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홍보영 기자] 30일인 오늘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도입된 마스크 착용 의무는 27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실외마스크 의무 착용은 지난 5월 해제돼 19개월 만에 풀렸다. 앞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안정화되고 위중증·사망자 발생이 감소되는 등 조정 기준 부합 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조정 기준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고위험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내일(30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개정된 방역지침을 고시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1단계 의무조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내·외 코로나19 동향과 조정지표(3개 지표 참고치)가 충족하는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가능 상황으로 평가해 오는 30일부로 1단계 의무 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으로 일부 시설을 제외한 모든 실내에서 원칙적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현재 등교 중인 곳도 있는데 발열체크 등 의무 방역조치의 조정안이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대로 개학하면 현장에선 혼선이 불가피합니다.” 30일부터 대중교통과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가운데 이에 맞춰 교육부가 학교·학원에서 적용할 세부 기준을 발표했다. 하지만 마스크 외에 기존에 학교에서 지켜오던 ‘등교 시 발열검사’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등 방역 조치들에 대해선 따로 구체적인 조정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 등교 중인 학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내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변경 발령하고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현행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1월 30일부터 ‘권고’로 전환하며 일부 시설의 경우 1단계 의무 조정 대상에서 제외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지난 20일 중대본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검토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한 끝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 방안을 마련했으며 내
[천지일보=유영선, 홍보영 기자] 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지난 2020년 10월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도입한 지 2년 3개월만인 30일부터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국민이 스스로 마스크를 썼던 기간까지 포함하면 만 3년에 가깝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과 대상은 기존 ‘실내 전체’에서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으로 한정
[천지일보=정다준, 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36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만 1711명)보다 8099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 21일(2만 7644명)보다 4032명 적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만 3564명은 지역사회에서, 48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013만 730명이 됐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처음 발효한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27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이날 회의는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최근 급증한 상황을 공유하며 시작됐다. 이에 비춰 회의에서는 PHEIC를 일단 유지하면서 추이를 더 보는 쪽으로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WHO가 이날 개최한 회의는 보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의 분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조사를 하루 앞둔 27일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을 향한 공세를 한층 강화하며 이재명 엄호 총력전에 나섰다. 오는 30일부터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단축영업을 중단한다. 입주를 앞둔 서울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물로 등장하고 있다. 토요일인 28일에도 강추위가 지속하며 전국 곳곳에서 눈이 내리겠다. ◆[리얼미터] 나경원 불출마 후 안철수 지지율 급등… 김기현과 6.1%p차☞(원문보기)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 후 안철수 의원의 지지도가 큰 폭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안정세 유지, 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추가접종률 60% 달성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4개 중 3개가 충족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 다만 ▲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 고위험군 ▲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처음 발효한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유지 여부를 놓고 27일 회의를 연다. 독일인의 총 63%가 유크라이나에 전투기를 공급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교통단속 과정에 흑인 운전자를 구타해 숨지게 한 경찰들이 2급 살인혐의로 무더기 기소됐다. 파리 대중교통 운영사인 RATP 그룹의 노동조합이 “오는 31일 정년 연장 반대 전국 파업과 시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에 대한 견제를 본격화하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이라 판단하고 코로나19 환자 지정 병상을 기존 5800여개에서 3900여개로 단계적으로 단축 조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하루 확진자 14만명이 발생해도 대응 가능한 규모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직후 소폭 반등한 양상이지만, 방역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1000명대로 지난주보다 약 16% 증가했다. 이는 연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처음 발효한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유지 여부를 놓고 27일 회의를 연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PHEIC가 유지되면 각국의 방역 태세에는 큰 변동이 없겠지만 해제될 경우 확진자 격리기간 단축, 마스크 의무 착용 조건 완화 등 많은 변화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연합뉴스 현지 특파원 보도에 따르면 WHO는 백신·치료제의 보급과 각국의 방역 노력에 힘입어 대유행 초기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진 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가 3만 5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509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연휴가 끝난 뒤 진단 검사 건수가 급증한 영향으로 전날(1만 9538명)보다 1만 5558명 증가했으며, 1주일 전인 지난 19일(2만 9806명)보다 529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만 5062명은 지역사회에서, 34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 지난해 119구급 출동이 전년도보다 14.1% 증가하고 구급대 이송 심정지 환자 중 8.2%가 소생했다. 2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2년도 경기북부 구급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 출동건수는 23만 1662건으로 전년도보다 14.1% 증가한 20만 2959건으로 집계됐다. 구급대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2118명 중 173명을 살렸다. 지난 2021년 한해 이송건수는 12만 9208건, 이송인원은 13만 598명 이었으며 전년 대비 각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주(8~14일)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20%를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격리 의무 조정을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국내 위기 단계도 조정되는 시점에 검토하기로 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월 3째주 ‘발생동향 및 위험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일 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479명으로 전주 대비 8.6%, 일평균 사망자는 39
도입 확산에 정보유출 우려최근 1억 7천만건 얼굴 사진정부서 민간에 넘어가기도‘실시간 원격기술 금지’ 권고“입법 추진해야” 의견표명도[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몇 년간 국외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얼굴인식 시스템’. 이 기술이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대량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고 불특정 다수를 감시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표현을 제약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다.2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중국·미국·캐다 등 국외뿐 아니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도입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2년여 만에 대부분 해제되는 것이다. 병원·약국 등 의료기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은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방역 조치를 완화한 것은 코로나 사태의 완전한 종식을 당장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상 회복을 한없이 미룰 수는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만 해도 도입된 것이 2020년 10월 13일이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3일 밤부터 25일까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부분 해제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서울 연립주택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낮아지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설 휴일 전날 벌어진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은 아시아계 남성인 휴 캔 트랜(Huu Can Tran, 72)의 범행인 것으로 22일(현지시간) 드러났다. 일본 외무상이 우리 영토인 독도가 일본 고유의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 이 외에도 본
[천지일보=이재빈, 조혜리 기자] “실내 마스크가 해제된다는 소식은 당연히 환영이죠. 한동안 갑갑했는데 이제 좀 살겠네요.” 김서윤(25세, 여, 서울 중랑구)씨는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소식에 대한 천지일보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9227명(2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된 가운데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부분 해제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 지 2년 3개월 만이다. ◆“마스크 빨리 벗고 싶어… 착용 중 불편한 점 많아” 이날 천지일보가
[천지일보=김정필, 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년 3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227명 늘어 누적 3000만 8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공식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3월 22일이었다, 1호 확진자 발생 후 26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그로부터 4개월여 후인 2022년 8월 2일에 2000만명이 됐다. 2000만명부터 3000만명까지는 5개월 반가량이 걸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