, 남해)씨도 “(모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에도 우리나라 태극전사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수영 남자 접영 50m에서는 한국 최초 금메달이 나왔고, 수영 남자 접영 50m와 함께 남자 자유형 800m에서는 대회 신기록도 나왔다. e스포츠 종목에서는 한국 최초 금메달이 나왔다. “북치고 인형 만들고 송편 만들고 너무 좋아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가족과 함께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은 정 모(12)양은 활짝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추석을 하루 앞둔 이날 화창한 날씨
[천지일보=홍수영·홍보영 기자] 법원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을 막아서면서 검찰의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법원이 1년이 넘도록 수사했지만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는 부분을 지적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동력에도 상당한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일단 검찰은 법원 결정에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보강수사를 천명했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27일 기각을 결정했다.유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고, 백현동 개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죄가 없다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구속 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치인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서 사법이 정치가 되는 건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검찰이 흔들림 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무리한 수사’라는 야권 지적에 대해선 “체포동의안 설명 때도 말씀드렸듯이 관련 사안으로 2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