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25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타밀 나두주(州)에 있는 현대차 공장은 지난 24일 근로자 여러 명의 연좌농성까지 벌어진 뒤 현지 근로자들에게 5일간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자동차 산업 비중이 큰 인도 남부 타밀 나두주는 지난주 하루 평균 3만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현지 정부는 이번 달 31일까지 봉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1일에 이어 약 일주일 만에 또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 6층에서 근무하는 민원전문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본원을 폐쇄하고 자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금감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한 차례씩, 지난달 두 차례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된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15일 165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6일에도 187명이 확진자가 나와 연일 최다치를 기록했다.베트남은 지난달 27일 이후로 4차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27개시와 지방성에서 총 11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중에선 박장성(336명)과 박닌성(252명), 하노이(221명), 다낭(135명), 빈푹성(86명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 7498억원, 영업이익 124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화물수송 극대화 및 순환 휴업 등의 전사적 비용 절감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의 1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 35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객기 하부 화물칸(벨리)을 이용한 항공화물 공급은 줄어들었으나,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 운항 및 좌석 장탈 여객기 투입 등으로 공급 극대화했다.반면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 실시승선 인원 확대 적용 등 감염병 산 예방 총력[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중공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진단검사를 시행한다.현대중공업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자가검사키트는 지난달 정부가 조건부로 사용을 승인한 코로나19 검사 방식으로, 코 2~3㎝ 안쪽 표면 검체를 채취해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사내 부속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임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13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회장 김철)에 코로나19 긴급구호세트를 기탁했다.이상봉 상무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를 방문해 김철 회장에게 코로나19 긴급구호세트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즉석 밥·카레·짜장·사골곰탕·라면·프레스햄·참치통조림·조미김 등 간편 조리식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긴급구호세트 200박스(1000만원 상당)는 울산광역시 내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200명에게 지원된다.이상봉 울산영업본부 상무는 “최근 울산광역시에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시민
신세계百 최대실적 23.8%↑롯데百 영업이익 261.3%↑현대百 영업이익 336.3%↑기저효과·보복소비 효과 영향백신 접종, 해외여행 증가매장내 확진자 발생, 변수[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로 실적에 대한 고민이 깊은 유통업계에 국내 3대 백화점들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 개선은 소비 심리 개선의 뚜렷한 신호탄 중에 하나다.그러나 업계가 마냥 웃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호실적이 한동안 소비하지 못했던 소비 심리와 해외여행 길이 막힌 소비자들의 ‘보복소비’와 ‘기저효과’로 기업 실적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는 인도에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11백만원)를 긴급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 기준 일일 확진자 약 38만명, 누적 확진자 약 1875만명, 사망자는 약 20만명에 달할 정도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도 현지 병원의 침상, 산소통, 의료기기 등이 부족하고 사망자들의 시신 수습도 어려울 정도로 국가 의료체계가 붕괴된 상태다.이에 우리금융은 국내 비영리기관인 사랑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권평오)가 우리의 주요 통상·경제 파트너인 인도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긴급 의료·보건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우리 기업이 인도 정부·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의료·보건 제품을 기부할 때 운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의료품(마스크·진단키트 등) 운송비 최대 500만원 ▲의료기기 및 장비(산소 발생기 등) 운송비 최대 1000만원 ▲기부 수혜처 발굴 ▲기부 물품 수입통관의 애로사항 해결 등 전반적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 건물 전체를 임시폐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본원 폐쇄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금감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원 16층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원을 임시 폐쇄했다. 직원들은 임시로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밀접접촉자를 비롯한 16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지난달 11일과 28일, 코로나1
전경련, 백신보급·여권 설문 실시국민 60%, 백신여권으로 여행 희망“백신여권, 경제활성화 긍정적 영향”“도입 위해 백신 확보 우선돼야”“백신(여권)을 경제인에 우선해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들이 여론조사에서 정부의 백신 도입 정책은 55점 수준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한국의 집단면역 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2022년 하반기라고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백신여권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한국도 최근 내국인 백신접종자에 한해 귀국시 자가격리 면제지침을 시행함에 따라 ‘한국
재유행 지속돼 봉쇄령 내려생산공정 최소로 공장 돌려현지 임직원 일제 재택근무경제·소비 위축에 사업 타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인도에 진출한 삼성, LG 등 한국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초비상’에 걸렸다.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현지 공장은 생산 공정만 최소한으로 겨우 돌아가고 있으며 체류 중인 출장자 등 한국 기업 관계자들은 서둘러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인도 내 코로나19는 8일(현시시간)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 40만 1078명, 사망자 418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40만명대를 기록하고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시청에서 ‘자가격리자 생필품 키트 전달식’을 열고 울산지역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생필품을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동서발전은 울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격리자 생필품 부족에 따라 총 3000만원 상당 생필품 키트 500박스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울산시에 전달한다.동서발전이 울산시에 기증한 생필품 키트는 즉석밥, 즉석조리식품, 통조림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키트는 울산 지역 5개 구·군 재난관리 담당부서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증가상황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전달할 예정
현장 훈련과 토론 병행[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이 28일 나주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업무연속성 유지 훈련’을 펼쳤다.이번 훈련은 한전 본사 확진자 발생시의 임시사업장 가동 훈련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에 기반한 모의훈련 형식으로 진행했다.한국전력은 본사 확진자 발생 시 본사 폐쇄 후 핵심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부터 임시사업장(광주전남혁신도시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훈련은 확진자 발생 후 본사 근무직원 대피, 재택근무 중인 필수인원 소집 및 임시사업장 가동 등 상황 발
수출호조·고용지표 개선 영향CCSI 102.2… 전월比 1.7p↑[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 연속 상승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해 1월(104.8) 수준까지 올라섰다.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속도를 내면서 내수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고,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수출 역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낸 것도 영향을 미쳤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중 CCSI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본원 7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본원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4번째 폐쇄 조치다.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직원과 밀접 접촉한 직원에 대해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또 본원에 대한 방역조치를 할 예정이다.이번 확진에 따라 금감원은 오늘 오후 4시에 금융교육국 주최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내달 3~11일 2021년 제1차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입사지원 시 학력, 전공, 연령 등의 제한은 없다. 기본자격을 갖춘 지원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제한채용을 시행한다.모든 채용과정은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1차 직무적합도 검사, 2차 직무능력 평가, 3차 심층면접을 통해 능력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
“접종 인프라 확충… 일 최대 150만명”“집단면역 달성시기 앞당길 기반 마련”[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6일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 추가구매계약 체결에 따라 한국은 총 1억 9200만회분, 즉 9900만명 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홍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4월 말까지 300만명, 6월 말까지 1200만명, 9월말까지는 전국민의 70%인 3600만명,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차질 없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각 영업점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전화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간편전화 출입관리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약 3초 안에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간편전화 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도 손쉽게 출입 등록할 수 있다.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각 지점에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출입 등록이 완료된다. 고객이 방문한 국민은행
지난해 7월 이후 7번째 동결“완화 기조 조정하긴 이르다”[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하기로 15일 결정했다. 이는 국내경제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 부진 등 불확실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한은 금통위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11월과 올해 1월, 2월에 이은 일곱 번째 ‘동결’이다.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