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인 대유행(팬데믹, Pandemic)으로 확산하면 전 세계의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3200조원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8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충격 수준별로 올해 세계 GDP가 최저 1870억 달러(223조원)에서 최대 2조 6810억 달러(3197조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가장 큰 피해액은 코로나 19가 팬데믹으로 악화돼 전 세계에 타격을 가하고 세계 GDP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올해 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전달보다 11%가량 감소했다.한국면세점협회는 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2조 247억원으로 지난해 12월 2조 2847억원보다 11.3% 줄었다고 8일 밝혔다. 방문객 수는 383만 7000여명이었고 이 중 외국인이 42%였다.면세점 업계는 1월에는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보따리상이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맞아 중국으로 돌아간 데다 설 연휴를 즈음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매출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그나마 1월 매출은 춘제 연
설 연휴 수출 감소로 흑자폭↓서비스·여행수지 적자폭 축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월 경상수지 흑자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작년 1월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1월 하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 악화는 본격화했지만, 수출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2월에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중(對中) 수출 타격이 예상된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10억 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22억 9천만 달러 줄었다. 흑자 폭은 적자를 기록했던 작년 4월(-3
코로나로 대구 5개월 만에↓서울 아파트값은 5주간 보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2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규제지역인 수원과 용인 수지지역의 오름세는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비규제지역인 인천 집값이 크게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대구지역은 아파트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 오르는 데 그쳐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보합세고 수도권은 0.27%로 -0.03%포인트를, 지방은 0.06%로
총 8대의 열 화상 카메라 확보… 37.5도 이상 탑승 거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여행 우려 확산을 감안, 5일부터 인천발 전 노선 항공편에 대한 승객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 승객에 대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37.5도 이상 체온 승객의 경우 탑승을 거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인천발 전 노선 항공편에 대한 승객 발열 체크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체크카드 이용 비중이 높은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장착한 Global 체크 3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글로벌 체크는 체크카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형과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형, 캐시백형 3종으로 발급된다.먼저 ‘Global Air 스카이패스 신한 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했을 경우 국내·해외 전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주중 3000원당 1마일리지, 주말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은 4일 인천~뉴욕 행 A380 항공기내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미주 노선 항공편에 대해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는 한편, 추가적인 기내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기내 소독에 사용되는 MD-125 약품은 식약처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았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제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코로나 19에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 제한 및 금지하는 국가나 지역이 늘어난 가운데 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출국장 출국장 전광판 앞으로 지나가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기준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은 총 92곳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미국행 항공편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내일(5일)부터 미국행 비행기 탑승객 체온이 38도를 넘으면 탑승이 거부된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 교통보안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 시간 5일 오전 11시부터 출발하는 한국발 미국행 비행기에 대한 발열검사를 의무화하는 지침을 확정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내일(5일)부터 미국행 비행기 탑승객 체온이 38도를 넘으면 탑승이 거부된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 교통보안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 시간 5일 오전 11시부터 출발하는 한국발 미국행 비행기에 대한 발열검사를 의무화하는 지침을 확정했다. 사진은 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미국행 탑승객들이 출국수속을 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외식 기업 ㈜디딤(대표이사 이범택)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과 의료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디딤은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키 위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가맹점과 의료진을 위한 상생지원책 및 꼬막비빔밥 도시락 1만개 기부를 진행한다.먼저 가맹점 지원 방안으로 현재 디딤이 운영 중인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미술관 ▲고래식당 등 전국 500여개의 자사 브랜드 가맹점에게 지난달 로열티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결정했다.이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가맹점주들이 느끼고 있는 부담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유망한 관광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자금, 교육, 상담(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선정 기업수와 사업화 자금 모두 늘어 120개 기업을 선정하고 전년 평균 지원금 2000만원 대비 약 2배 수준의 평균 4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원금을 포함한 관광벤처 발굴 및 육성 예산은 역대 최대인 총 85억원 규모다.이번 공모에서는 창업단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경영을 선포한 아시아나항공이 임직원들의 급여 반납 비율을 높이고 반납 시기도 앞당기는 등 자구안 강화책을 내놨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일반직, 운항승무원, 캐빈(객실) 승무직, 정비직 등 모든 직종을 상대로 무급 휴직 10일 실시하기로 한 것을 이달 안에 집중 사용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이번 달 전 직원의 급여가 일괄적으로 33% 정도 차감될 예정이다. 또 이번 달부터 사장은 급여 전액을, 임원은 50%를, 조직장은 30%를 각각 반납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베트남 정부가 한국발 여객기의 하노이 공항 착륙을 갑자기 금지하면서, 국내 항공사가 빈 비행기를 띄워 베트남 현지에서 발이 묶인 승객을 데리고 오기로 했다.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오후 7시30분 인천발 하노이행 OZ733편을 승객들없이 승무원들만 타고 가는 ‘페리 운항’을 한 뒤 하노이발 인천행 OZ734편에 승객 151명을 태워 돌아오기로 하고 하노이 공항 당국에 승인받았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오후 6시45분 인천발 다낭행을 시작으로 푸꾸옥행, 호찌민행, 하노이행 비행기를 연속해서
대구에 마스크 102만개 특별공급[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448만개를 공적 물량으로 공급한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약국에서 261만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55만개,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14만개, 공영홈쇼핑에서 10만개를 각각 판매한다. 의료기관에는 6만개가 직접 공급된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시에도 마스크 102만개가 특별공급된다.대구·경북 지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는 약국과 행복한백화점(서울 양천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3월 신학기를 맞이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스포츠웨어 바람막이 위크를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최근 밀레니얼 세대에겐 아빠의 사진 속에나 봤을 법한 뉴트로 패션이 20년에 스트리트 패션의 트렌드를 선두하고 있다. 바람막이와 같은 스포츠 의류는 10~20대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새로운 패션이자 뉴트로 패션이다.30~40대의 학창시절에 입었을 만한 스타일의 스포츠 의류가 밀레니얼에게는 일상복으로 다가가고 있다. 특히 바람막이 아우터와 트렉슈트의 조합은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쿨함과
미국행 전편 발열체크 및 기내소독 실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여행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노선을 시작으로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대한항공은 28일 오후 2시 30분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KE017편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미국노선 전편에 대해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는 한편, 추가적인 기내 소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미국행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 승객에 대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3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산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방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위한 지원활동 등에 쓰인다.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방역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의 조속한 종결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밖에 ㈜두산이 결연 아동양육시설의 아동과 미혼모 가정에
매각 주관사 선정 위한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 발송심사 거쳐 최종 주관사 선정 및 조속 매각 완료 예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진그룹이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한진그룹은 최근 유휴 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관련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매각 대상 유휴자산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 6642㎡) 및 건물(605㎡) ▲대한항공이 100% 보유한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