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12일 북한에서 하루 동안에 1만 8000여명의 발열자가 발생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포함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북한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인정한 지 하루 만이다.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점검회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NSC 상임위원회도 통상적으로 안보실장이 주재한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지 닷새 만에 또 다시 무력시위를 벌였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도발이다.한편 북한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국가방역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핵실험 등 무력시위를 자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북, 코로나19로 민심 흔들리나(CG) (출처: 연합뉴스)코로나19 발생 사실 첫 확인북한, ‘최중대 비상사건’ 규정김정은 사실상 中방식 봉쇄령정부 “필요 시 잔여백신 지원”北핵실험 예정대로 갈 가능성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으로 북한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이번에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백신 지원을 수용할지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정부는 국내 잔여백신 공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바이러스 사태가 남북관계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여기에 물론 확산세 추이
“취약계층, 큰 고통 겪어”[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취약계층과 동행을 이어가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이날 서울 구로구 개봉3구역 현장에서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을 마쳤다”며 이 같은 입장을 표했다.오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되풀이된 부동산 정책 실패 등 서울시민의 경제적‧사회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
확진 사실 첫 인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사실이 12일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경내에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됐다”면서 “지난 2020년 2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굳건히 지켜온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 “국가비상방역지휘부가 지난 8일 수도의 어느 한 단체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의 유전자 배열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2와 일치하다는 결론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12일 정부‧여당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선거용’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공교롭게 거기에 지방선거가 끼어 있는 것인데 더불어민주당도 선거 앞두고 했던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성 의장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경선 때도 취임하자마자 바로 추경을 실시하겠다고 약속을 했었고 대국민 약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정부에 여러 차례 추경이 있었지 않나”라며 “그때마다 ‘민생, 민
“경제관련 지표 면밀히 살펴야” “정권 교체로 쉬워지지 않는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보상 강조 “구두밑창 닳도록” 참모진에 당부 “北핵실험 재개 가능성 염두해야” 취임식·취임사 관련 반응 언급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처음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물가가 제일 문제”라면서도 “지금 안보 상황도 만만치 않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정 현안을 놓고 세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고, 물가에 대해선 정확한 원인파악과 상승 억제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5층 회의실에서 첫 수석비서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민주당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온라인 편지에서 “지금 우리 당이 어렵지만, 당원 동지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다시 힘차게 도약하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는 민주당 정부였다. 격동의 시대였다”며 “우리는 연속된 국가적 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더 크게 도약했다”고 전했다. 또 북핵 위기와 일본 수출 규제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문재인정부 5년 결산 ‘검찰개혁’ 기치 내걸고 수사권조정·공수처·검수완박 법안 통과 ‘조국·윤석열’ 드림팀 꿈꿨으나 격한 충돌 낳으며 尹 당선까지 ‘초기방역 성공’ 평가에도 백신논란·오미크론에 위기 맞기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9일 퇴임한다. 문재인정부는 검찰개혁을 화두로 5년을 치열하게 다퉜다. 예기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임기 상당 기간을 방역에 골머리를 썩이기도 했다. ◆사회적 갈등 낳았던 검찰개혁 일단락 문 대통령의 5년 최대의 전장은 ‘검찰’이었고, 정부의
대구 남자 어린이와 광주 여자 어린이가 꽃다발 전달 尹, 김건희 여사와 국민희망대표 손잡고 단상 올라 카퍼레이드 대신 집무실 인근 경로당·어린이공원 찾아 오후엔 경축행사 참석… 신라호텔 만찬으로 일정 마무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전체 일정이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앞서 미리 차량에서 내린 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대통령들은 취임식 단상 앞까지 차를 타고 왔는데, 이번엔 윤 당선인이 국회 경내로
지방선거 ‘국정 안정론’ 52% 코로나19 방역 ‘잘한다’ 63%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과반이 ‘잘못된 일’이라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월 1주 전국지표조사 결과,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축소하는 내용의 검찰청법이 국회를 통과한데 대해 52%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다. ‘잘된 일’이라는 응답은 33%, ‘모름·무응답’은 1
‘우리식 경제발전’ 주문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일 남측 근로자의 날에 해당하는 ‘5.1절’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노당자 사랑’을 부각하며 충성심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모든 근로자가 충성의 일편단심을 명줄처럼 간직하고 전 세대들의 충성과 애국의 역사와 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갈 때 우리 국가는 더욱 부강해진다”고 밝혔다. 또 “당의 결심을 물불을 가림 없이 무조건 실천하는 투사들이 근로자들”이라면서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절대적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눈에서 불이 펄펄 일고
신용현 “온전한 손실 보상이 대원칙”[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상안 발표 후 ‘공약 축소’라는 논란이 일자 “코로나 보상을 축소한다는 것은 오해”라고 못박았다.안 위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어제 발표에서 오해가 있었던 부분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위원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 보상은 지난 2년간 전체 손실을 추계한 것”이라며 “소급해서 보상하지 않으려고 했다면 2년 전체를 추정할 이
“거리두기 완화에도 확진자 하락”해제시 556일만에 ‘마스크 프리’인수위 “5월 하순 상황보고 판단”미묘한 입장차 보이는 ‘신구권력’[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29일 ‘다음 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대로 현 정부 임기 내에 야외 ‘마스크 프리’ 선언을 하는 것이다. 다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마스크 프리’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며 시점을 ‘5월 말’로 언급했다. 결국 정부가 이를 배제할 가능성이 매우 커지면서 방역 분야에서도 ‘신구 권력’ 간의 갈등이 불거지는 모양새다.29일 정부에
“코로나 피해, 온전한 손실보상 할 것”[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코로나특위)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손실을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작년 7월 7일 이전의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안 위원장은 손실보상제를 통해 “작년 3분기에는 추정 손실의 80%를 지급했고, 4분기에는 90%, 올해 1분기에는 온전한 손실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실외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하는 지침에 대해 “5월 하순 정도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당분간 지속된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하며 “어느 정도 상황이 가능하다면 실외 마스크는 벗되, 건물에 출입할 때는 반드시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의무화하는 등의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이같이
“바이오헬스 한류 시대 열 것”尹,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5일 “국산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6월에 승인 계획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백경란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비교해서 면역성 2.2배 정도 우수하게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인수위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제2의 반도체(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문재인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검토에 우려를 표했다. 과거 대선 후보 시절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비판하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다음주 중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를 발표한다. 방역 당국은 앞서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발표하면서 2주간 유행 추이를 지켜본 후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하루 100명 이상 사망자 발생과 재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대응기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150개 이상의 음압병상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조속히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발생할수 있는 재유행 또는 신종감염병 확산상황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대응기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