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부대원 휴가자 비율 최대 35%까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0일 중대 및 소대 단위별로 병사 ‘단체 휴가’가 시행되는데 대해 “대비태세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오늘부터 휴가가 시행된다”면서 “군사 대비태세를 제일 우선순위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비태세에 지장을 받지 않는 선에서 휴가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생활관 단위로 휴가를 시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부대들도 많다”며 “그래서 각급 부대의 여건을 고려해서 휴가를 시행
백신 접종자 집단감염 피한 사례 언급하며 “믿어달라” 강조[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9일 “특별 방역주간이 오늘 종료된다”고 밝혔다.홍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반적으로 하향성 횡보를 하는 양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2주 동안 특별방역점검주간으로 정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그는 “지난 2주간 특별방역점검주간을 설정, 우리 모두 각별한 방역 노력
누적 853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이 6일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확진자 중 현역 장병 1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 편에 오산 공군 기지로 입국했다. 나머지 장병 3명과 가족 1명은 민항기 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 가운데 4명은 입국 직후 검사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명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평택 험프리스 미군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이로써 이날 기준 현
2차 코로나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백신 도입·접종 당초 계획보다 원활”“일상 회복 희망도 보이기 시작했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의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우리나라 인구 두 배 분량의 백신을 이미 확보했고, 4월 말까지 300만명 접종 목표를 1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금처럼 시기별 백신 도입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
“공관원 10여명도 치료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인도에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우리 교민과 공관원들의 감염 피해도 120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외교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인도 거주 교민 약 1만명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120명에서 130명 정도”라면서 “여기에는 현지 공관원 10여명도 확진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보고하지 않고 치료하는 교민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권침해 없도록 최선의 노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7일 육군훈련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이 과도해 훈련병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상당히 유감이며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훈련소가 애초에 코로나19 상황을 가정해 지어진 시설이 아닌데 한 주에 3500명 정도가 입소하다 보니 보다 강한 방역수칙이 필요했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과거에는 2차 PCR 2차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열흘 만에
중국 견제 표현도 대폭 강화해 눈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정부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내각이 지난해 9월 출범한 이후 처음 내놓은 외교청서를 통해서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27일 스가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판 외교청서’를 보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021년 판 외교청서는 지난 한 해의 국제정세 분석 내용과 일본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백서다.위안부와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국 정부 책임으로
‘집단감염’ 사천 공군부대서 1명 추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5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공군 병사 2명, 공군 간부 2명, 국방부 직할부대 군무원 1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전날까지 8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이 됐다.국방부는 “부대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108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500여 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 주재“백신 물량 추가 확보 행정력·외교력 총동원”“집단면역 이뤄질 때까지 방역 최선 다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정부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만큼, 지금 단계에서는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세부적인 목표로 4월 말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200만명의 접종 계획도 밝혔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는 49%를 기록했다. 수치상 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부정률이 역전한 건 1년 2개월 만이다.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률은 일일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감소했던 지난해 5월 초 85%에 달했다. 이후 점차 하락해 광화문 집
해군, 긴급지휘관 회의거리두기 2.5단계 격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군 함정에서 장병 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군 당국이 23일 긴급 대응에 나섰다.이날 국방부와 해군에 따르면 80여명이 승선해 임무 수행 중이던 해군의 한 함정에서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번 함정 집단감염은 배에 탑승했던 간부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에 군 당국은 해당 간부가 탑승한 함정을 입항시켜 승조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감염자들을 가려냈다.해군은 이날 오전 부석종 해
백신 협력과 쿼드 가입 등은 별개청와대도 백신 확보에 신경 곤두 세워22일 세계기후정상회의서도 관심사 되나일부 언론과 야당의 정치공세라는 지적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미국과 ‘백신 스와프(Vaccine Swap‧백신 교환)’를 검토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외교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물론 현재도 상반기 1천 2백만명 접종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민 불안을 감안해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인데, 여기에 내달 말 한미 정상회담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실제로 성과를 낼
“접종 시기, 아직은 미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9일 30세 이상 군 장병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에서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군 장병의) 접종 시기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질병관리청에서 사회 필수인력인 경찰·소방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결정할 걸로 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접종 대상자 확인, 동의 여부, 부대별 접종기간 확인 등의 작업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군과 방역당국은
“이달 300만명 이상 1차 접종 마치도록 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퇴임 전 마지막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 정부는 이 치열한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는 그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4차 유행의 고비에 직면해 있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껏 경험한 어떤 유행보다 더 길고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우리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어떻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지역구 당직자를 비롯해 저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돼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현역 의원 중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이 의원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4월 15일 저녁 8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어제(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구 수행비서와 지역일정 중 한 차량으로 함께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이어 “향후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더 이상 추가 감염이
文과 대선주자 차별화 일축긍정적 정책 차별화엔 동의“절제있는 표현이 당 위한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측근 의원들 모임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당내 이낙연계 의원 20여명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8일간 자가격리를 마친 이 대표가 측근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일부 참석자가 이 전 대표에게 대권주자로서 문 대통령과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그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회의원들의 ‘코로나19 음성 불패’ 기록이 깨진 것이다. 이에 따라 국회의사당 등 여의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 의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민주당은 이개호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을 파악하고 방역당국과 협조해 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은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 의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민주당은 이개호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을 파악하고 방역당국과 협조해 자가격리 등 조속한 방역수칙을 실행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16일 진행되는 원
경기 남양주·파주·경북 포항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3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남양주 육군부대 소속 병사 1명과 파주육군 부대 소속 1명, 경북 포항 해군부대 소속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경기 남양주시 육군부대는 전날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사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60여명에 대한 추가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인원은 현재까지 음성으로 확인됐다.파주 병사는 휴가 중, 해군 병사는 복귀 후 예방적 격리해제 전 받은
충남 논산·경기 고양·남양주 등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4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충남 논산·경기 고양·남양주 육군 부대 소속 병사들 3명과, 인천 해군 부대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들 병사들은 모두 휴가 복귀를 전후해 받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논산 부대의 경우 예방 차원에서 접촉자 등 40여 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인천 해군 부대 간부는 가족 확진으로 자가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