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지난 2008년 출범한 기독교 IPTV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지낸 충신교회 박종순(70) 원로목사를 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기독교 IPTV는 박종순 회장과 황영일 사장의 취임식을 내달 3일 함께 가질 예정이다. 황영일 장로(강북제일교회 시무)는 극동방송 부사장과 CTS기독교TV 부사장을 지낸 방송 전문경영인이다. 기독교IPTV는 ‘세계선교와 기독문화 교류’ ‘다음세대 양육과 교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기독문화 창출’ ‘한국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돕는다’ 등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가톨릭 원목실을 마련하고 축복식을 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8일 진행된 축복식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일반병원 사목부 최창화 토마스 아퀴나스 몬시뇰 주교의 주례로 일반병원 사목부 신부 12명 및 수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최창화 주교는 “환우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투병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김동진 원장을 비롯한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전했다.김동진 병원장은 “가톨릭 원목실 개원을 축하하며, 가톨릭 원목실 마련으로 기독교 원목실, 불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21일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오는 27일 ‘3·1운동 92주년 기념 남·북 공동예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1절 기념예배는 오후 4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리며 ‘3·1운동 92주년 기념 남·북(북·남) 교회 공동선언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래는 공동선언문 전문이다. 3·1운동 92주년 기념 남·북(북·남) 교회 공동선언문92년 전 3월 1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항거하여 독립애국운동을 벌인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이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1일 서울 종로 5가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을 촉구하는 공개서신을 발표했다.NCCK는 “정치적인 남북 대화나 교류·협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민간차원 특히 종교인들의 대화나 협력은 부단히 지속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심각한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에게 인도적인 식량지원은 시급히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올 3·4월 춘궁기에 더 많은 아사자가 속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면서 북쪽의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을 통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북한 재건을 위하여, 준비된 한 사람을 찾습니다!(욜 2:15-32)’라는 주제로 기도회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가 주최하고, 모든북녘동포를위한자유와생명(대표 로버트 박)이 주관하는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와 선포로 진행된다. 한편 로버트 박은 병세 악화로 입원하게 돼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음악회 ‘귀열리니 마음 열리네’공연이 다음 달 2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술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대한불교조계종 산하 광주전남전법단은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 가정을 돕도록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음악회는 성마스님의 바라춤을 시작으로 천음 음악단의 타악 연주, 불교음악 명상가인 지연스님의 노래가 이어진다.명상음반 ‘먼산’의 주인공인 범능스님이 ‘무소의 뿔처럼’ 등 3곡을 노래한다. 이어 해뜨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과 광주전남 사찰 및 연합회 소속 합창단의 합창으로 감동을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전 세계 가톨릭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전 세계 가톨릭 인구는 11억 8100만 명으로 2008년 대비 1.3% 증가해 전 세계 인구의 약 17.4%가 가톨릭 인구라고 뉴스통신 AFP가 19일 교황청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중남미에서는 인구 2명당 1명꼴(49.4%)로 가톨릭 커뮤니티가 가장 크게 형성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유럽에서도 인구 4명당 1명꼴인 24%가 가톨릭 신도였다. 또한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를 합쳐 가톨릭 인구 비중은 15.2%였으며 전 세계 인구 61%가 거주하는 아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허위 승려증을 가지고 다니며 스님 행세를 하며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50살 최모 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께 고교생 K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K양에게 잡귀가 씌었으니 치료해 주겠다”면서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최씨가 평소에 D불교 총무원장이라는 허위 승려증을 갖고 다니며 스님 행세를 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남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홍준)는 19일 담임목사의 직위를 이용 교회 정관을 임의로 위조해 60억 원의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황모 씨(67)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가로챈 금액도 합계 61억 원에 이르는 등 범행결과가 중하다”며 “또 앞으로 교회 내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이 곤란해질 수 있는 점을 종합하면 엄히 처벌함이 불가피하다”는 선고 이유를 밝혔다.황모 씨는 지난 2007년 5~7월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영등포구의 모 교회에서 정관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 31위 - “성경, 손전등 불빛으로 읽어”… 북한 지하교회 사진 공개 2위 - 한국교회 왜 신천지를 견제하는가 3위 - 개그맨 출신 김정식 목사, 뮤지컬 예술감독 도전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2월 둘째 주 ‘종교천지’ 기사 1위는 ‘“성경, 손전등 불빛으로 읽어”… 북한 지하교회 사진 공개’가 차지했다.기독교인을 탄압하는 북한의 눈을 피해 지하교회에서 기독교 신자들이 몰래 성경을 읽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국제선교단체 ‘순교자의 소리(The Voice of the Martyrs)’는 북한 신자들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법만스님이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 제16대 주지에 재선됐다.선운사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재적 승 및 말사 주지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중 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법만스님을 선운사 주지로 선출했다.법만스님은 “종단 화합과 발전에 힘쓰고 대중에게 봉사하는 선운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법만스님은 이날 조계종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증을 교부받고 4년간 임기에 들어갔다.선운사 재무국장과 포교국장을 지낸 바 있는 법만스님은 1995년 선운사 산내암자인 참당암에 첫 선원을 개설하고 2007년 4
원불교 교당 예절[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건축 외벽에 동그란 원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모양을 ‘일원상’이라고 부르는데 바로 우리나라 4대 종단에 포함되는 ‘원불교’의 교당을 상징한다. 쉽게 말해 개신교에서 교회, 천주교의 성당, 불교의 절을 의미하는 것과 같다. 교당은 원불교 의례를 행하고 교법을 가르치면서 개인의 내면을 훈련하는 공간이며 마음공부 학교’ ‘수행의 공간’으로도 일컫는다. 또 원불교 신자들을 ‘교도(敎徒)’라고 부르며 이들을 도와주고 지도해 주는 이를 ‘교무(敎務)’라고 부른다. 이제 원불교에 처음 발
서울불교산악회 고원영 회장 인터뷰[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저녁 서울 보신각 앞마당에서 ‘비움으로 행복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인 보신각 앞마당에 어둠이 깔리자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이 행사에는 서울불교산악회도 참여하고 있었다. 잘 알려진 단체는 아니지만 불자와 산악회, 왠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이 행사에 장갑을 끼고 목도리를 목에 두른 채 완전무장을 한 서울불교산악회 고원영 회장이 나타났다. 고 회장은
종자연 “종교인권·기본권 노골적 침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개신교를 설립이념으로 하는 고등학교 미션스쿨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신교 교육 프로그램을 강요하는 서약서가 나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법원이 “종립고등학교(미션스쿨)라도 학생들에게 종교교육을 강제할 수 없다”고 명시한 내용을 위반한 사안이어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평준화 사립고인 전주 신흥고에서는 최근 201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5가지 항목에 관한 서약서를 작성케 했다. 서약 내용 중에는 ‘학교의 기독교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순종하겠습니
일부 개신교, 선교단체 개정안 수정보완 요청[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중동 지역의 선교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여권법 개정작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10일 국외에서 위법행위를 저질러 한국의 국위를 훼손한 경우 여권 발급을 1년 이상 제한하는 내용의 여권법 시행령(23조2항) 신설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무리하고 규제개혁 심사절차에 착수했다. 1년 여권 제한 조치 사항에는 ▲국외 위법행위로 인해 대한민국에 대한 공식적인 항의 시정 배상 사죄 요청 등을 제기한 경우 ▲해당 국가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해 권익을 제한하거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종무원과 인근 사찰 등 총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대강 공사 낙단보 마애불 앞에서 ‘생명살림 민생안정과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을 봉행했다.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우리는 부처님 앞에서 생명살림 불사와 수행, 문화, 평화, 나눔 등 5대 결사를 전 불자들과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1080배 정진의 의미를 설명했다.민족문화수호위원회 집행위원장 장적스님이 결의문을 통해 “민족문화수호 활동과 결사운동은 우리 불교인부터 스스로 변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종교인들이 서로의 교리를 인정해주고 이해하기 위한 평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 7대 종단 종교인들은 지난 14일 종교 간 갈등 해소와 종교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자 ‘경기종교인평화회의’ 창립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덕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과 개신교 채수일 목사, 불교 세영 스님, 원불교 김덕수 교무, 천주교 홍창진 신부, 유교 전광홍 선생, 민족종교협의회 박찬수 선생, 천도교 한상우 선도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부터 종교 간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7대 종단 종교인이 이같
준비위원장 김삼환·부위원장 박경화… 싱크탱크 결성[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신교계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가 오는 2013년 부산에서 열린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교회 진보·보수가 참여하는 WCC 총회 한국 측 준비위원회의 윤곽이 들어났다. WCC 준비위원장으로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예정돼 있으며 최종 인선 확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WCC 부산총회를 이끌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오는 28일 WCC 준비위원회 조직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 진보·보수를 아우른 공동준비위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난 18일 조계종 승려와 신도들이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동강 낙단보 공사현장에서 훼손된 채 발견된 마애불을 향해 1080배를 올렸다.
교계, 한기총 해체요구 봇물“한기총, 한심하고 개탄스러운 일(한국교회언론회)” “한기총 한국교회 발전에 도움 안돼 차라리 없어졌으면 좋겠다(김동호 목사)” “한기총 해체하고 새로운 연합기구 창립해 달라(비대위)”개신교계 단체들과 개혁을 요구하는 목회자들은 유명무실해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비난하고 나섰다. 최근 한기총은 금권선거 폭로와 전?현직 대표회장 세력 다툼으로 존폐 위기에 놓여 있다.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11일 논평을 통해 “최근 한기총 문제로 거론되는 지도자들의 눈에는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가 한국교회 복음 전도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