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양희 중앙윤리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 긴급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경선이 19일 5선의 주호영 의원과 재선의 이용호 의원 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 의원과 이 의원을 제외하고 출마가 거론되던 다른 중진의원들이 후보 등록 전 모두 접은 상태다. 이로인해 집권여당의 새 원내사령탑 선출이 사실상 경선 형식을 빌린 추대 성격을 띠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이번 선거전 초반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자천타천 중진 의원 10여명이 거론됐지만, 김학용(4선), 박대출·윤재옥·조해진(3선) 의원 등은 막판까지 고심한 끝에 결국 출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18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날 제7차 윤리위 회의가 끝난 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원, 당 소속 의원, 그리고 당 기구에 대해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비난적 표현 사용 및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으로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했다”며 “이것은 윤리위의 규정 제20조 제1호와 3호 그리고 윤리 규칙 제4조 제1항과 2항에 근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리고 이 외에 안건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8일 영빈관 신축을 지적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미래지향적으로 이 문제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가영빈관을 지금 당장 신축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2, 3년 걸릴 것이다. 그러므로 영빈관은 윤석열 대통령보다 후임 대통령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빈관에 대한 논의는 지속돼야 한다. 용산청사 주변 부지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을 기념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그곳에 영빈관이 들어서야 한다”며 “유럽에는 역사적 기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77차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차 영국으로 향한 윤 대통령과 별도로 인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향했다. 박 장관은 뉴욕 방문 기간 유엔총회에 참석한 주요국과 외교장관회담 등을 진행하고, 윤 대통령이 뉴욕에서 진행하는 국가별 양자정상회담, 주요 인사 면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방문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개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숙박업계 지원을 위해 시행한 숙박 할인권(숙박쿠폰) 사업이 미성년자 혼숙 등 불법적인 사용에 무방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도에 집행된 숙박쿠폰 200여만건 중 8893건이 10대 청소년에 의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보호법 제30조 제8호에 따르면 청소년을 남녀 혼숙하게 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18일 “지난 6차 회의 시 우려된 안건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윤리위원회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윤리위는 어느 상황에서도 결정을 내리고 회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제6차 윤리위 개최 이후 (윤리)위원들이 9월 28일 회의에 앞서 제6차 안건들을 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다음 회의 일정을 9월 28일로 내부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들이 ‘회의를 좀 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안철수의 10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8일 정치입문 10주년을 맞아 “(저는 국민의힘을) 개혁적인 중도 보수 정당으로 변화시켜서 총선 압승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개혁해 정권을 재창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철수의 10년, 언론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대선후보 단일화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저 안철수는 윤석열 정부의 연대 보증인이다. 윤 정부의 성공에 가장 절박한 사람이 저 안철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9.19 군사합의 등 그간 남북합의에 대해 “정부가 바뀌어도 마땅히 존중하고 이행해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 주최하는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 토론회’를 하루 앞둔 18일 공개된 서면 축사에서 “7.4 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선언, 10.4 선언, 판문점 선언, 평양공동 선언 등은 모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지사지하며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만들어낸 역사적 합의”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화가 없으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8일 자신의 ‘성상납 의혹’ 관련 경찰 조사 직후 당 윤리위원회가 열리는 데 대해 “오비이락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수사기관과 상당한 시간 전부터 조율해 17일 오전 조사 일정을 확정했는데, 이 일정은 조사가 시작될 때까지도 당내 다른 인사나 언론은 입수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윤리위원회만 18일 또는 19일로 윤리위 개최 일정을 조정한다는 이야기가 그 시점부터 흘러나왔다”고 덧붙였다.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윤리위 개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집중 공세에 대해 “민생은 외면한 채 ‘기승전 희’에 빠져 있다”며 “민주당의 모습은 정상적 정치활동이라기보다는 ‘집단 괴롭힘’ 수준의 폭력 같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정치적 궁지에 몰리자, 이를 물타기 하기 위해 김 여사에 대한 근거 없는 ‘억카(억지성 카더라)’를 만들어 ‘꼴진보’ ‘개딸’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정치적 좌표를 찍어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18일 영미 3개국 순방에 나선 가운데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러한 당부를 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비록 태풍이 일본으로 비껴간다는 예상이 있지만, 태풍의 강도가 당초 예상보다 커져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과 경주에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있는 등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8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철수의 10년, 언론인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윤리위원회에서도 더 이상 추가 징계 등을 통해서 (당의) 상황을 악화시키는 일을 멈추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잘못됐다.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일을 법원에 끌고 가서 판사에게 당의 운명을 맡겼다”며 “그러다 보니깐 여러 가지 파국적인 상황이 오게 된 이유가 거기에서 출발했다”고 지적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재창당을 결의한 정의당이 내달 당을 이끌 새 대표를 뽑는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원외 정당인 진보당보다도 못한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정의당은 사상 초유의 비례대표 의원 총사퇴 권고 당원 총투표 등의 내홍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당명 개정, 노선 변경 등 전면 쇄신을 통해 존폐 위기에 처한 당의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은 지난 17일 재창당 결의안을 채택하고 오는 23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당 대표 선거에 돌입한다. 내달 19일 최종 선출될 새 지도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